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17
 

517. 안식일이 저물어 가고 있다.

94. 4. 2. 까뽈리베리(리보르노).
성토요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날을 나와 함께 지내어라. 그리고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내 성자 예수님은 오늘 새 무덤(* 마태 27,60; 마르 15,46)에서 쉬고 계신다.

2. 이는 내가 내 '아들' 없이 지낸 유일한 날이다.
나의 새롭고 보편적인 모성이 시작된 첫날이다.
가장 큰 축일인 '파스카' 전날이다.

3. 이날은 '선택된 백성'이 오랜 종살이를 하던 에집트에서 떠나온 날을 기념한다. '주님의 천사'가 에집트인들의 맏아들은 치면서도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히브리인들의 집은 그냥 지나간 것이다.(* 출애 12,12-13 참조)

4. 이제 참된 '하느님의 어린양'(* 요한 1,29)이 '십자가'의 희생 (제물)이 되셨다. 그분의 피가 만민의 집으로 흘러내리며 인류 전체를 구속하셨다. (그렇게) 너희를 위해 희생된 '어린양'이 지금 새 무덤에 누워 계신 것이다.

5. '어머니'는 비탄과 눈물, 믿음과 기도, 사랑과 희망 속에 깨어 있다. 교회가 너희 '천상 엄마'에 대한 특별한 공경으로 이날을 내게 바치는 것은, 이날이 바로 무덤이 요람으로, (즉) 구원을 받아 이제 새로운 신적 생명에 태어난 인류를 누일 요람으로 변화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6. 이 안에 나의 새 아기들을 모두 받아들이기 위해 내 '티없는 성심'은 열려 있다. 눈물은 미소로, 슬픔은 기쁨으로, 희망은 더없이 큰 확신으로 바뀐다.(* 요한 16,21-22 참조)

7. 조금 있으면 내 성자 예수께서 죄와 죽음을 쳐이기신 '승리자'로서 무덤을 박차고 개선해 오시리라.

8. 지금은 (그분) '부활'의 찬란한 날을 준비하는 안식일이다.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 (날)이다.
죽음이 생명에로 열리는 (날)이다.

9. 안식일이 저물어 가고 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하여 '사탄'의 종이 된 인류, 악으로 말미암아 상처입고 극심한 종살이의 멍에에 짓눌린 인류는 아직 무덤 속에 누워 있다.

부활하시어 성부 오른편에 오르신 예수께서 '구원 사업'을 완성으로 이끄시면서, 신적 영광의 광채에 싸여 하늘의 구름을 타고(* 마태 24,30 참조) 너희에게로 돌아오실 때가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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