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77
 

477. 내 큰 고통의 때

92. 9.15. 산또메로(떼라모).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 너희는 내 성자 예수께서 너희의 구원을 위해 죽어가시는 '십자가' 아래에서 너희를 낳은, '고통의 엄마'인 나와 함께 머물러 있어라. 나는 (과연) '고통의 어머니'이다.

2. 내 고통의 심오한 신비 안으로 들어오너라. 그러면 나의 영적 보편적 모성이 무엇보다도 특히 사랑과 고통 안에서 작용하는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3. 그것은 내 자녀들인 너희 모두에 대한 사랑 안에서, 그리고 너희의 고통과 너희에게 닥친 중대한 위험과 대환난이 덮친 이 마지막 시대의 숱한 고통으로 인한고통 안에서 (작용하는 것이다).

4. 너희가 살고 있는 나날이 또한 내 큰 고통의 때가 되기도 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5. -- 지금은 내 지극히 사랑하는 딸인 교회로 말미암은 내 큰 고통의 때이다.

6. 교회가 이 시대에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있는지! 그 자신의 큰 십자가를 지고 산 제물이 되기 위해 피로 얼룩진 수난의 '갈바리아'를 오르고 있는 것이다.

7. 오늘날 만큼 교회가 내 성자 예수님과 똑같은 (처지가) 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그분처럼 교회 역시 버림받고 고독 속에 있으며, 그분처럼 부인과 배반을 당하고 있고, 그분처럼 멸시와 유죄판결을 받고, 그분처럼 십자가에 못박혀 임종 고통을 겪고 있으니 말이다.

8. 지금은 내 큰 고통의 때이니, 교회가 자신의 구속 수난의 때를 맞았기 때문이다.

9. -- 지금은 인류로 말미암은 내 큰 고통의 때이다. 인류가 심하게 병들어 있고 '악령'의 종살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10. '악마의 권세'가 지상을 지배하면서 어디서나 그 어두운 지배의 사악한 결실을 내고 있다. 그래서 이 인류는 (주님에 의해) '속량'된 이래, 또 '구원의 복음'이 처음 선포된 이래 이천 년이 되어가는 이때, 다시 이교도화되고 말았다.

11. 인류가 불성실과 불신앙으로 뒤덮이고, 죄로 상처 입고, 악의 독성에 물들고, 교만에 지배 당하고, 불순결에 유혹 당하고, 이기심과 증오의 사슬로 속박되어 있으니, '사탄'이 갈수록 더 심하게 그들을 예속시켜 그의 악한 권세로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12. '악령'의 지배 아래 있는 이 가련한 인류에게 대징벌의 때가 왔기에 지금은 내 큰 고통의 때이다.

13. -- 지금은 내 자녀들인 너희로 말미암은 내 큰 고통의 때이다.

14. 근래에 와서 너희 고통의 짐이 얼마나 무거워졌는지! 나는 눈물이 가득 서린 눈으로, 어리디어린 나이에 악과 죄의 체험에로 끌려드는 어린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몸담고 있는 사회로부터 유혹과 배신을 당하고 그릇된 가치관을 받아들여 이미 음행과 마약의 희생물이 된 젊은이들을, 갈라지고 파괴된 가정들을, 굶주림으로 죽어가는 가난한 이들을, 전쟁 때문에 고문 당하고 살해되는 이들을, 치료도 보살핌도 거부당하는 병자들을, 버림받은 이들과 홀로 고립된 이들과 절망한 이들을, 임종 고통을 치르는 이들과 숨을 거두는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15. '엄마'로서 나는 오늘, 십자가의 무게에 (눌려) 신음하는 모든 사람 곁에 있다. 한 사람 한 사람 곁에 있다. 나는 절대로 너희를 버리지 않는다. 특히, 너희가 가장 필요로 할 때 내가 (언제나) 함께 있다.

16. 지금은 내 큰 고통의 때이니, 내 가련한 자녀인 너희 모두에게 큰 고통의 때가 왔기 때문이다.

17. 내게로 피신하여라. 어서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달려오너라. 너희와 교회와 온 인류에게 들이닥친 이 큰 시련기 동안,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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