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47
 

347. 이 빛나는 길

87. 3. 4. 동고(꼬모).
재의 수요일

 

1. 내가 끔찍이 사랑하며 보살피고 보호하는 내 자녀들아, 너희에게 알려 준 길로 나를 따라오너라. 그것은 회개와 속죄의 길이다.

2. 내가 너희에게 당부하는 '회개'는 바로 예수께서 당신 '복음'에서 요구하신 회개이다. 악과 교만과 이기심과 죄라는 삿된 길을 멀리하여라.

3. 너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느님과 그분 사랑의 '법'에 대한 반역이 기꺼이 받아들여지고 선전되고 칭송되며, 마치 새 삶의 본보기이기나 한듯 드높여지기도 하는 곳이니, 가련하게도 죄와 증오, 폭력과 타락, 이기심과 음행의 희생물이 되고 마는 내 자녀들의 수가 날마다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중죄(重罪)는 너희로 하여금 하느님께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는 것이니, 보배로운 선물인 하느님의 생명과 '은총'을 너희 영혼에서 앗아가고, 너희를 정욕과 악습의 노예로 만들어 유혹에 저항할 힘이 없도록 약화시킴으로써 사탄의 활동영역을 넓혀 준다. 따라서 사탄은 더욱더 너희 삶을 장악하여, 무절제한 이기심과 교만, 증오와 분열, 방종과 불신앙을 널리 퍼뜨리는 도구로 삼는다.

4. 너희가 용감하고 힘차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세상과 맞서서 선과 하느님 은총의 길, 사랑과 성화의 길을 걸어간다면, 너희 (마음) 안에 참된 회개의 다짐이 우러나오게 된다. 오늘날 내 모든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은 회개하는 것, '복음'에 대한 믿음을 되찾는 것, 그리고 '복음'(의 가르침)대로 살며 오로지 복음적 지혜의 인도만을 받는 (길로) 돌아오는 것이다. 지금은 회개를 위해 너희에게 (허락된) 은혜로운 시기이다. 은총과 자비, 희망과 기대의 시기이다.

5. 지금은 (또한), 바야흐로 너희에게 닥칠 일, (곧) 내가 너희에게 예고한 대사건들에 대한 '준비기'이다. 그래서 또다시 당부하는 것이니, 날마다 희생과 속죄를 (바쳐 주기) 바란다.

6. '속죄'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 방법으로 바쳐야 한다:

7. 우선 '내적 속죄'를 내게 바쳐 다오. 이는 너희가 너희 자신과 정욕을 지배하여 참으로 양순하고 겸손하고 작은 사람, 내 계획에 기꺼이 응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실행해야 하는 속죄이다. 종종 내 마음이 무척 아픈 까닭은, 너희가 이 어머니의 호소에 저항함으로써 내가 요구하는 만큼의 양순과 겸손과 진정한 자기 무화(無化)에 도달하지 못함을 보기 때문이다. 너희를 통해 내 자애로운 구원계획을 실현하려면 (너희의 그러한 덕행들이) 내게 꼭 필요하니 말이다.

8. 다음은 '조용한 일상적 속죄'를 내게 바쳐 다오. 이는 너희가 어떤 상황 속에서 생활하든지 겸손하고 충실하고 완전하게 너희의 모든 본분을 행함으로써 오로지 '주님의 뜻'을 훌륭히 따르는 데서 얻어지는 속죄이다. 그렇게 한다면 하루 종일 고통과 봉헌의 귀한 기회가 얼마나 많이 너희 앞에 나타나겠느냐! 너희의 미소, 평온, 침착, 인내, (고통의) 감수와 봉헌이야말로 과연 조용한 속죄이니, 그것이 너희가 생활하는 모든 상황에 더욱 큰 의미와 빛을 부여하는 것이다.

9. 너희에게 또 당부하는 것은 '외적 속죄'이다. 이는 격정의 자제와 오관의 극기, 특히 눈과 혀, 청각, 미각의 극기를 항상 실천하는 것이다.

10. 너희는 주변의 극심한 악 -- 너희가 (사는) 곳을 더럽히는 엄청난 불순결일랑은 쳐다보지도 말아라. 텔레비전 시청을 끊어버려라. 너희 영혼 안에 빛을 간직하기 위해서이고, (또) 너희 생활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잠심과 묵상과 기도에 바치기 위해서이다.

11. (그리고) 혀를 제어하여 너희 안이든 주변이든 침묵이 (깃들 수 있게) 하여라. 이는 만민에 대한 사랑과 겸손한 섬김의 정신으로 선을 확장하기 위해서만 입을 열기 위함이다. 비판, 험담, 중상, 악담같은 것은 아예 입에 올리지도 말아라. 판단과 단죄라는, 빠지기 십상인 유혹도 (경계)하여라.

12. (주변의) 떠들썩한 목소리들에 대해서는 귀도 정신도 닫아버려라. 이것이 오늘날 귀가 멍멍할 정도로 더욱 커지고 있어서 너희로 하여금 소음과 혼란과 메마름 가운데서 살게 한다.

13. 식욕을 절제하여라. 쾌감을 부추기는 것을 삼가고 육체적 단식을 실천함으로써 (그렇게 하여라). 이는 예수께서 당신 '복음'에서 요구하신 바를 내가 다시 당부하는 것이다.

14. 내가 너희에게 알려 주는 이 길을 따라 걷는다면, 너희 삶의 나날은 주님의 축복을 받을 것이고, 마음의 평화와 영혼의 순결에로 너희를 이끌어갈 것이다. (또한) 너희 자신이 살아 있는 나의 말이 되어, 세상에 짙게 쌓인 큰 암흑 속 어디에나 내 현존의 빛을 가져가게 될 것이다.

15. 회개와 속죄의 이 빛나는 길이야말로 내가 언제나 너희를 인도하는 길이다. 지금은 특히 (더욱 그러하니), 바야흐로 이루어질 하느님 자비의 크신 기적을 준비하는 시기(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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