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36
 

536. 자비의 어머니

95. 1. 1. 밀라노(이탈리아).
천주의 모친 성 마리아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는 나의 신적 모성을 기리는 대축일 전례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나는 참으로 '하느님의 어머니'이다. 내게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이 참으로 '하느님의 아들'이신 까닭이다.

2. 내 동정 모태에서 인성을 취하신 그분은, 하느님 아버지와 본질이 같으신(* 필립 2,6) '영원한 말씀'이요, 아버지께서 (주신) 사랑의 선물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시기까지 세상을 극진히 사랑하셨으니"(* 요한 3,16), 그분은 (정녕) 하느님 자비의 표현인 것이다.

3. 예수께서 내게서 탄생하신 것은 너희의 '구원자'로서 인류를 '사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시어, 하느님의 생명과 사랑에 온전히 하나 되는 (길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4. 나는 '자비의 어머니'이다. 아버지의 자비로우신 사랑의 계시인 예수님을 너희에게 선물하는 것이 어머니인 나의 소임이니, 하느님의 자비가 거룩하고 티없는 내 모성의 길을 통해 너희에게 이르게 된 것이다.

5. 하지만 나는 또한 '너희의 어머니'이다. '십자가' 아래에서, 내 아들 예수님의 뜻에 따라, 그분이 구속하신 온 인류의 참된 어머니가 되었으니 말이다.(* 요한 19,26-27 참조) 따라서, 예수님의 신적 자비가 너희에게 이르려면, 티없는 내 성심의 모성적 길을 거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는 '하느님의 자비'가 세상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과 때를 같이하게 될 것이다.

6. -- 나는 '자비의 어머니'이다. 천상 이슬인 '하느님의 자비'를 받아들이도록 인류를 준비시키는 것이 내게 맡겨진 임무이기 때문이다.

7. 너희는 이미, (주님의) 새로운 오심, 곧 '재림'을 너희에게 준비시키는 마지막 시기에 들어서 있다. 이 기간에 걸쳐, 내가 너희에게 예언한 종말사건들이 (다) 일어날 터인즉, 가장 중대하고 어려운 때, 더없이 고통스러운 유혈의 때가 아닐 수 없다.

8. 그러므로, 그 시기 동안, 내 모성적 자비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드러나게 될 것이다:

9. 너희를 회개의 길로, (곧) 주님께 돌아오는 길로 이끄는 일. (그래서) 나는, 마음을 바꾸고 생활을 고칠 수 있는 은총을 너희에게 주고자 한다. 너희를 도와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고, 정욕과 싸우며, 악을 쳐이기게 하여, 너희 주 하느님과의 완전한 화해의 길로 너희를 인도하는 것이다. 그러한 화해는 하루 속히 일반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것은 다가올 대환난과 인류 전체의 정화에 너희를 대비시키려는 것이다.

10. 너희가 힘있는 기도를 체험하도록 이끄는 일. 이를 위해서 너희는 내가 당부한 (기도의) '다락방'을 어디서나 전파·확장하기 바란다. 사제, 어린이, 젊은이 다락방 및 가정 다락방이다. 내 티없는 성심이 이제는 '새로운 영적 다락방'이 되었다. 너희가 '두번째 성령강림'을 선물로 받으려면 모두 함께 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안된다. 세상의 정화는 '사랑의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리니, 그분께서는 하늘로부터 당신의 타오르는 불꽃을 쏟아 부으시어 땅의 모습을 새롭게(* 시편 104,30) 하실 것이다.

11. 너희를 도와, 대환난기를 살아내게 하는 일. 보편적 쇄신의 때가 임박해 있기에, 일찍이 겪은 적 없는 고통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사탄이 패배하고 악의 세력이 꺾일 것이며, 예수께서 너희 가운데 당신의 영광스러운 왕국을 세우시리라. 그리하여, 새 하늘과 새 땅(* 묵시 21,1; 2베드 3,13)이 이루어지리라. (그런데) 내 모성애의 특별한 중개가 없다면, 이제 너희 모두에게 닥칠 대환난의 고통을 너희는 도무지 견디지 못할 것이다.

12. -- 나는 '자비의 어머니'이다. 더할 수 없이 큰 고통의 시기에 교회를 돕는 것이 내게 맡겨진 모성적 임무이다. 교회가 희생과 순교의 '갈바리아'를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 '성서'에 예언된 대로 배교가 일반적인 사태가 되고, 황폐의 흉물(* 마태 24,15)을 세우려고 불법의 인간이 교회 안으로 들어오게 될 때(* 2데살 2,3-4 참조), 나는 교회가 배반과 저버림의 십자가를 (잘) 지도록 도와 주기 위해 내 자비의 활동을 전개할 작정이다.

13. 나의 그 활동은 내 자녀들이 박해받고 감옥에 갇히고 고문 당하며 순교하게 될 때, 한층 더 강력하게 될 것이다.

14. 그때 나는, 내 '티없는 성심'이 이미 오래 전부터 아주 상세하게 세워 둔, 한 신비로운 계획에 따라, 특별한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겠다.

15. -- 나는 '자비의 어머니'이다. 내 모든 자녀들은 이해부터 '태양을 입은 여인'(* 묵시 12,1)의 표징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되리라. 또한 나는 내 '티없는 성심'의 빛과 자비의 능력을 (온) 세상에 부어 주리라.

16. 새해가 시작되는 이때, 내가 모든 이에게 신뢰와 기도 안에서 살아가라고 당부하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희와 함께 있다. 그리고 특별한 모양으로 너희에게 나 자신을 나타내겠다. 정화를 위한 재난의 때 속으로 깊이 들어갈수록, 너희는 자비로운 이 어머니의 현존을 그만큼 강력히 실감하게 될 것이다.

1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너희 모두에게 축복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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