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31
 

531. 너희의 신뢰를 키워라.

94.11.23. 라고 데 과달루페(멕시코). '마리아사제운도' 소속 멕시코 및
엘살바도르 사제들과의 '다락방' 모임 형태의 영성수련 (피정)

 

1. 멕시코와 엘살바도르에서 온 사제들인 너희가, 기도하며 형제애를 나누는 이 '지속 다락방'에 모여 있음을 보니 정말 기쁘구나! 나는 너희의 기도와 하나가 되고, 너희가 이 대환난의 고통스러운 길을 함께 걸어야 하기에 서로간의 사랑 안에 성장하도록 도와 주고 있다.

2. 너희는 이 '천상 엄마'에 대한 사랑으로 모인 형제들인 만큼, 서로 사랑하여라. (그리고) 기쁨과 희망 안에 살아라.

3. 너희의 신뢰를 키워라. 예수께서는 너희를 자비로우신 신적 사랑으로 사랑하신다. 그분께서는 괴롭고 힘든 시대에 살고 있기에 (겪게 되는) 너희의 큰 어려움과 너희가 흔히 버림받은 처지에 있곤 함을 보고 계신다.

4. 너희 나라들은 다시 이단화되고 말았다. 악의 세력과 프리메이슨 세력의 지배를 받고 있고, 물질주의와 광적인 쾌락 추구의 희생물이 되었으며, 점점 더 하느님의 법을, 그 각 계명을 하나하나 다 어기고 있다. 음흉하고 사악하게 생명이라는 선물에 위해(危害)를 가하는가 하면, 폭력과 증오가 만연하고 음행이 독처럼 퍼져나가 (사람들의) 영혼과 마음에 죽음을 초래하고 있다.

5. 너희는 이다지도 하느님을 멀리하는 이 가련한 인류를 위해 그분 자비의 도구가 되라고 불린 사람들이다. 그래서 요구하는 것이니, (모쪼록) 너희 직무에 충실하여라. 이 대대적인 배교의 시대에 힘차게 신앙을 증거하고, 이 엄청난 타락의 시기에 성덕을 증거하며, 날로 더욱 드세지는 이 폭력과 증오의 때에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이 되어 다오.

6. 너희의 신뢰를 키워라. 나는 '엄마'이니, 내 모든 자녀들에게 내 모성애의 향유를 부어 주고자 한다. (그러기에) 내겐 너희가 필요하다.

7. 그래서 당부하는 것이니, (부디) 내 티없는 성심에 너희 자신을 봉헌해 다오. 너희를 내 모성적 자비의 도구로 삼을 수 있게 말이다. (그러니) 내 가장 곤궁한 자녀들을 너희의 사제다운 팔로 안고 티없는 내 성심의 천상 피난처로 데려오너라. 허약한 자녀들은 부축해 주고, (결단을 못 내린 채) 주저하는 자들은 인도해 주고, 죄인들은 회개시키고, 병든 이들은 치유해 주고, 실망한 이들은 격려해 주고, 멀리 떠나 있는 이들은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오너라. 그 모든 이들에게 내 모성적인 자애의 향유를 (부어) 주어라.

8. 그러면 너희가 (바로) 내 티없는 성심이 세상에서 승리를 얻게 하는, 고귀한 도구가 된다.

9. 너희의 신뢰를 키워라. 내 티없는 성심의 개선이 임박했다.

10. 이 나라에서 나는 가장 작은 이들, 가난한 이들, 나약한 이들, 겸손한 이들, 단순한 이들이 내게 주는 사랑과 기도의 응답으로 위안을 얻고 있다. 나의 이 작은 자녀들의 마음과 삶 안에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가 이미 시작된 것이다.

11. 그러한 승리는 날로 더욱 힘차게 계속될 것이다. 라틴 아메리카는 나의 소유 -- 내게 속해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능하고 자비로운 어머니'로서 나 자신을 모든 이에게 드러낼 작정이다.

12. 그런즉 평화와 기쁨과 큰 희망을 가지고 이 다락방을 떠나기 바란다. 너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너희 직무에 맡겨진 사람들을 너희와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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