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39
 

439. 예언적 선포를 받아들여라.

90.12.24. 동고(꼬모).
예수 성탄 대축일 성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하느님이신 내 '아기'의 성탄을 앞두고 있는 이 소중한 시간을 나와 함께 지내어라. 지금은 거룩한 밤이다. 이 밤을 나와 함께 침묵과 관상과 기도와 평화 안에 지내어라. '구원자', '구세주'이신 (분)을 세상에 (낳아) 주려고 열리고 있는, 내 '티없는 성심'의 기쁨에 너희도 참여하여라.

2. 얼마나 오랜 세기 동안 (온 이스라엘이) 기다려 온 사건이냐! 그분의 내림에 대한 약속이 시간과 역사의 어두운 흐름을 밝히는 횃불처럼 전승되었으니, 예언자들은 이 (오심의) 때를 예언했으며, 그 때를 의인들은 신앙으로 기다리고 가난한 이들은 뜨거운 염원으로 소망해 왔다. 그분의 내림에 대해 성령께서는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을 준비해 오셨고, 이스라엘의 모든 성인들과 의인들은 이 형언할 수 없는 순간이 오기를 간구하는 중에 세상을 떠나갔다.

3. 이 거룩한 밤에 그 오랜 세월의 기다림이 종결된다. 고요가 만상을 덮고 있을 때, '성부의 영원한 말씀'께서 인생에 태어나시어 너희의 형제가 되셨기 때문이다. 그분은 동굴에서, 그 극도의 가난 속에서, 모든 사람의 배척을 받으신 채, (그러나) '동정 어머니'인 나와 내 지순한 배필 요셉에게서는 자상한 사랑을 받으시며 탄생하신다. 천사들의 천상 노래와 작고 가난하고 순박하고 마음이 깨끗한 이들과 함께 있는 것이 그분의 기쁨이다.

4.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도 이 '성탄'의 기쁜 신비를 나와 함께 (나누며) 지내어라. 너희의 사제다운 사랑으로 이 초라한 요람을 에워싸고, 수많은 사람들의 배척을 성덕과 충실한 증언의 온전함으로 보상하여라. (그리고) 나와 함께 그분의 작디작은 손발에 입맞추며, 오늘 우리 모두에게 당신 '외아들'을 주신 '천상 아버지'께 다 같이 감사를 드리자꾸나.

5. 또한 너희 모두 그분의 '두번째 성탄'을 준비하여라. 죄라는 혹한이 여전히 사람들의 삶과 민족들의 생활을 뒤덮고 있다. 오류의 암흑이 온 세상에 침투하고, 하느님과 그분 사랑의 법을 배척하는 것이 인간 생활의 규범이기나 한 듯 드높여졌고, 증오와 불순결과 이기심과 불목이 만연하고, 가공할 전쟁의 새로운 위협이 바로 오늘 더욱 구체적으로 바짝 다가서고 있다.

6. 너희는 예고되어 온 시대 안에 들어와 있으니, 곧 종말의 시대이다.

7. 그러니 여러 모양으로 너희에게 그분의 '두번째 성탄'이 가까워졌음을 지적한나의 예언적 선포를 받아들여라.

8. 여전히 깊은 밤이 세상에 드리워져 있고 (죄의) 혹한이 사람들의 마음을 메마르게 하고 있지만, 너희는 신뢰와 희망에 너희 영혼을 열고 기뻐하며 나의 예언적 선포에 귀를 기울여라.

9. 나는 '(그리스도) 재림의 어머니'로서 그분의 '새로운 성탄'에 대해 너희를 준비시키고 있다. 그러기에 나는 영광에 싸여 돌아오실 예수님께 고귀한 요람을 마련해 드리려고, 세상 어디서나 작은 이들, 가난한 이들, 겸손한 이들, 마음이 깨끗한 이들의 군대를 기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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