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04
 

404. 거대한 '붉은 용'

89. 5.14. 성지 띤다리(시칠리아).
성령 강림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오늘 '성령'께 흠숭과 간청의 기도를 드리고 있다. '오순절'에, '예루살렘 다락방'에 나와 함께 모여 있었던 사도들과 제자들에게 내려오셨던(*사도 1,13-142,1-3 참조) 그분께 말이다.
이 너희 시대에도 너희는 나와 함께 기도의 '다락방'에 모여, 신뢰를 지니고 항구하게 성령께 간청하고 있거니와, 이러한 다락방 기도회가 이제는 전세계에 퍼져 있다.

2. 나는 오늘날 '마리아 사제운동'을 통해, 이 '천상 엄마'와 함께 기도하는 '지속 다락방'에 모이도록 교회의 모든 자녀들을, 즉 모든 주교와 사제와 수도자와 평신도를 초대하고 있다.

3. 이 새롭고 영적이고 보편적인 '다락방'이 있는 곳은 바로 내 '티없는 성심'이다. 너희는 내게 너희 자신을 영원히 맡기는 봉헌 행위를 통해 마땅히 이곳으로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너희 (간구의) 목소리에 내 소리를 합하여, '두번째 성령 강림'이라는 '선물'이 교회와 온 인류 위에 내리게끔 할 수 있는 것이다.

4. 오로지 '주님의 영'만이 인류로 하여금 하느님께 완전한 영광을 드리는 (길로) 되돌아오게 하실 수 있다. 오로지 '주님의 영'만이 일치와 거룩함의 광채로 빛나도록 교회를 쇄신하실 수 있다. 오로지 '주님의 영'만이 너희의 이 세기에 도처에서 극성을 부리며 인류를 유혹하고 속여넘기는 거대한 '붉은 용'의 권세와 그 승승장구하는 힘을 쳐부수실 수 있다.

5. 거대한 '붉은 용'은 하느님을 부인하고 고집스럽게 배척하는 오류를 곳곳에 퍼뜨린 무신론적 공산주의이다.
거대한 '붉은 용'은 마르크스적 공산주의이니, 이는 열 개의 뿔과 일곱 개의 머리를 가진 짐승(*묵시 13,1 참조)이다; 열 개의 뿔은 인류로 하여금 하느님의 십계명에 불복하도록 하려고 도구로 사용하는 (대중)전달 매체들의 힘을 (말함)이요, 권세와 왕권의 상징인 왕관을 각각 쓰고 있는 일곱 개의 머리는 무신론적 공산주의가 자리를 잡고 앉아서 그 이데올로기의 힘과 정치적 군사적 세력으로 지배하고 있는 나라들을 가리킨다.

6. 그 '용'의 거대함은 무신론적 공산주의가 반대를 받음 없이 점령한 영토의 거대함에서 분명히 드러난다. 그것의 색은 붉은 색이니, 수많은 정복의 도구로 피와 전쟁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7. 거대한 '붉은 용'은 이 세기에 걸쳐 이론적 실천적 무신론이라는 오류로 인류정복에 성공을 거두어 왔고, 지금에 와서는 세상 모든 나라에 유혹의 손길을 뻗기에 이르렀다. 그리하여 하느님을 배제한 새 문명 -- 물질주의적이고 이기적이고 쾌락주의적이고 메마르고 냉혹한 새 문명을 이룩하는 데 성공했으니, 이는 그 자체 안에 타락과 죽음의 씨를 품고 있는 문명이다.

8. 거대한 '붉은 용'은 성삼위 하느님의 지배와 그분의 영광으로부터 온 인류를 탈취하여, 성부께서 당신 영광을 위해 성자를 통해 창안하신 계획의 완전한 실현을 (저지하려는) 악마적인 임무를 띠고 있다.

9. (그래서) 주님께서는 당신의 '빛'으로, 성령께서는 당신의 신적 권능으로 나를 다시 옷 입혀 주시어, 나로 하여금 하늘의 큰 표징, 곧 '태양을 입은 여인'(*묵시 12,1)으로 나타나게 하셨다. 거대한 '붉은 용'의 지배로부터 인류를 되찾아 지존하신 성삼께서 완전한 영광을 (받으시게끔) 모두를 도로 데려오는 것이 나의 사명인 까닭이다.

10. 이런 이유로 나는 세상 곳곳에서 내 가장 작은 아들들의 군대를 기르면서, 그들에게 티없는 내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라고 요구해 왔다. 그러면 내가 그들로 하여금 믿음과 애덕으로 오직 하느님의 영광만을 위하여 살도록 인도한다. 내 천상 정원에서 내가 몸소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 그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11. 그리하여, 나는 날마다 내 주님의 옥좌 대전으로 나아가 깊은 흠숭을 드리면서, 내 티없는 성심의 황금문을 열어 내 작은 아들들을 모두 팔에 안고 봉헌한다. 그리고 이렇게 아뢴다: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 (세상이) 전반적으로 당신을 부정하는 이때, 저는 당신의 더없이 크신 영광을 위해 나날이 길러가는 이 작은 아들 모두를 통해, 어머니로서의 보속을 예물로 바치옵니다."

12.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주님은 젖먹이와 어린아이들의 입을 통해 가장 완전한 찬미를 받으시는 것이다.(*시편 8,1-2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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