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52
 

352. 네 빛이 회복되리라.

87. 5.17. 워싱텅(미국).
원죄 없으신 성모 성지에서

 

1. 너는 오늘 내 '원죄없는 잉태'에 바쳐진, 여기 이 나라의 한 '성지'에 와서, 기도하며 형제애를 나누는 '다락방' 모임을 주관하려 한다. (이 모임에 참여할) 사제들과 신자들 중에는 무척 먼 지역에서 온 사람들도 있다. 너는 또 미국 전국과 카나다에 이르는 멀고도 고달픈 순방(巡訪)여행 길에 (이미) 올라 있다.

2. 나는 중대한 위험에 처해 있는 이 큰 나라를 내 '티없는 성심'에 받아들인다. (또한) 여기에서 고뇌하며 십자가에 못박히는 고통을 겪고 있는 내 교회도 티없는 내 성심에 받아들인다. (이 나라 교회가 이리도 어두운) 이유는 수많은 이들이 참 신앙을 잃은데다, 분열(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으며, 고집스럽게 '교황'과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반대는) 교황의 '교도권'을 무시(하는 행위)라든가, 교도권(의 가르침)에 상반되는 교리, 따라서 가톨릭 신앙과 상반되는 교리를 드러나게 유포하는 것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3. 이 중대한 사태의 원인은 '목자'들에게 있으니, '하느님의 성교회'의 주교들아, '착한 목자'(*요한 10,11.14)께서 가르쳐 주신 길을 따라 돌아오너라. '복음'에 충실하고, 너희에게 맡겨진 신앙의 유산을 힘차고 용감하게 보존하여라. '하느님의 성교회'의 주교들아, 교황과의 완전한 일치, 겸손하고 전적인 일치의 길로 돌아오너라. 극단적 교회분열 위기를 겪고 있는 오늘날, 하느님 대전에서 이에 대한 너희의 책임이 너무도 막중하기 때문이다!

4. '하느님의 성교회'의 주교와 사제들아, 너희에게 맡겨진 가장 고귀한 재산인 영혼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는 길로 다시 돌아오너라. 오늘날, 무력하고 온순한 어린양의 탈을 쓰고 자주 나타나는 사나운 이리(*마태 7,15)의 공격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여라. 보아라, 얼마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지, 얼마나 어둠이 짙어지고 오류가 만연하며 죄가 넘쳐흐르고 있는지를. 너희에게 맡겨진 양들을 돌보아라.(*요한 21,15.16.17 참조) 그들을 안전한 풀밭으로 인도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길러라. 기도로 그들의 힘을 북돋아 주고, '화해의 성사'로 치유해 주며, '성찬의 빵'을 양식으로 주어라.

5. 이 '엄마의 마음'으로서는 이 큰 나라 전체를 구원하고 싶다. 오, '아메리카', 너를 오늘 티없는 내 성심의 피난처 안으로 받아들인다. 내가 네 곁에 있다. 네가 치유되도록 도와 주려는 것이다. 내가 몸소 내 가련한 자녀들을 모두 찾으려고 네 길들을 돌아다니고 있다. 길잃고 병들고 소외된 자녀들, 상처입고 폭행당하고 버림받고 배반당한 모든 자녀들이다. 여기서 생활하며 고난받고 있는, 오, 내 (딸인) '예수님의 교회'야, 나는 너를 오늘 티없는 내 성심에 받아들인다. 오, 하나이고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내려오며, 로마의 내 '교황'과 일치한 교회야,

6. 네 고난의 시간은 이미 (그 수효가) 헤아려져 있다. 머지않아, 티없는 내 성심이 승리를 거둘 때, 너는 다시 꽃피게 되리라. 네 빛이 회복되어 찬란히 빛나면서 이 큰 대륙에 사는 모든 사람을 끌어당길 것이다.

7. 나는 이 나의 성지에서 너희 모두를 격려하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내 축복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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