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383

383. 성령께서 오시리라.
88. 5.22. 헤에데(독일).
성령 강림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세상 어디서나 함께 모여, 이 축일을 '티없는 내 성심의 다락방'에서 지내어라. 이날은 '예루살렘 다락방'에 모여 나와 함께 기도하고 있었던 사도들(*사도 1,13-14 참조) 위에 성령께서 내려오셨음(*사도 2,1-3 참조)을 기념하는 날이다. 내게 봉헌된 '성모 성년'의 이 '성령 강림 대축일'에, 나는 너희가 '두번째 성령강림'이라는 큰 선물을 얻기 위해 너희 기도를 나의 기도와 일치시킬 것을 당부한다. 성령께서 다시 강림하실 때가 온 것이다.
2. 성령께서 오시리라. 은총과 불꽃의 천상 이슬로 내리시어, 온 세상을 새롭게 하시리라. 그분의 거역할 수 없는 사랑의 현동(現動)으로 더할 나위 없이 거룩해진 교회가 자신의 새 시대를 향해 열릴 것이고, 지상 모든 나라를 끌어당길 만큼 강렬한 빛으로 찬란히 빛나리라.
3. 성령께서 오시리라. (오셔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시리니, 창조된 만물이 다시금 그분의 크신 영광을 반영하게 되리라.
4 성령께서 오시리라. (오셔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이 서게 하시리니, 이는 은총과 성덕과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왕국이 되리라. 그분은 당신의 거룩하신 '사랑'으로 (인간) 마음의 문을 여시고, 모든 (이의) 양심을 비추어 주시리라. (그리하여) 사람마다 하느님 '진리'의 타오르는 불꽃 안에 있는 자신을 보게 되리라. 그것은 흡사 (마지막) 심판의 축소판같을 것인데, 그 이후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영화로운 '왕국'을 세상에 세우시리라.
5. 성령께서 오시리라. 티없는 내 성심의 승리를 통해 오시리라. 이것이, 오늘 내가 '내 티없는 성심의 다락방'으로 들어오라고 너희 모두를 초대하는 까닭이니, 그러면 너희는 성령을 선물로 받을 준비를 갖추게 되고, 성령께서는 너희를 변화시키시어 예수께서 당신 왕국을 세우실 도구로 삼게 해주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