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337
 

337. 교회에 맡겨진 임무

86.10.27. 산또메로(떼라모).
'세계 평화 기원의 날'

 

1. 오늘 너희는 모든 종교 대표자들과 모여 기도와 단식으로 일치하면서, 종일 평화를 기원하고 있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알려 준 길이거니와, 평화는 하느님의 선물로서 너희에게 올 수 있다. 단지 인간적 토론이나 상호 협정만으로 평화를 건설하고자 한다면, 그럴수록 평화는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니 인류는 회개의 길, 마음을 바꾸는 길을 통해 하느님께 돌아와야 한다.

2. 홀로 예수 그리스도만이 당신 '사랑의 성령' 안에서 성부께 이르는 길을 너희에게 알려 주셨다. 누구든지 '진리'를 알 필요가 있고, '예수님의 복음'을 받아들이며 따를 필요가 있는 것이다.

3. 이것이 교회에 맡겨진 임무이다.

4. 이것이 교회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오늘날 해야 할 일인즉, 예수 그리스도 홀로 너희의 '구세주'요 '구속자'라는 기쁜 소식을, 순교자들의 용기와 신앙 고백자들의 강인함을 가지고 온 세상에 선포해야 한다.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께서만 너희에게 평화를 가져오실 수 있다. 두려워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그분을 만민에게 전함으로써 그분의 이 신적 명령이 실현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내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르 16,15-16)

5. 인간적 가치들을 수호하는 (범)세계적 종교 연합의 결성을 기대하면서, 모든 종교들을, 심지어 허구의 거짓 신을 예배하는 종교들까지도 포함해서, 한데 모으려는 시도는 헛되고 위험한 일일 뿐더러, 티없는 내 성심의 원의에도 걸맞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오히려 혼란의 증대와 종교적 무관심을 초래하고 참된 평화 실현을 더욱 어렵게 할 수 있다.

6. 그래서 나는 오늘 이렇게 말한다: 만민에게 그리스도를 전하여라. 오직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만 충실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참 평화의 건설자들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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