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75
 

375. 내 모정이 담긴 메시지

88. 2.25. 상파울루-이타이시(브라질).
'마리아사제운동' 소속 브라질 사제 평신도의 '다락방' 형태의 영성수련 (피정).

 

1. 몹시 큰 고통에 잠겨 있는 내 마음이, 이 며칠, 너희에게서 얼마나 위로를 받고 있는지 모른다. 내게 봉헌한, 지극히 사랑하는 (사제)들과 자녀들인 너희, 이 큰 나라 전국에서 모여 온 너희에게서! 나는 사도들과 제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있었듯이(*사도 1,12-14 참조), 너희 가운데도 언제나 현존하고 있다. 너희의 기도와 하나가 되고, 너희가 형제애를 나눌 때 나도 함께 나눈다.

2. 오늘의 이 '다락방'에서 브라질 전국에 내 모정이 담긴 메시지를 보내고 싶구나. 브라질은 내 '원수'의 유혹을 많이 받고 있는 땅이지만, 이 '천상 엄마'의 깊은 사랑과 보호도 받는 곳이니 말이다.

3. -- 내 마음은 이곳 교회의 실정(實情)으로 말미암아 심한 아픔을 겪고 있다. 교회가 내적으로 분열되어 있고, 참 신앙 상실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교회 안에 많은 오류가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4. 이러한 상황의 원인은 더 이상 '교황'과 일치하지 않는 '목자들'에게 있다. 그들의 유일한 관심은 온통 사회문제에 쏠려 있기에, 예수께서 '구속'이라는 큰 선물을 얻어 주시면서 영혼들을 구원하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을 정면으로 배반하는 해방신학의 가르침이 점점 더 널리 퍼지고 있는 것이다. '하느님의 성교회'의 주교와 사제들아, 교황과의 완전한 일치에로 돌아오너라. 예수께서 너희에게 계시하신 '진리'를 용감하고 충실하게 가르치는 (길로) 돌아오너라. '복음'을 (말씀 그대로) 온전히 가르치며, 너희에게 맡겨진 양떼를 돌보아라. 교회분열과 배교(의 풍조)가 너희 나라에서 생활하는 오늘날의 교회를 위협하고 있다.

5. -- 내 마음은 너희 조국이 처한 큰 위험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폭력과 증오, 사악과 부도덕이 확산되고 있으니 말이다. 잘못 이해된 자유의 이름으로, 오늘날 가장 심각한 도덕적 문란마저 묵인 내지 정당화되고 있고, 대중 전달 매체를 통해 불순결이 찬양을 받으며 두루 퍼지고 있으니, 어둠의 장막이 내리덮여 허다한 내 자녀들의 영혼을 눈멀게 하고 있는 것이다.

6. 회개와 속죄의 길을 따라 전반적으로 주님께 돌아오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큰 징벌이 너희 나라를 덮치게 될 것이다.

7. -- (그러나) 봉헌과 기도에 대한 너희의 응답으로 내 '티없는 성심'이 오늘 위로를 받았다고 말하고 싶구나. 내가 원하고 요구하는 것이니, 더 많은 수의 내 자녀들을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하게끔 이끌어라. 이 '다락방'에 참여한 너희는, 브라질 전국을 티없는 내 성심에의 봉헌(으로 이끄는) '사도'가 되어라. 기도의 '다락방'이 불어나게 하여라. 특히, 구원의 위대한 그물처럼 '가정 다락방'이 널리 퍼져나가게 하여라.

8. 그러면 너희는 내 성심에서 솟아내리는 빛살이 되어 이 짙은 어둠의 시대에 온 브라질을 비추게 되리라. 너희는 내 모성적 승리의 표지이다. 너희는 내 승리의 도구이다. 그러므로 내게 응답한 너희를 통해, 이 '천상 엄마'가 너희의 '교회'와 '조국'에 구원과 평화의 선물을 가져올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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