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35
 

535. 고통과 근심에 찬 어머니

94.12.31. 밀라노(이탈리아).
이 해 마지막 밤

 

1. 사랑하는 아들들아, 한 해의 이 마지막 시간을 나와 함께 기도와 묵상에 잠겨 지내어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시간을 시끌벅적한 소리와 영상에 둘러싸여 지내는지! 그러한 것들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심각성과 임박한 위험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이건마는!

2. 나는 고통과 근심에 찬 어머니이다.

3. -- 나는 고통에 찬 어머니이다. 주님께로부터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이 가련한 인류가 일반적으로 아무런 의식도 관심도 없이 죄와 악, 불순결과 불신앙, 증오와 전쟁의 길을 걷고 있음을 보기 때문이다.

4. 인류가 멸망을 자초할 위험이 얼마나 큰지! 내게는 피에 젖은 너희의 길이 보이는가 하면, 폭력과 증오가 가공할 폭풍과도 같이 가정과 나라들을 덮치고 있는 것도 보인다.

5. -- 나는 고통에 찬 어머니이다. 내 가장 사랑하는 딸인 '교회'가 더없이 비통한 고뇌의 '십자가' 아래 엎드려 있음을 보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자들이 교회를 부인하고 배반하는지! 얼마나 많은 자들이 교회를 저버리고 단죄하는지! 얼마나 많은 자들이 교회를 모욕하고 십자가에 못박는지!

6. 그들 가운데는 내 사랑하는 아들 주교들과 사제들도 섞여 있으니, 유다의 배반 행위를 되풀이하거나 베드로의 부인을 되풀이하거나 혹은 겁이 나서 달아난 사도들의 행위를 되풀이하는 자들이다.

7. 너희는 새로운 요한이 되라고 불린 사람들이다. 그러니, 교회가 다시금 세상 구원을 위한 희생 제물로서 못박혀 있는 '십자가' 아래, 나와 함께 머물러 다오.

8. -- 나는 근심에 찬 어머니이다. 너희를 회개와 구원으로 이끌려고 행한 나의 특별한 중개 활동들이 받아들여지지도 따라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9. 너희의 구원을 위한 이 '천상 엄마'의 제안(마저) 거부한대서야, 이제 너희에게 닥친 큰 징벌로부터 어떻게 너희 자신을 구할 수 있단 말이냐?

10. -- 나는 근심에 찬 어머니이다. 이미 종말 사건들이 일어날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세상 곳곳의 내 가장 작은 자녀들로부터 받은 응답을 통해 그 큰 시련의 시작을 내가 늦출 수 있었지만, 이제 너희는 대환난의 종말적 시기로 접어들어 그것을 살아 내지 않으면 안된다.

11. 이 순간들을 위해서 나는 어디서든지 나의 '마리아 사제운동'을 육성해 왔다. 그래서 내 아들들 중에서 가장 작은 이 아들을 전세계로 데리고 다니면서 너희 모두로 하여금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들어오게 한 것이다. 이제 모든 사람에게 닥친 큰 시련의 때를 너희는 이 피난처 안에서 살아라.

12. 또한, 희망에 너희 마음을 열어라. 이해부터 너희는 너희 가운데의 내 모성적 현존이 더욱 빛나면서 더욱 힘차게 되고, 더욱 빈번하고 더욱 강렬히 체험되기도 함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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