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24
 

424. 영광에 싸일 두번째 파스카

90. 4.15. 루비오(비첸자).
예수 부활 대축일

 

1. 이 '파스카 축일'에,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 마음에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길 빈다.

2. 업신여김과 능욕을 당하시고 채찍질과 사형언도를 받으신 후 '십자가'상의 죽임을 당하신 내 성자 예수께서, 오늘 당신 신성의 권능으로 영광스럽게 되신 몸의 광채에 싸여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신다.

3. 그분의 그 새롭고 영광스러운 탄생의 신적 능력으로 말미암아 무덤의 캄캄함은 더없이 찬란한 빛으로 변화되고, 무덤을 막고 있던 무거운 돌은 돌연한 지진으로 치워진다. 무덤을 지키던 경비대(*마태 27,65.66)는 그 어마어마한 위력에 혼비백산하고, 천사들은 그분의 (그렇듯) 찬란한 건너오심 앞에서 허리숙여 경배하고, 주변의 자연은 새로워진 생명의 진동에 휩싸여 기쁨의 찬가를 부른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영광스러운 당신 몸의 신적 광채에 싸여 무덤에서 나오시는 것이다.

4. (이것이 바로) 그분 '부활의 파스카'이다.
그분에 의해 구속되고 정복된 새 인류의 시작이다.
그분의 새 왕국의 여명이다.
왕이신 그분의 승리의 첫날이다.

5,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 마음을 충만한 기쁨으로 채워라. (그분의) 영광에 싸일 '두번째 파스카'가 너희를 위해 준비되고 있기 때문이다.
어둡고 차디찬 무덤을 이루고 있는 것은 이 가련한 인류이다. 인류가 하느님을 배척하는 암흑의 길을 걸으며 정욕의 드센 바람에 휩쓸려 사그러들고, 죄와 이기심과 증오와 음행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있어서, 지금은 죽음만이 홀로 세상에서 승리를 거두는 듯 하니 말이다.
그러나 신뢰와 희망을 가져라.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너희 가운데 살아 계신다. 살아 계신 그리스도야말로 너희의 가장 위대한 승리이다.

6. (그분의) 영광에 싸일 '두번째 파스카'가 가까이 다가왔다.

7. 머지않아 온 인류가 누워 있는 이 거대한 무덤의 문이 열리리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발치에서 옥좌를 이루는 하늘의 구름을 타시고, 엎드려 경배하는 천사들의 합창에 둘러싸이신 채, 당신 신성의 광채와 더불어 다시 오시리라. (오셔서) 인류를 새로운 생명에로, 영혼들을 은총과 사랑에로, 교회를 성덕의 절정에로 이끄시리라. 그리하여 세상에 당신 영광의 '왕국'을 세우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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