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399
 

399. 예수께서는 (너희를 통해서) 오신다.

89. 3.23.
동고(꼬모). 성목요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은 너희의 '파스카' (날)이다. 너희의 형제이신 예수님과의 생명의 친교 안에서 이날을 지내어라. 그분은 영구적인 '사제직'을 수행하는 대사제로서 너희와 인격적으로 결합해 계신다.
너희는 그분께 대한 사랑 안에서 살고 있느냐?

2. 예수께서는 너희를 참으로 사랑하셨다!
-- "이 세상에 있는 당신 제자들을 사랑해오신 그분은,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온 것을 아시고)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셨다."(*요한 13,1)
--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이 해방절 (음식)을 함께 나누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지 모른다."(*루가 22,15)

3. 예수께서는 너희를 참으로 사랑하신다! 날마다 그 '최후 만찬' (때)의 선물을, 즉 '갈바리아'에서 완성하신 당신 희생제사의 선물을 새로이 주시니 말이다. 그분의 이 '사랑'의 계획 안에서 너희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4. 주교를 중심으로 모여 너희가 사제서품 때 발한 서약을 새로이 하는 오늘, 기뻐하고 신뢰하며 그렇게 하여라. 너희를 뽑아 주신 그분께 대한 깊은 감사의 표시로, 사랑을 기울여 그렇게 하여라.

5. 예수께서는 날마다 너희를 통해서 오신다. 너희는 그분의 사제들이요, 이 어머니가 극진히 사랑하는 아들들이니 말이다.

6. -- 예수께서는 너희의 말을 통해서 오신다. 너희의 말은 모든 언어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그분의 '복음 말씀'의 반복인 까닭이다: "너희는 온 세상을 두루 다니며 모든 사람에게 이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7. -- 예수께서는 너희의 사제적 활동을 통해서 오신다. 그것이 너희 '구속자'요 '구세주'이신 그분께로 모든 사람을 데려가는 활동인 까닭이다: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르 16,16)

8. -- 예수께서는 '성찬의 전례'을 통해서 오신다. 이는 그분께서 '갈바리아'에서 이루신 (희생제사를) 오늘날에도 새롭게 (반복)하는 것이니, 세상의 모든 죄악을 그분의 성혈로 씻어 내기 위함이다: "너희는 나를 기념하여 이 (예식을) 행하여라."(*루가 22,19; 1고린 11,24)

9. -- 예수께서는 '화해의 성사'를 통해서 오신다. 이는 모든 죄인으로 하여금 그분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집'으로 돌아오게 하는 성사이다: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 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를 받을 것이다."(*요한 20,23)

10. -- 예수께서는 너희가 "성직자'로서 (집전하는) '성사들'을 통해서, 또한 그분의 항구적 현존의 '빛'을 반영해야 할 너희 자신의 인격을 통해서 오신다: "나는 세상 끝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 28,20)

11. 너희의 날인 이 성목요일에, 나는 너희 각자가 너희 가운데 계시는 그분의 신적 현존의 기쁨을 모든 이에게 주기 바란다.

12. 그리하면, 어둠이 만상을 둘러싸고 있는 오늘날에도 너희를 통해서 다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으로 너희가 이 세상을 비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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