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20
 

320. 평화의 여왕

86. 1. 1. 동고(꼬모).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

 

1. 오늘은 너희 '천상 엄마'를 바라보아라. (하느님의 어머니인) 나의 신적 모성을 (기리는) 축일이다. 또한 새해 첫날이다. 교회는 이날, 크나큰 선물인 '평화'를 얻기 위해 기도하라고 너희에게 호소한다.

2. 나는 '평화의 여왕'이다. '성탄절'에 내가 너희에게 준 선물, (곧) 내 성자 예수님이 (바로) 너희의 평화이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하느님과 화해하도록 이끄시면서 구원과 참된 행복의 길을 열어 주셨고, 너희로 하여금 너희 자신과 화해하게 하심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얻는) 길도 열어 주셨다.

3. 이 (평화)는 하느님의 은총 안에 살고 있을 때만 싹틀 수 있는데, 예수께서 너희 가운데 탄생하시고 사심으로써, 또 '십자가'의 처참한 희생제물이 되심으로써, 너희로 하여금 그 은총을 입기에 합당한 자들이 되게 해주셨다. (그러기에) '하느님의 은총' 안에 산다면 마음의 평화 안에 사는 것이 된다.

4. 마음의 평화를 앗아가는 것은 이기심, 증오, 불순결, 그리고 온갖 죄이다.

5. 예수께서는 (또한) 세상 만민과 화해하도록 너희를 이끄시며 참된 형제애의 길을 가르쳐 주셨다. (따라서) 너희는 진정 모든 이를 형제로 여기지 않으면 안된다.

6. 너희에게 당부하거니와, 민족이나 언어나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 형제적 사랑의 참다운 친교 안에서 살아가거라. 너희는 모두 예수께서 속량하시어 나의 영적 모성에 맡기신 하느님의 자녀(*요한 1,12; 에페 5,1)이다. 그런즉 모두가 마땅히 서로를 친형제로 여기며 살 일이다. 진정한 형제애의 길을 통해서만 평화가 올 수 있으니 말이다.

7. 그러나 오늘날은 평화가 갈수록 위협당하고 있다. 허다한 사람들이 고집스럽게도 하느님을 배척하는 길을 걷기 때문이다. 죄와 불순결의 희생물이 된 그들은 서로를 이해할 능력도 사랑할 능력도 없어졌고, 그리하여, 인권은 짓밟히고 가난하고 배고픈 이들은 버림받고, 억압과 불의가 증대하고 위협적인 폭력 행위들이 터지며 전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8. 올해는 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엄청난 악의 위험이 너희 위에 도사리고 있는 해이니 만큼, 너희는 나의 신적 모성을 기념하는 이 축일에 '평화의 여왕'인 내게 너희 자신을 맡기기 바란다.

9. 기도와 보속의 길, 오관 극기와 단식의 길을 통해 주님께로 돌아오너라. 인류의 회개를 위해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기간이 어언 막바지에 이르렀다. 이런 까닭에 어머니인 나는 가슴 떨리는 근심에 잠겨, 너희에게 오늘 이 메시지를 주고 있는 것이다.

10. 이 메시지를 귀여겨들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이를 따라 살면 마음의 평화를 얻으리라. 이를 사방에 전파하면, 재앙과 고통의 날이 아니라 희망과 평화의 날이 만민에게 오도록 준비하는 일에 너희가 이바지하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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