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446
 

446. 기나긴 성토요일에

91. 3.30. 루비오(비첸자).
성토요일

 

1.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성토요일인 오늘을 우리 함께 지내자꾸나.
돌아가신 예수께서는 새 무덤(* 마태 27,60; 루가 23,53; 요한 19,41)에 안장되어 계신다.
나는 신뢰와 기도와 희망과 기다림 속에 깨어 있다.
이날이 너희에게는 영적 안식의 날이고, 나에게는 영적 모성이 (시작되는) 첫 날이다.
이 마지막 시대에, 너희 '고통의 엄마'와 하나 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너희의 서약을 더욱 다짐하여라.

2. 기나긴 성토요일이다. 하지만 오늘도 어느덧 저물어가려 하니, 너희는 더 열심히 기도하여라. 활동이나 지나친 근심에 빠져선 안된다. 종말기의 고통과 비탄 속에서 살고 있는 때(이니 만큼), 너희는 내 당부대로 나와 함께 꾸준히 기도하며 깨어 있기(* 로마 13,11 참조) 바란다.

3.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가 바로) 기나긴 성토요일이다. (그러니) 나와 함께 신뢰와 희망 안에 깨어 있어라. 너희의 (이) 기나긴 성토요일의 무덤 안에, 불의와 인간적 불행이 영원히 매장되기를! 그리고 악과 죄, 교만과 증오, 음행과 자만심, 갖가지 형태의 타락과 죽음도 그렇게 되기를!

4. 종말기인 너희의 이 시대 -- 이 기나긴 성토요일에, 너희는 무엇보다도 특히 기다림 속에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야 한다. 오늘의 크나큰 비통을 내게서 덜어 준 것은, 예수께서 영광을 떨치시며 부활하시라는 확신이었다. (즉) 무덤의 토요일이 지나면 부활의 첫날이 열리라는 확신이었다.

5. 그러니, 이 기나긴 성토요일의 비통과 노고와 고난과 죽음을 아직 겪고 있더라도, 너희는 나와 함께 기다림 속에서 살아야 한다. 예수께서 하늘의 구름을 타고(* 마태 26,64) 다시 오시어 당신의 영광스러운 '왕국'을 세우시고, 만물을 새롭게 하실테니 말이다. 그분의 그러한 다시 오심을 기다리면서, 사랑하는 아들들아, 나와 함께 오늘을 살아가거라.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