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25
 

325. 은총과 자비의 어머니

86. 5. 8. 메리네-레체

 

1. 나는 '하느님 은총의 어머니'이고, '하느님 사랑의 어머니'이며, '자비의 샘'이다.

2.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가 이 어머니의 계획에 협력하려면, 꽤 오랜 시간에 걸쳐 내가 알려 준 길을 걸어야 한다. 이는 내 모든 자녀들, 특히 내 가엾은 자녀인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한 계획이다.

3. 너희가 나의 손이 되어 다오. 그리하여, 어떤 (종류의) 곤궁 속에 있는 사람이건 그들에게 풍성한 은총을 나누어 주어라. 이 시대에 나는 너희를 통해 나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다. 사제인 너희의 손으로 내 은총을 나누어 주고 싶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모든 이에게 도움과 격려의 손길을 펴야 한다.

4. 고통스러워하는 수많은 상처에 향유를 발라 주어라. 가난하고 버림받은 처지에 있는 이들에게는 도움을 주고, 고통받는 이들, 소외된 이들, 보잘것없는 이들, 억압받고 박해받는 이들에게는 신뢰와 희망의 길을 걷도록 도와주어라. 언제나 (도움을 주는) '천상 엄마'의 손길이 되어, 엄마의 모든 자녀에게 은총을 가득히 부어 주어라.

5. 너희가 나의 심장이 되어 다오. 어머니의 사랑을 주려고 열려 있는 나의 심장이! (다시 말해) 너희가 내 '티없는 성심'의 고동이 되어 (사람들을) 사랑하여라. 너희 자신을 내게 봉헌했으니 완전한 사랑에 이르도록 내가 너희를 키워 줄 수 있다.

6.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사람, 마음이 깨끗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어라. 구원을 얻기 위해 사랑이 필요한 모든 이에게 내가 오늘날 베풀고자 도움 -- 너희가 바로 그 도움이 되어야 한다.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과 무신론자들을 사랑하여라. 너희를 박해하고 배척하는 자들 또한 사랑하여라. 언어나 인종이나 종교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여라. 이와 같이하면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이 내 티없는 성심의 고동이 된다. 이 엄마 사랑의 확실한 위로를 주려고 만민에게 다가가는 내 성심의 고동이!

7. 너희가 내 자비의 도구가 되어 다오. 오늘날의 인류에게는 하느님의 자비가 꼭 필요하다. 인류는 그 자비를 통해서만 온전히 새로워질 수 있고 구원될 수 있다. 고집스럽게 하느님을 배척함으로써 병들어 있기 때문이니, 그러한 배척이 지장이 되어 하느님께서 구원으로 이끄시려고 가르쳐 주신 길을 걷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인류는 (또한) 사랑의 능력을 잃음으로써 중병에 걸려 있다. 세상이 사랑이라곤 없는 광대한 사막이 되고 말았으니, 증오와 분열과 죄, 자제할 줄 모르는 이기심, 불순결과 폭력과 전쟁이라는 사악한 독초들만 무성한 것이다. 길잃고 죽어가는 인류. 이미 비참의 극에까지 전락한 인류. 하느님 자비의 크신 기적만이 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 뿐이다.

8. 이 시대와 이 세상이 온통 너희 천상 엄마의 '티없는 성심'에 맡겨진 까닭이 거기에 있다. 내게 봉헌한 사제들아, 너희가 이 엄마의 자비의 도구가 되면 어디서든지 생명과 성덕과 순결과 사랑의 새싹이 돋아나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날마다 나와 함께, 새 하늘과 새 땅(*묵시 21,1)을 건설하는 일에 너희 몫을 하게 되리라. 이 새 하늘과 새 땅은 너희 천상 엄마가 늘 너희에게 주는 충만한 은총과 자비의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열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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