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34
 

334. 나는 너희를 길러, 고난을 달게 받도록 해준다.

86. 9.15. 밀라노(이탈리아).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사랑하는 자녀들아, 나를 본받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언제나 "예" (하고 순종)하여라. 그분께서 너희에게 고통의 값진 봉헌을 청하실 때도 (그렇게 해야 한다).

2. 나는 '고통의 동정녀'이다.

3. 나는 '고통의 어머니'이다.

4. 내 아들 예수께서는 너희를 속량하시려고 내게서 탄생하시어, 당신 자신을 사랑의 산 제물로 바치셨다. 양순하고 온유한 '어린양'이신 예수님은 (스스로 원하셔서) 묵묵히 도살장으로 끌려가셨으니(*이사 53,7 참조), (과연) 세상의 모든 죄를 없애시는(*이사 53,12 참조) 참 '하느님의 어린양'(*요한 1,23)이시다. 내 동정 모태에 강생하신 순간부터 십자가에 오르시기까지 그분은 늘 아버지의 뜻을 따르셨고, 아버지께 당신 수난 전체를, 그 보배로운 선물을, 사랑으로 기꺼이 바쳐 드린 것이다.

5. 내가 '고통의 어머니'인 까닭은 '어머니'로서 낳아 기르고 (또 그 가르침을) 따르고 사랑했던 내 '아들' 예수님을, 양순하고 온유한 희생 제물로서 성부의 거룩한 정의에 바쳐 드려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함으로써 예수께서는 그 엄청난 수난 중에서도 내게서 가장 큰 도움과 격려를 받으셨다. 비할 데 없이 고통스러운 이 시대에도 나는 다시 '엄마'로서 너희 한 사람 한 사람 곁에 있다. 너희가 겪는 모든 고난 속에서 너희를 양육하고, (그때마다) 도움과 격려를 주기 위함이다.

6. 나는 너희를 길러, 고난을 (달게) 받도록 해준다. 천상 성부께서는 내 성자 예수께서 이루신 '구원 (사업)'에 너희가 개인적으로 협력할 것을 요구하시는데, (그 뜻에) 내가 너희와 함께 "예" 하고 순종함으로써 (고난을 감수하도록 너희를기를 수 있는 것이다). 이 점에 있어서 너희 '천상 엄마'인 나는 너희의 모범이요 원형이 되었으니, 성자의 모든 수난에 온전히 협력함으로써 엄마로서의 내 고통을 통해, 그분의 '사업'을 돕는 첫 협력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7. (그리하여) 진정한 공동 구속자가 된 나는 이제, 너희가 주님께 개인적인 고통을 바쳐 드림에 있어서 나 자신을 너희 각 사람의 모범으로 주어, 모든 사람이 선과 구원의 길을 걷도록 도울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잔혹한 정화기의 내 모성적 임무는 무엇보다도 고통을 (잘) 참아받는 사람이 되게끔 너희를 기르는 것이다.

8. 나는 또한 나의 모성적 현존으로 너희가 고난을 받아들이게 도와 준다. 어머니의 현존이 너희로 하여금 모든 고난을 완전한 사랑의 선물로 변화시키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그렇개 나는 너희를 온순하고 상냥하고 마음이 겸손해지도록 양육하고, 예수께서 당신 자신을 내어 놓으셨듯이, 너희도 형제들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바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하면 너희는 십자가를 기쁘게 지게 될 것이다. 고난이 감미로운 것이 되고 너희 마음을 참 평화로 이끄는 안전한 길이 될 것이다.

9. 너희가 겪는 모든 고난 중에 나는 이 확실한 보증으로 너희를 격려한다. (즉) 내가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 있었던 것과 꼭 마찬가지로 너희 곁에도 있다는 보증이다. 사방에서 고통이 증가하고 있는 오늘날, 모든 이가 더욱더 강력하게 너희 천상 엄마의 현존을 느끼게 되리라. 왜냐하면, 방울방울 다 모은 너희 고통(의 땀)을 사랑과 보상의 보배로운 선물로 변화시켜, 날마다 하느님의 정의에 봉헌하는 것 -- 이것이 '어머니'이며 '공동 구속자'인 나의 소임인 까닭이다.

10. 그렇게 해야 비로소, 우리가 함께, 내 아들 예수 성심의 황금문을 활짝 열 수 있다. 하루속히 그분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불과 은총의 강물이 교회와 인류 위에 흘러 넘칠 수 있게 하려는 것이다. 이 사랑의 불과 은총(만)이 만물을 새롭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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