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311
 

311. 내 평화의 도구

85. 7. 5. 산마리노(발드라고네). 이달 첫금요일
- 저녁 행렬 후 받은 (성모님의) 육성 메시지

 

1.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여기, 내 '티없는 성심'의 고귀한 피난처에 모여 일주일을 지낸 너희가 오늘 저녁 (이 피정을) 끝내면서 내게 바친 공경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모르겠구나! 오늘날만큼 티없는 내 성심이 너희 각 사람을 위한 피난처가 되고 하느님께로 너희를 인도하는 안전한 길이 된 때는 일찍이 없었다.

2. 지금은 내 딸 루치아 수녀에게 내가 파티마에서 예고했던 일이 현실이 되고 있는 때인지라, 인류를 위해서나 교회를 위해서나 나의 티없이 순결한 모성적 피난처가 몹시 필요한 것이다. 너희 모두가 나의 때에 살고 있기 때문이고, 이는 내 예언대로 고통스러운 때이니, 만사가 더없이 괴롭고 처참한 종말을 향해 나아가는 시기이다.

3. 그래서 나는 놀라운 은총을 풍성히 받을 한 주간의 '영성 수련' (피정)을 너희가 이 산에서 하기 바랐던 거다. 너희가 나중에 가서야 깨닫게 될, 특별히 중요한 피정이니 말이다.

4. 이 기간 동안 나는 너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쳤다. 너희가 나와 일치하여 잘 기도하는 법이니, 이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곧) 마음의 기도이다. 이러한 기도 중에 너희는 기도를 바치는 (대상의) 실재를 (너희의) 생각과 의지와 마음과 영혼으로 느끼며 바라보아야 한다. 너희 '천상 엄마'는 너희가 이 마음의 기도를 더욱더 잘 바칠 수 있게 길러 주고 싶다. 그것이 너희를 마음의 평화로 이끌어가는 길이 되게 하려는 것이다.

5. 나는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마음의 평화라는 선물을 얻어 주고자 한다. 여러 어려움과 고통, 희망과 근심과 기대로 잔뜩 무거워진 마음으로 너희가 여기에 왔으니 말이다. 그 모든 것을 티없는 내 성심에 받아 안고 (그 대신) 너희에게는 마음의 평화를 주마. 평화로운 마음으로 돌아가서 주위의 모든 사람들에게 내 평화를 전하는 도구가 되어 다오.

6. 이를 위해 열렬하고 깊은 기도의 '다락방'에 더 더욱 많은 이들이 모여들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그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줄 수 있다. 평화가 개인과 가정과 나라들에게서, 즉 온 인류에게서 점차 사라질 때, 이 어머니의 승리를 나타내는 하나의 표가 바로 평화이다. (물론) 지금도 나의 바람은 내 모든 자녀들의 마음에 -- 내 말을 귀담아듣고 나를 따르며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모든 이들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다 주는 것이지만 말이다. 다시금 당부하거니와, 기도의 다락방 모임을 계속 이어가거라. 그러면 내 마음에서 솟아나오는 은총 -- 너희로 하여금 내 성자 예수께 완전한 사랑을 드릴 수 있게 이끄는 은총과 아울러, 이 시대의 내 (모든) 자녀들에게도 마음의 평화라는 귀한 선물을 줄 수 있다.

7. 이 (피정) 동안 나는 또한 너희에게 서로 사랑하는 법을 가르쳤다. 너희가 수많은 작은 형제들처럼 서로 사랑함을 볼 때, 너희의 한계와 숱한 결점 및 내 원수의 교활한 덫으로 말미암은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사랑 안에 성장하고자 함을 볼 때,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른다! 원수가 기를 쓰며 하는 짓이란 너희 마음에서 평화를 앗아가고, 너희 사이에 불일치와 몰이해와 분열을 퍼뜨리는 것 뿐이니 말이다!

