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326
 

326. 구원의 닻

86. 6. 7.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1. 오늘은 이 어머니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구나.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하라는 요청을 너희가 들어 주었으니 말이다. 세계 도처에서 보낸, 아주 많은 수의 응답을 받았다. 아낌없는 마음으로 계속 응답해 다오. 그리고, 내가 엄마다운 사랑으로 너희를 위해 지은 안전한 피난처로 데려올 수 있도록 너희 자신을 맡겨 다오.

2. 이 시대에는 너희 모두가 반드시 피난처로, 티없는 내 성심의 피난처로 달려올 필요가 있다. 엄청나게 위험한 악(의 무게가) 너희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3. 무엇보다도 영적 차원의 악이 너희 영혼의 초자연 생명을 해칠 수 있다. 죄가 가장 심각한 악성 전염병처럼 확산되고 있어서 어디서나 수많은 영혼을 병들어 죽게 하고 있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대죄 중에 살고 있다면 영적으로는 (이미) 죽은 것이고, 그런 상태로 삶을 마감하면 지옥의 영원한 죽음만이 기다릴 뿐이다. 지옥은 (실제로) 있고 또 영원한 것이건만, 오늘날 아주 많은 사람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 병에 걸려 지옥으로 떨어질 위험 속에 있는 것이다.

4. (또) 물리적 차원의 악, (이를테면,) 질병, 재앙, 사고, 가뭄, 지진, 불치병같은 것이 두루 퍼지고 있다. 자연적 차원에서 발생하는 사건 속에서도 너희는 너희 자신에 대한 경고의 표징을 알아보아야 한다. 이는 날마다 저질러지는 무수한 범죄를 징벌없이는 묵인할 수 없으신 하느님 정의의 표징이다.

5. 사회적 차원의 악도 있으니, 분열과 증오, 굶주림과 헐벗음, 착취와 예속, 폭력, 테러리즘, 그리고 전쟁이다.

6. 티없는 내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피신하라고 내가 너희를 초대하는 것은, 이 갖가지 악으로부터 너희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7. 이 시대의 너희에게 특별히 필요한 것은, 세상에 스스로의 왕국을 세운 내 '원수'의 가공할 덫으로부터 보호를 받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 대적하는 왕국, 곧 '거짓 그리스도'(*1요한 2,18.22; 4,3)의 왕국이니, 힘과 권세에 있어서나 그 굉장한 속임수에 있어서나 그의 이 왕국이 이 세기의 남은 기간에 전성기를 이룰 것이다. 하느님의 자리에 올라서서 하느님으로 예배를 받고자 하는 그 악한 자가, 온갖 권세를 부리며 모습을 드러낼 때가 다가온 것이다.

8. 그 끔찍한 유혈의 환난 속에서도 너희가 길을 잃지도 절망하지도 않으며 굳건히 신앙 안에 머물 수 있고, 오로지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에 충실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겠느냐? (바로) 티없는 내 성심이 너희의 가장 힘있는 방어 -- 내 '원수'의 온갖 공격에서 너희를 보호할 방패가 될 것이다.

9. 하지만 오늘날의 너희는 특히, 위로를 받을 필요가 있다. 너희를 기다리는 고난의 때 -- 엄청난 배교, 하느님께 대한 인류의 거부와 반역, 불의와 불화, 증오와 파괴, 사악과 불경(不敬)이 극에 이를 그때, 너희는 (과연)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겠느냐?

10. 티없는 내 성심 안에서(라야)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또다시, 파티마에서 내 딸 루치아 수녀에게 했던 말을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되풀이한다: "티없는 내 성심이 너의 피난처가 되고, 너를 하느님께로 인도하는 안전한 길이 될 거다." 교회가 특별한 공경을 바치는 이날, 나는 티없는 내 성심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닻으로 나타나기 바란다.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