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50
 

 

550. 빛, 사랑, 그리고 모성애

95. 9. 8. 살레(알레싼드리아).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1. 너희는 오늘, '아기'인 이 '엄마'를 바라보아라. 천국의 천사들과 성인들, 연옥에서 정화되고 있는 영혼들, 그리고 이 세상이라는 광야에서 천상 고향을 향해 고통스러운 순례의 길을 가고 있는 (지상의) 순례교회가, (갓 태어난) 나의 침대를 에워싸고 기뻐 용약한다.

2. 내게 봉헌한, 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도 오늘, 태어나 침대에 누인 나를 에워싸고 모두 (모여) 다오.

3. -- 나는, 빛을 향해 방금 열린, 나의 이 눈으로 너희를 보고 싶다. 너희는 내 눈동자가 되라고 불린 사람들이다. 땅 끝까지 내 빛을 전하라고 미리 정해진 사람들이다. 내가 너희에게 주는 빛은 (바로) 내 아들 예수님의 빛이다. 그분 '말씀'의 빛을 곳곳으로 전하여라. 그리하여, 오류의 큰 암흑을 격퇴하여라. 그분 생명의 빛을 전하여라. 그리하여, 죄악의 냉혹함을 물리쳐라. 그 때문에 수많은 내 자녀들의 마음이 딱딱하게 메말라 있다. (또한) 너희 가운데 계시는 그분 현존의 빛을 전하여라. 그리하여, '하느님 자비'의 천상 이슬이 세상 모든 곳에 내리게 하여라.

4. -- 나는, 이제 막 뛰기 시작하여 영원히 멈추지 않을, 나의 이 심장으로 너희를 사랑하고 싶다. 너희는 내 '티없는 성심'에 대한 가장 큰 사랑이 되라고 불린 사람들이다. 세상 모든 곳에 내 사랑을 전하라고 미리 정해진 사람들이다. 내가 주는 사랑은 (바로) 내 아들 예수님의 사랑이다. 뜨겁게 고동치는 그분의 거룩한 사랑을 도처에 전하여라. (그리하여 그) 사랑의 불길로, 인간의 모든 불행, 모든 이기주의, 모든 증오, 모든 분열, 모든 죄를 (말끔히) 태워 없애라.

5. 아직은 감춰져 있지만 확실한 (사실)은, 오늘부터 '사랑'의 결정적 승리가 시작된다는 것이다. 내게 이 (현세) 삶이 주어진 것은, '생명의 어머니'가 되어 성부의 영원한 '말씀'께 인성을 드리기 위함이요, 사람이 되신 그분께서 모든 인류를 '악마'와 죄로부터 해방하셔서 당신의 구원사업을 완성하시기 위함이니 말이다.

6. 그러니 너희는 그분의 거룩한 '사랑'의 불을 사방에 전하여라. 티없는 내 성심의 승리와 함께, 사랑의 새 문명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7. --나는, 모든 자녀들을 모아들일 사명을 띤, 나의 이 손으로 너희를 어루만져 주고 싶다. 너희는 이 어루만짐을 실감하라고 불린 사람들이다. 내 모성애의 위로를 도처에 전하라고 미리 정해진 사람들이다.

8. 이를 위해서 나는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님 마음의 집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있다. 그분의 거룩한 애정으로 말미암아 너희가 변화되게 하려는 것이다. (모쪼록) 감수성이 풍부하고 열린 마음,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 애정 깊고 자비로운 마음들이 되어라.

9. 그러면 너희의 사제다운 애정이 모든 상처를 덮어 주리라; 굶주린 자들에게는 양식이 되고, 목마른 자들에게는 음료가 되고, 죄인들에게는 용서가 되고, 곤궁한 자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병자들에게는 건강이 되고, 비틀거리는 자들에게는 지주가 되고, (길에 대한) 확신이 없는 자들에게는 안내자가 되고, 억눌린 자들에게는 위로가 되어, 모든 이의 구원이 될 것이다.

10. 그렇게 할 때 비로소 너희가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를 앞당길 수 있다. 오로지 빛, 사랑, 그리고 너희의 (갓 태어난) 이 '아기 엄마'의 모성애를 곳곳으로 전파할 때만, '하느님 자비'의 승리를 세상에 실현하는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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