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33
 

533. 마지막 시대의 사도들

94.12. 8. 산티아고(도미니카 공화국).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

 

1. 교회가 내 '원죄 없는 잉태' 대축일을 지내는 오늘, 내 작은 아들아, 너는 내 '운동'의 주교와 사제 및 평신도 '다락방'을 열려고 이곳에 와 있다.

2.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서 그 독특한 특은으로 나를 가득 채워 주신 것은, 비할 데 없이 순결한 내 태중에 육화하실 '말씀의 어머니'가 되도록 미리 정해져 있었기 때문이다.

3. 나의 신적 모성을 위해 원죄에서 면제된 나는 본죄의 얼룩도 도무지 없었기에 은총과 성덕이 충만하였다.

4. 나는 '예수님의 어머니'(* 사도 1,14)이기에 그분의 '구원 사업'에 공동 구속자로서 긴밀히 결합되었고, 그리하여 너희와 내 성자 예수님 사이에서 은총의 참된 중개자가 되었다.

5. '십자가' 밑에서는 내 성자의 뜻에 따라 너희 모두의 '어머니'가 되었고(* 요한 19,26 참조), 사도들과 함께 있었던 '다락방'에서는 '어머니'로서 교회의 탄생에 참여하였다.(* 사도 1,14 참조)

6. 나의 모성적 임무는 교회를 복음화의 길로 이끄는 일이었다. 그래서 (근) 이천년에 걸쳐 세상 모든 나라에 '복음'을 선포한 내 모든 자녀들 곁에는 내가 언제나 함께 있었던 것이다.

7. 너희는 바로 오늘, 이 거대한 아메리카 대륙 전체에서 시작된 최초의 복음 선교 오백주년이 되는 날을 여기에서 기념하고 있다.

8. (그러나) 복음이 처음 선포된 이래 거의 이천년이 지난 (지금), 인류는 다시 이교도로 돌아가고 말았다.
나는 '두번째 복음화의 어머니'이다. 두번째 복음 선교의 사도들을 기르는 것이 바로 나의 임무이다. (그러므로) 최근 여러 해에 걸쳐 각별한 보살핌과 내 말이라는 선물을 통해, 너희를 이 마지막 시대의 사도로 길러 온 것이다.

9. 너희를 마지막 시대의 사도라고 하는 것은, 이 엄청난 배교의 시대에 땅끝에 이르기까지(* 사도 1,8)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너희의 본분인 까닭이다. (그러니) 세상에 드리운 짙은 암흑 속에 '그리스도의 빛'과 그분의 신적 '진리의 빛'을 펼쳐 다오.

10. 너희를 마지막 시대의 사도라고 하는 것은, 너희가 집전하는 성사를 통해 내리는 은총으로 누구에게나 하느님의 생명을 주는 것이 너희의 본분인 까닭이다. 그리하여 너희는 이 극심한 타락의 시대에 순결과 성덕의 향기를 퍼뜨린다.

11. 너희를 마지막 시대의 사도라고 하는 것은, 사랑할 능력이 고갈된데다 증오와 폭력과 전쟁 위협에 시달리는 이 세상에, 예수님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이슬을 내리게 하는 것이 너희의 소명인 까닭이다.

12. 너희를 마지막 시대의 사도라고 하는 것은, 예수께서 영광에 싸여 다시 오실 때가 아주 가까웠음을 알리는 것이 너희의 본분인 까닭이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마침내 새 하늘과 새 땅(* 묵시 21,1)을 보게 될 새 시대로 인류를 이끌어가실 것이다.

13. 모든 사람에게 그분의 임박한 재림을 선포하여라: 마라나타! 오소서, 주 예수님!(* 묵시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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