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13
 

513. 나는 가난한 이들을 온갖 좋은 것으로 채워 준다.

94. 2.13. 일로바스코(엘살바도르)

 

1. 내 가장 조그만 아기야, 너는 여기서도 나의 더없이 큰 승리를 보았고, 그래서 놀라움에 잠겨 있다. (그렇다.) 세상 곳곳에서 작고 단순하고 가난한 모든 사람들이 얼마나 사랑겹고 기쁘고 열렬하게 나를 환영하고 있는지 모른다!

2. 나는 개인적이고 고유한 중개 활동을 통해 어디서든지 나의 이 군대를 몸소 기르고 있다. 전투의 (이) 최종 단계에서 잘 싸워, 나의 가장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기 위함이다. 내 조그만 아기들이 티없는 내 성심의 천상 정원을 향해 사방에서 달려오는 모습을 보는 것은 얼마나 큰 기쁨인지!

3. 이제 때가 되었다. 주님께서 다시금 어린이와 젖먹이들의 입을 통해 당신 원수들의 왁자지끌한 소요(騷擾)를 누르시고 당신께 맞서는 모든 적대자들의 권세를 무력하게 하실 것이다.(* 시편 8,2 참조)

4. 그리하여, 주님께서 그렇게 하시듯이 너희 천상 엄마인 나도 가난한 이들을 (온갖) 좋은 것으로 채워 준다.

5. 나는 하느님의 은총과 그분과의 충만한 생명의 친교라는 고귀한 선으로 가난한 이들을 채워 준다. (또한) 그들에게 겸손한 정신과 단순한 마음을 선물로 주어, 그분의 신적 '말씀'을 사랑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게 한다. 오늘날은 오직 작고 가난한 이들만이 예수님의 '복음'을 믿고 실행할 뿐, 한다한 자들이나 교만한 자들은 결코 그렇지 않은 것이다.

6. 이 엄청난 배교의 시대에는 영으로 가난한 사람들(*2백주년 성서 마태 5,3)이 이 '천상 엄마'로부터 더없이 값진 것을 얻을 수 있으니, (곧) 언제나 참 신앙에 머물면서 유순히 '복음'의 모든 '진리'를 따를 수 있는 은혜이다.

7. 나는 사랑과 너그러움이라는 선으로 가난한 이들을 채워 준다. 오늘날 얼마나 큰 사악함이 부유한 자들 가운데 도사리고 있는지! 단지 안락만을 찾는 자들 사이에, 또 물질적 재산의 최대 소유라는 것에 입각한 사회를 건설하려는 자들 사이에, 이기주의가 널리 만연되어 있는 것이다.

8. 가난한 이들이 내게서 얻는 큰 선물은 그러한 것들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또한 하느님 '섭리'의 선하심에 자신을 맡기고 사는 것이고, 적으나마 그들이 소유한 것을 다른 이들과 나눌 줄 아는 것이며, 주님을 섬기는 자로서 너그럽게 모든 사람을 환대하는 것이다.

9. 나는 주님의 특별한 사랑이라는 선으로 가난한 이들을 채워 준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가장 작고 가장 가난한 여종(* 루가 1,48)인 나를 흐뭇이 여기며 감싸 주셨듯이, 가난한 이들을 흐뭇이 (굽어)보신다. 성령께서 가난한 이들에게 넘치도록 풍부하게 당신 자신을 부어 주시니, 오직 가난한 이들만이 지존하신 성삼께 찬미와 완전한 영광을 (돌려) 드릴 수 있기 때문이다.

10. 내 원수가 위험한 오류인 해방 신학으로 매우 많은 수의 내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속여넘긴 이 나라에서, 나는 가난하고 작은 모든 자녀들로써 내 군대를 기르고 있다.

11. 이것이 내가 이곳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서 힘있게 활동하면서 내 승리를 쌓아올리고 있는 이유이다. 내가 여기서 특별한 사랑과 영광을 받는 것도 그 때문이고, 이 나라에 나의 모성적 도움과 빈틈없는 보호가 두루 미치게 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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