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05
 

505.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

93.11.21. 시드니(오스트레일리아).
그리스도 왕 대축일

 

1. 사랑하는 자녀들아, 너희는 이 큰 나라의 여러 도시에서 온 내 '운동'의 사제들과 신자들로 구성된 대규모의 '다락방' 모임을 통해, 우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대축일을 지내고 있다.

2. 이 '천상 엄마'는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을 안전한 피난처인 내 티없는 성심에 감싸 안고자 한다. 이 대환난기에 너희를 보호하여, 너희 가운데 당신의 영광스러운 '왕국'을 세우러 오실 예수님을 영접할 수 있도록 너희를 준비시켜 주려는 것이다.

3. --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 세워질 것이다. 이것이 예수님의 신적 왕권의 가장 귀한 부분이다. 사실, 이 때문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와서 사셨다. 이 때문에 성자께서 죽음, 곧 '십자가'의 죽음에 이르기까지 성부께 순종하셨던 것이다.(* 필립 2,8)

4. 예수께서 '갈바리아'에서 이루신 '구원'(성업) 덕분에 너희는 사탄의 종살이의 멍에인 죄로부터 해방됨으로써 그자의 지배에서 벗어났고,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었다. 예수께서 너희에게 당신의 '사랑'과 당신 자신의 '생명'마저 주셨기 때문이다. 그런즉 '사랑'으로 말미암아 새로워진 마음들, '은총'으로 성화된 영혼들이야말로 예수님의 신적 왕권의 가장 귀한 부분을 이루는 것이다.

5. --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성덕과 순결, 사랑과 정의, 기쁨과 평화의 전반적인 개화(開花)와 동시에 도래할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이 성령의 힘찬 능력에 의해 변화되리니, 성령께서 당신의 '두번째 강림'의 기적으로 그들 안에 당신 자신을 쏟아 부어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6. 그리고 지존하신 성삼위께서는 당신 현존으로 영혼들을 비추시어, 그들 안에 모든 덕행이 특별히 자라나게 하실 것이다.

7. --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또한 모든 이들이 (영위할) 새로운 형태의 생활 안에 반영되기도 할 터이다. 이는 너희가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만 살아가도록 이끌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 각 사람이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게 되는 것은 그분의 거룩한 '뜻'을 완전히 이룰 때이다. 따라서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마태 6,10), 그분의 뜻을 완전히 이루게 됨과 동시에 세워질 것이다.

8. 하지만 이는 사탄을 먼저 굴복시키지 않으면 (실현)될 수 없는 일이다. 유혹과 거짓을 일삼는 사탄은 항상 인류 역사에 끼어들어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께 반역하게 하고, 그분의 법에 불복하도록 이끌어 왔기 때문이다.

9. --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사탄과 모든 악령들이 그 악한 권세가 꺾여완전히 패배한 후에 세워질 것이다. 그러면 그자는 (사슬에) 묶여 지옥에 던져지고 그 나락의 문이 닫히리니, 다시는 세상을 해치려고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을 것이며(* 묵시 20,2-3 참조),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세상을 다스리실 것이다.

10. --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왕국은 예수 성체 왕국의 개선과 때를 같이 하여 (도래할) 것이다. '사랑'으로 정화되고 거룩해지고 완전히 새로워진 세상에서, 예수님은 특히 당신의 성체적 현존의 신비를 통해 당신 자신을 드러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11. '성체'(야말로) 그분의 모든 신적 권능이 솟아나오는 (원천이) 되고,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 그리고 개인과 가정과 국가들의 삶 안에, 그 찬란한 광선을 쏟아 주는 새 태양이 되리라. 그리하여, 그들 모두로 하여금 한 분 예수님만이 '목자'이신, 순하고 온화한 한 양떼(* 요한 10,16 참조)가 되게 하리라.

12. 너희 천상 엄마는 바로 이 새 하늘과 새 땅(* 묵시 21,1)을 향하여 너희를 인도하고 있다. 오늘도 세상 어디서나 너희를 모아, (곧) 오실 주님을 모셔들일 준비를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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