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 527
 

527. 꿰뚫린 영혼

94. 9.15. 새스커툰(카나다).
통고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1. "칼이 당신의 영혼을 꿰뚫을 것입니다."(*2백주년 성서 루가 2,35) 내가 주님께 내 '아기'를 봉헌할 때 시므온 노인이 했던 이 말이 내 성자 예수님의 지상 생애를 통틀어 현실이 되었다.

2. (생명의) 위협을 받으신 그분의 유년기에서부터 청소년기의 숨은 생활에 이르기까지, 배척당하신(* 루가 2,34 참조) 공생활에서부터 사형 언도를 받으시기까지, '갈바리아'를 오르심에서부터 '십자가'상 죽으심에 이르기까지, 예수님의 온 생애가 그 예언의 지속적인 실현이었다.

3. 내 성자 예수님의 신비체인 '교회'도 그와 마찬가지이다. 고통과 피로 점철된 역사로 교회의 지상 여정이 계속되는 동안, 내 영혼은 얼마나 자주 칼에 꿰뚫리곤 했는지!

4. 하지만 특히 이 마지막 시대야말로, 무한한 고통이 너희 '천상 엄마'의 영혼을 꿰뚫는 시대이다.

5. 가련한 이 인류 전체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내 영혼이 꿰뚫린다. 인류가 스스로의 주님을 멀리하고, 쾌락과 번영, 교만과 돈, 증오와 음행이라는 우상들을 추종함으로써, 파멸을 자초할 위험이 너무나 큰 것이다!

6. 그래서 나는 근심 가득한 '엄마'로서, 인류가 회개와 속죄의 길로 주님께 돌아와 구원을 얻는 길을 걷게 하려고 중개 활동을 펴고 있건만, 그들은 (이러한) 나의 특별한 개입을 받아들이기는 커녕, 흔히 반대하거나 공공연히 배척하곤 한다.

7. '교회'가 더없이 처참한 고뇌의 중압에 눌려 엎드려 있음이 보이니 내 영혼이 꿰뚫린다. 교회 내부에 신앙 상실을 초래하는 오류들이 만연해 있고, 죄가 하고많은 내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숱한 자녀들이 쾌락의 유혹에 굴복함으로써 온 세상을 속여넘기는 데 성공한 사탄의 종이 되고 말았다.

8. 내 '교황'은 점점 더 고립된 채 조롱과 비판과 저버림을 겪고 있다. 많은 주교와 사제들은 불충실의 길을 걸어 이미 불꺼진 등불같이 되고 말았다. 양의 탈을 쓴 사나운 이리(* 마태 7,15)들이 내 성자 예수님의 양우리에 들어와 살육을 자행하려 한다.

9. 교회는 이제 수난과 참혹한 희생 (제물)의 때를 살아 내야 할 운명에 처해 있다.

10. 허다한 영혼들이 멸망하여 날마다 지옥으로 떨어지기에 내 영혼이 꿰뚫린다. 그들을 구원할 수 있게 너희는 나를 도와 다오. 기도와 고통(의 감수), 너희의 사랑과 성실로 도와 다오. 대환난의 이 마지막 시대에 내가 너희더러 '다락방' 기도회를 증가시키라고 부탁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렇게 하면 너희가 나를 도와, 영원한 멸망 쪽으로 가고 있는 내 가련한 자녀들을 많이 구할 수 있게 된다.

11. 네가 와 있는 이 큰 나라가 떨어진 끔찍한 처지를 보니 내 영혼이 꿰뚫린다. 이교도적으로 돌아간데다 물질주의와 과도한 쾌락 추구의 희생물이 된 나라, 갈수록 '하느님의 법'을 어기고, 무수히 범하는 낙태죄로 (하느님의) 선물인 생명을 날마다 살해하는 나라이니 말이다.

12. (그러니) 너는 누구에게든지 나의 무한한 비통함에 대해 단호하게 외쳐라. 두려워하지 말고 알려라: 큰 징벌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따라서 구원을 얻으려면 하루바삐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여기서(라야) 내가 너희에게 위로를 줄 수 있고, 너희 또한, 특히 이 시대에 다시 무한한 비통으로 꿰뚫린 내 영혼을 격려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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