8. 나는 기도를 통해 너희를 평화에로 이끌듯이, 나의 모성적 현존을 통해 너희를 형제애로 인도하고 있다. (그러니)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욱 커지게 하여라. 서로 더욱 사랑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엄마는 너희가 서로 사랑할 때, 그리고 이 사랑에 아주 사소한 불화가 생기더라도 그때마다 너희가 화해하고 서로 손을 내밀며 함께 걷는 법을 알 때, 여간 기쁘지 않다. 나는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을 각각으로 사랑하지만, 모두를 한꺼번에 사랑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9. (그러니) 너희는 혼자서 내게 오면 안된다. 혼자 온다면, "그런데, 네 형제들은 어디 있느냐?" 하고 물어보겠다. 반드시 모두 함께, 갈수록 완전해지는 상호사랑의 신적 유대로 하나가 되어 내 '성심'으로 와야 한다.

10. 내 원수가 너희의 이 길에 많은 함정을 놓으니까, 너희가 이 산을 내려가기 전에 내게 한 가지 약속을 해주기 바란다: 서로 더욱 사랑하겠다는 약속, 서로 손잡고 함께 걷겠다는 약속이다. 이기심과 증오와 분열을 통해 내 원수가 지배하기에 이른 이 세상에서 너희 사이의 사랑이야말로 내 승리의 표가 되기 때문이다.

11. 나는 너희의 사랑이 한 층 더 커지기 바란다. 이 사랑이 바로 너희가 준비하는 새 세상, 너희를 기다리는 새 세상을 앞당기는 것이다. 새 세상은 오로지 너희 상호 사랑의 능력 -- 그 완전하고 무한하고 진정한 사랑의 능력에로 활짝 열린 세상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12. 그러나, 너희가 이 산을 내려가기 전에 나는 또 너희의 개인적 고통의 선물도 받아들이련다. 내가 지금도 발현 중인 나라에서 예고한 대로, 너희에게 닥칠 일을 예상한 어머니다운 준비로써 나는 금년에 나의 '운동'을 깊이 정화시켜 왔다. 이 운동에 하나의 십자가를 지웠으니, 너희가 아직도 그 무게를 깊이, 그렇다, 매우 깊이 느낄 수 있을 터이다. 이는 나의 '사업'을 정화시켜 내 계획에 더욱 잘 순응하게 하려는 것이다.

13. 실망하지 말아라. 굳건히 나를 신뢰하여라. 내 사업에 있어서 새롭고 위대한 어떤 것이 막 열리려고 한다. 너희가 그 실현의 최종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 까닭이다.

14. 이 세상 길을 걸으면서 너희는 참으로 많은 고통을 보게 되리라! 내가 너희를 모아들인 이 '다락방'에서 나가거든 어디서나 엄마인 나의 자애로운 도움(의 빛)을 반영하여라: 찢어져 피 흘리고 있는 허다한 상처에는 향유를 부어 주고, (마음의) 메마름과 암흑, 낙담과 절망에 싸인 채 걷고 있는 이들에게는 나의 부드러운 말을 들려 주어라.

15. 너희는 (그렇게) 이 엄마의 현존을 (드러내는) 징표이고, 티없는 내 성심에서 나오는 빛살이다. 황폐해진 인류와 암담하게 분열되어 있는 교회에 내리는 빛살이다.

16. 이 분열은 머지않아 표면화될 것이고, 더 심하게 확대될 것이다. 그때 너희는 신앙과 교계제도에 대한 순종적 일치 안에 남아 있고자 하는 이들, 그리하여 무수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다가올 새 시대를 준비하는 이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끈이 되어야 한다. 너희가 출발하기에 앞서 이 엄마의 말 한 마디, (곧) 티없는 내 성심의 격려 한 마디를 꼭 주고 싶구나. (이는 바로,) 내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다는 거다. (그러니) 내가 아주 가까이 있음을 너희도 늘 실감하여라. 나는 너희의 자애로운 '엄마'이고, 너희를 예수께로 인도하여 평화를 안겨 주는 '엄마'이다.

17. 너희가 행한 모든 선행과 티없는 내 성심의 깊디깊은 고통에 준 모든 위로에 대해, 나는 오늘 저녁 엄마로서의 기쁨과 고마운 정을 느끼며, 너희 모두에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나의 축복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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