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54
 

354. 그분의 성심을 얼마나 상하게 해드리는지!

87. 6. 2. 시애틀(워싱턴주,미국)

 

1. 나는 네가 오늘 여기 대성당에서 열고 있는 '다락방' 모임을 참으로 기쁘게 받아들인다. (여기 모인) 내 사랑하는 사제들과 수많은 자녀들 중에는 이 주(州)의 가장 먼 지역에서 온 이들도 있다. 너희가 바치는 사랑과 보속의 예물을 나는 기꺼이 받아들이고 있다.

2. 예수께서는 오늘날에도 그분의 '신비체' 안에서 업신여김과 채찍질을 당하시며 상처를 입고 계신다. 많은 사제와 몇몇 주교들이 더없이 중대한 음행마저 옳은 짓이기나 한듯 묵인하는 태도를 취하니, 그러한 태도가 그분의 성심을 얼마나 상하게 해드리는지 모른다!

3. 바로 여기에서 '예수 성심'은 업신여김과 상처와 능욕을 입으셨으니, 끔찍한 악습으로 찌든 엄청난 수의 내 불쌍한 자녀들을 (이곳이 묵인하며) 용납했을 뿐더러, 그들로 하여금 자연을 거스르는 그 불결한 죄의 길을 계속 가게끔 공공연히 부추겼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을 거스르는 음행은 하느님 대전의 복수를 외치는 죄들이다. 이 죄들이 너희와 너희 나라에 '하느님 정의'의 불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4.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내리신 여섯 번째 계명, 곧 "간음하지 말라."(*출애 20,14)는 계명은 (다른 모든 계명과 마찬가지로) 지금도 온전히 유효한 것이며, 이 타락하고 악한 세대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인즉, (너희가) 사랑과 용기를 가지고 만민에게 이를 선포할 때가 되었다.

5. 어떤 모양으로든지 이 죄를 정당화하려 드는 '목자'는 자기 일신(一身)과 생명에 하느님 정의의 맹렬한 불길을 끌어당긴다. 악의 잔은 벌써 가득 찼다. 가득 찼다는 정도가 아니라 이미 사방으로 넘쳐흐르고 있다.

6. 그래서 당부하거니와, 기도의 '다락방'이 불어나게 하여라. 그리고 순결의 덕행으로 향기로워진 너희 삶을, 간구와 보상의 큰 힘(이 있는 예물)로서 내게 봉헌하여라.

7. 내가 약속하거니와, 바야흐로 하늘이 열려, 이 가련하고 타락한 세상에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의 뜨거운 이슬이 내려올 것이다. 세상으로 하여금 빛과 순결과 거룩함의 새 동산이 되게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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