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06
 

506. 너희의 빛이 빛나게 하여라.

93.11.23. 시드니(오스티레일리아). '마리아사제운동' 오세아니아 주
사제들과의 '다락방' 모임 형태의 영성수련(피정)

 

1.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내 '운동'에 동참하는 사제들아, 너희가 여기에 모여 함께 기도하며 형제애를 나누는 '지속 다락방'을 열고 있으니, 내 마음이 참으로 기쁘구나! 너희는 서로에 대한 사랑 안에 성장하여라. 이 며칠 동안 함께 만나 서로 알고 사랑하고 도움으로써, 대환난기의 험난한 길을 동행하는 형제적 기쁨으로 살아가거라.

2. 인내와 신뢰를 가지고 기도하여라. 내가 몸소 너희의 기도와 일치한다. 너희곁에 있으면서 너희의 기도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그러면 성령께서 이 다락방에 당신 선물들과 함께 내려오셔서, 앞으로의 사명에 합당하게 너희를 준비시켜 주실 것이다.

3. 깊은 암흑에 잠긴 이때, 너희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라. 또한 대환난기를 맞고 있는 전체 교회를 위해서도 너희가 격려와 위로의 샘이 되어라. 갈수록 너희의 빛이 빛나야 하리니, 나와 너희의 원수(인 악마)가 유혹의 덫으로 차지한 이 거대한 오세아니아 대륙 전역에 그 빛이 퍼져나가게 하여라.

4. -- 사제다운 신앙 증언으로 너희의 빛이 빛나게 하여라.

5. 배교(의 물결)이 도처에 얼마나 널리 퍼지고 있는지 보아라. 얼마나 많은 오류가 가르쳐지고 선전되고 있는지, 무규율과 혼란이 얼마나 늘어가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목자들이 자신들에게 맡겨진 양떼를 더 이상 돌보고 있지 않은지, 그래서 양의 탈을 쓴 사나운 이리들(* 마태 7,15)이 약탈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이 내 성자 예수님의 양우리에 들어오고 있는지를!

6. 너희는 등경 위에 놓인 등불(* 마태 5,15)이 되어, 오류와 참 신앙 상실의 암흑 속을 걷고 있는 수많은 내 가련한 자녀들을 '진리'의 길로 이끌어오너라. 그러면 너희가 '복음'에 충실한 사제가 될 것이고, 현재 겪고 있는 괴로운 시련을 치른 교회도 너희를 통해, 온통 찬란한 광채에 휩싸여 다시금 '그리스도의 빛'과 그분 '진리의 빛'을 펴게 될 것이다.

7. -- 사제다운 성덕의 증거를 통하여 너희의 빛이 빛나게 하여라.

8. 물질주의와 쾌락주의가 이 큰 나라를 얼마나 위험에 빠뜨리고 있는지 보아라. 쾌락, 돈, 안락, 오락, 음행에 대한 추구가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삶의 유일한 이상이 되었다. 그래서 어린이들은 악한 길로 잘못 인도되고, 젊은이들은 악습과 마약에 빠져들고, 가정들은 이혼으로 또 생명의 선물에 대한 이기적 차단(遮斷)으로 말미암아 파괴된다.

9. 나의 이 길잃은 불쌍한 자녀들을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오너라. 그러려면 너희는 예수께서 너희에게 맡기신 성사들, 특히 '화해의 성사'를 통해 '은총'과 성성(成聖)의 충실한 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신자들이 언제든지 찾아 올 수 있게 너희 자신을 (열어)둠으로써 그들을 선과 사랑, 순결과 '은총', 평화와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라.

10. -- 사제다운 사랑의 증거를 통하여 너희의 빛이 빛나게 하여라.

11. 예수님의 성심으로, 또 엄마인 나의 자상한 애정으로, 너희는 만민을 사랑하여라. 오늘날의 세계가 얼마나 사랑 (부재)의 사막이 되었는지 보아라! 무절제한 이기심이 판을 치고, 폭력과 증오가 확산되고,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무관심이 지배적이어서 더없이 곤궁한 이들에 대해서도 아무 연민을 못 느낄 정도로 냉혹해진 것이다.

12. 티없는 내 성심에 봉헌한 사제들아, 너희는 찢어져 피 흘리는 모든 상처들을 부드럽게 달래 주는 향유가 되어야 한다. 작은 이들은 손을 잡아 주고, 약한 이들은 부축해 주고, 확신이 없는 이들은 (참 신앙으로) 인도하고, 병자들에게는 기운을 북돋아 주고, 길잃은 이들은 구출하고, 죄인들은 회개로 이끌고, 절망한 이들에게는 신뢰를 주고,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에 대해서는 너희가 만나러 나가 사제다운 팔로 그들을 안고,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데려오너라.

13. 그렇게 하면 너희가 티없는 내 성심이 세상에 개선하도록 하는 도구가 되는 것이다.

14. 이 다락방에서 나가서, 너희의 신앙과 성덕과 사랑의 빛으로 세상을 밝히기 위해 이 매우 거대한 대륙 곳곳으로 가거라. 나는 엄마로서 너희 여정을 따라다니며, 도움과 격려를 주려고 너희 곁에 있다.

15. 너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너희에게 맡겨진 사람들과 더불어, 너희를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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