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10
 

510.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94. 1. 1. 밀라노(이탈리아).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나의 신적 '모성'을 기리는 대축일로 이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나는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다. 이 형언할 수 없는 사명을 위해서 '천상 아버지'께서는 영원으로부터 나를 간택하셨다.

2. "하느님, 당신은 희생 제물과 번제물을 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제게 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히브 10,5 참조)

3.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영원하신 '지혜'의 계획 안에서 성자께 몸을 빚어 주시려고 그 어머니의 몸도 마련하셨다. 그리하여 나는 영원으로부터 그분의 신적 '생각'에서 나온 것이다.

4. 영원으로부터 '말씀'께서는 나를 보시면서 나의 모성적 동의로 내 동정 모태에 강생하시어 사람이 되시는 순간을 생각하셨다. 그리하여 나의 하느님께서 나의 아들이 되신 것이다.

5. 영원으로부터 성령께서는 당신의 풍성한 신적 '사랑'에 의해 내 동정 모태가 기적적으로 열매를 맺게 하심으로써 아무런 인간적 개입 없이 '어머니'가 되는 나를 생각하셨다. 그리하여 성령께서 나의 신적 '배필'이 되신 것이다.

6. 사랑하는 자녀들아, (그러니) 너희는 오늘, 신적 모성의 빛에 싸여 있는 나를 바라보면서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7.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지금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영광에 싸여 다시 오심을 통해 하느님께서 (거두실) 가장 위대한 승리가 준비되고 있는 때이다.

8. 오늘날 나는 내 신적 모성을 발휘하여 그분의 영광스러운 다시 오심의 길을 닦고 있다. 그분께서 첫번째 오셨을 때 비천하고 가난한 어머니였던 나는, 두번째 오실 때도 그분의 영광스럽고 힘있는 어머니이다.

9. 나의 임무는 너희에게 다가올 새 시대의 문을 여는 일이다. 너희를 새 하늘과 새 땅(* 묵시 21,1)으로 인도하는 일이다. 특히, 사탄과 모든 악의 세력을 쳐부숨으로써 하느님께서 당신의 가장 위대한 승리를 세상에서 거두시게 하는 것이야말로, (이) '하느님의 어머니'에게 맡겨진 임무이다.

10.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나는 또한 모든 '인류의 어머니'인 까닭이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로서 인류 역사의 전과정을 통하여 애정을 가지고 항상 내 자녀들을 (돌보며) 뒤따라왔다.

11. 나는 특히 이 마지막 시대의 인류의 어머니임을 자각하고 있으니, 그것은 이 인류가 극도로 악령들의 함정에 빠져들며 그들에게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과연) '사탄'이 승리를 거두고 있다. 사탄이 온 인류로 하여금 하느님을 배척하도록 이끌어, 그 악마적 지배의 종살이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12. 이 때문에 너희는 얼마나 큰 고통에 시달려 왔는지! 이 때문에 눈물과 피가 너희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을 지경이고, 이 때문에 오늘 열리는 새해 역시 너희에게 엄청난 고통의 짐을 지게 할 것이다.

13. '인류의 어머니'인 내게 맡겨진 소임은 너희를 사탄의 종살이로부터 해방시키는 일이다. 그러니, 나의 가장 위대한 승리를 마침내 얻으려면, 너희는 이 유혈의 전투에서 이제는 반드시 나를 따라야 한다. (그러면) 내가 실제로 사탄을 무력하게 할 수 있고, 악의 그 큰 권세를 완전히 꺽어버릴 수 있다.

14. 그때(에야) 온 인류가 주님과의 새로운 혼인잔치(* 묵시 19,9)로 돌아올 것이고, 주님께서는 인류를 팔에 안으시어, 당신과 충만하고 완전한 생명의 친교를 (나눌) 지상 낙원으로 데려가시리라.

15.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나는 참으로 전체 '교회의 어머니'이다.

16. 시간의 흐름을 따라, 어머니다운 애정에서 (우러나는) 심려와 자상함을 기울이면서, 나는 언제나 이 사랑하는 딸 곁에 있었다. 특히, 이 마지막 시대의 교회 곁에 있다. 교회가 자기 정화와 대환난의 처참한 시기를 살아 내야 하기 때문이다.

17. 교회에 대해서도 '천상 아버지'의 계획은 꼭 이루어지리니, 그러므로 교회는 '갈바리아'를 올라가 희생 제물이 될 운명을 안고 있다. 가장 사랑하는 나의 이 딸이 타격으로 상처입고, 배반과 약탈을 당하고, 버림받아 처형대로 끌려가고, 거기서 십자가에 못박힐 것이다. (또한) 성서에 예언된 대로 불법의 인간(*이백주년 성서 2데살 2,3)이 교회 내부로 들어와 그 정상에 황폐의 흉물(인 우상)(* 마태 24,15와 병행구; 다니 9,27. 11,31. 12,11)을 세울 것이다.

18.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용기를 잃지 말고, 굳건한 신뢰를 가져야 한다.

19. 새해가 시작되는 이때,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너희는 내가 예언한 사건들이 이미 일어나고 있음을 보리니, 이 너희 세기의 마지막 해들은 바야흐로 밝혀질 하느님의 신비로운 계획에 속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20.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너희 '천상 엄마'가 자신의 모든 권능을 가지고 나타날 때가 왔으니 말이다.

21. 나는 주님의 위대한 날(* 1데살 5,2 참조)을 앞서 오는 아침 서광이다. 이 시대의 지상 모든 곳에 다음과 같은 나의 예언적 메시지를 펴는 힘찬 음성이다: "너희 모두 내 성자 예수님을 영접할 준비를 하여라. 그분께서 바야흐로 신적 영광의 광채에 싸여 하늘의 구름을 타고 너희 가운데로 오시려 하신다."(* 마태 24,30; 마르 13,26; 루가 21,2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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