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493
 

493. 새 시대의 파스카

93. 4.11. 루비오(비첸자).
예수 부활 대축일

 

1. 사랑하는 자녀들아, '부활의 즐거운 어머니'인 나와 함께 너희도 기뻐하여라. 갓난 아기의 마음인 너희 마음은, 마치 '갈바리아'의 피흐르는 고난에서 활짝 피어난 조그만 흰꽃송이 같이, 더없이 순수한 파스카의 기쁨으로 뛰놀고 있다.

2. 조롱과 채찍질과 가시관과 사형 선고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묻히셨던 예수께서, 오늘 (죽음을) 이기시고 당신 신적 영광의 (찬란한) 광채에 싸여 무덤에서 나오신다.

3. 예수께서 살아 계신다. 거룩하시고 불사불멸이신 분, 하느님이신 예수께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부활하신 당신 몸의 '빛'으로 하느님 성부의 '광채'와 그분 영광의 '반영'을, 그분의 신적 본질이 새겨진 '표상'(*2백주년성서 히브 1,3)을, 세상과 온 우주에 두루 펴시는 것이다.

4. 그리하여 평화가 사탄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된 너희 영혼에 내려온다. 평화가 그분 사랑의 불로 깨끗해진 너희 마음에, 그분의 선물인 생명의 '말씀'에로 열려있는 너희의 정신에, 그분 자신의 '영'께서 그윽이 쉬러 오시는 너희의 심령에, 그분의 지극히 강렬한 '빛'을 반사하라고 청하시는 너희의 눈에, 신적 불사불멸의 새로운 체험을 (당신과) 나누어 가지도록 부르시는 너희의 몸에 내려온다.

5.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셨다.(* 로마 1,6) 오랜 원수인 사탄을 (당신 발 아래) 굴복시키셨다.(* 1고린 15,25). 그분께서 너희의 손을 잡고 당신 자유의 놀라운 나라로 이끌어가신다.

6. 인류가 오늘날 다시 치르고 있는 이 새 '게쎄마니'의 시간 때문에 너희는 슬퍼하지 말아라. 악이 현대 세계에서 (월등) 우세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사탄이 그 악마적 지배의 정점에 달했다고 해도 놀라지 말아라.

7. 이제 인류는 폭력과 증오의 드센 폭풍으로 갈기갈기 찢어진 채, 죽음과 죄와 불순결의 무덤에 누워 있다. 머지않아 예수께서 사랑과 생명의 당신 '왕국'을 세우러 오실 때, 인류 역시 이 거대한 무덤에서 나와 새 시대의 파스카를 지내게 될 것이다.

8. 그 새 시대의 파스카를 살 준비를 하여라. 이는 너희를 위해 예비된 '파스카'이다. 지금 겪고 있는 정화와 대환난의 암흑기가 지난 끝에 너희가 맞게 될 '파스카'이다. (그러니) 만민에게 몰아닥친 이 대환난의 때를 너희는 큰 희망과 확고한 기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

9. 이 1993년의 파스카 (축일)에, "충실한 증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제일 먼저 살아나신 분이시며, 땅 위 모든 왕들의 '지배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묵시 1,5)를 너희 모두가 바라보기 바란다.

10. "우리를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 피로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왕국을 이루게 하시어 당신의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권세가 영원무궁하기를 빕니다."( 묵시 1,5-6)

11. "보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눈이란 눈이 모두 그분을 볼 것이며,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입니다. 그리고 땅의 모든 민족들은 그분 때문에 통곡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멘."( 묵시 1,7)

12.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에게 평화를 가져다주는 이러한 예언의 파스카 기쁨 안에서, 부활하신 내 성자와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오늘 너희 모두를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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