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494
 

494. 내 모성적 현존

93. 5. 1. 산또메로(떼라모).
이달 첫토요일

 

1. 사랑하는 자녀들아, 오늘은 너희에게 '티없는 내 성심'에 바친 너희의 봉헌을 특별한 열성을 기울여 실천하며 살 것을 당부한다. 이 오월은 교회가 나를 특별히 공경하기 위해 바쳐 온 달이니, 이달을 내게 봉헌함은 더없이 좋은 방법이다.

2. 이달에 나는 더욱 너희 가까이에 있으며, 너희 각 사람으로 하여금 내 모성적 현존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너희가 어린이처럼 무엇을 할 때나 나와 함께 하는 버릇이 몸에 배이면, 너희 곁에 있는 이 '엄마'의 현존을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와 함께 기도하고 일하고 사랑하고 고통을 참아받으며, 나와 함께 너희 자신을 봉헌하고, 나와 함께 침묵을 지켜라. 너희에게는 침묵이 내 모성적 현존의 표지가 되어야 한다.

3. 외적 침묵을 지켜라. 그러면 너희의 나날을 줄곧 가득 채우는, 귀청이 찢어질 듯한 소음과 영상들에서 보호를 받는다. 자칫 빠지기 쉬운 유혹인 신문잡지와 텔레비전을 멀리하여라. 이런 것들은 내 원수가 너희를 나와 내 아들 예수님으로부터 떼어 놓으려고 사용하는 가공할 수단이다.

4. 내적 침묵을 지켜라. 그러면 사랑과 충실로 오직 하느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게 이끌려진다. '복음'으로 너희에게 계시된 신비 -- 진리와 아름다움의 그 깊은 신비를 통찰하여라. 예수님의 '복음'만이 너희가 찾고 기쁘게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생활하는 유일한 생명의 말씀이 되어야 한다. 너희의 침묵은 너희를 관상과 기도로 이끄는 내적 침묵이 되게 하고, 너희의 기도는 더욱 열렬한 기도, 나와 함께 나를 통해서 바치는 진정한 마음의 기도가 되게 하여라.

5.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요청한 '다락방' 기도 모임들이 어디서나 번성하도록 해야 한다. 극심한 메마름과 일반적인 타락으로 (황폐해진) 사막에 활짝 피어 있는, 향기로운 꽃송이들처럼 말이다.

6. (그리고) 너희의 오관을 제어(制御)하여라. 슬기롭고 선한 말을 하기 위해서만 혀가 풀리게 하되, (남에 대한) 판단, 비난, 모욕, 험담, 모함, 표리부동한 말, 불성실한 말은 하지 않도록 입을 항상 다물고 있어야 한다. 눈은 병들고 가난하고 작은 이들, 버림받고 고통에 시달리고 박해받고 억압받고 죽임 당하는 이들의 깊은 상처를 보기 위해 열려야 한다. 불순결과 악의, 악과 불의, 유혹과 불경건은 쳐다보지도 말아라.

7. 손은 만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펴야 한다. 길잃은 내 가엾은 자녀들을 찾아, 피로 얼룩진 험난한 길을 따라가거라. 너희 마음을 내게 바쳐, 내가 너희 안에서, 너희를 통해 (만민을) 사랑하도록 함으로써, 모두가 내 모성적 현존의 아늑한 위로를 받아 누릴 수 있게 하여라.

8. 사랑하는 자녀들아, 이런 것이 너희더러 내게 달라고 청하는 꽃송이들이며, 오늘 시작된 이 오월을 더욱 내 마음에 들게 하는 꽃송이들이다.

9. 오직 이런 방법으로써만 나 자신도 항상 너희 곁에 있음을 느낀다. 오직 이런 방법으로써만 너희가 너희 주위에 내 모성적 현존의 카리스마를 퍼뜨릴 수 있다. 오직 이런 방법으로써만 너희가 내 사랑과 희망의 빛을 반사할 수 있고, 내게 바친 봉헌을 삶에 옮길 수도 있는 것이다.

10. 그리하면, 너희를 통해, 사람들이 더욱더 이 '천상 엄마'를 부르며 간구하고 내 (말)을 더 기꺼이 받아들이며 나를 따라 살게 되므로, 티없는 내 성심의 가장 위대한 승리가 실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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