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52
 

552. 언제나 더 멀리

95. 9.17. 마나우스(아마조니아, 브라질).

 

1. 너는, 그 어느 때보다도, 내 작은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에서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를 보았다. 그들은 '다락방' 모임에 수천명씩 참여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그것도 어찌나 단순하게, 또 자발적인 열성으로 참여하는지, 이 어머니의 가슴이 감동으로 뭉클해질 정도였다.

2. 보아라, 세상 곳곳에서 내 자녀들이 얼마나 많이 내게 응답하고 있는지를. 그들은 가장 작은 이들과 가장 가난한 이들, 겸손한 이들과 단순한 이들이다. 그들의 응답으로 말미암아 내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하고, 비탄의 상처는 아물어가고, 가시는 향기롭고 귀한 꽃으로 변화되고, 눈물은 미소로 바뀌고 있다.

3. 이토록 광대한 아마조니아주에서도 너는 티없는 내 성심이 세상에서 승리하리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승리가 이제는 도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내 조그만 아기인 네가 (바로) 그토록 위대한 사명을 위해 나의 택함을 받은 도구인 것이다.

4. 그러기에 너는 내 팔에 안겨 인도를 받으면서, 언제나 더 멀리 가지 않으면 안된다.

5. -- (우선) 장소로 말해서, 너는 언제나 더 멀리 (가야 한다). 세상에서 가장 외지고 고립된 지역이라 하더라도, 나를 향한 사랑으로 고동치는 내 작은 자녀들의 마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가야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너는 내 '티없는 성심의 빛나는 정원' 속에, 고동치는 그 소중한 마음들을 모아들여야 한다.

6. -- 우주 (공간)에 있어서도 너는 언제나 더 멀리 (가야 한다). 이는 내 모든 자녀들이 오직 하나의 대가족을 이루는 (공간)이니, 내 모든 자녀들이란 천국 (복락)을 누리고 있는 이들, 연옥에서 정화되고 있는 이들, 혹은 이 세상이라는 메마른 사막에서 아직 고난을 겪으며 싸우고 있는 이들 (전부를 말한다).

7. 너는 이 놀라운 현실, (곧)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의 마음 안에 교회가 깊은 일치로 대가족을 이루고 있다는 것과 내가 참으로 '교회의 어머니이며 여왕'으로 봉해져 있다는 것을 관상하라고 불린 사람이다.

8. -- (끝으로) 시간적으로도 너는 언제나 더 멀리 (가야 한다). 너의 사명은 바로 내 티없는 성심 안에서 쓰라린 시간과 기쁜 시간을 하나 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환난의 시기와 새 하늘과 새 땅(* 묵시 21,1; 2베드 3,13)의 시기를, 고통스러운 재난의 때와 내 모성적 승리의 때를 하나 되게 하는 것 말이다.

9. 따라서 너는 평온하게 네 길을 계속 가야 한다. 내게 안겨 인도를 받으며, 언제나 더 멀리 가야하니 말이다.

10. 너의 나약함과 가난, 심한 무력감과 너를 찍어누르는 극도의 피로감은 바라보지 말아라. 오히려, 네 천상 엄마가 너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에 가져다 주는 기쁨을 보아라. (또한) 영혼들을 충만케 하는 '은총'을, 새로이 꽃피는 생명을, 나날이 더욱 커지는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를 보아라.

11. 장소로 보든지 우주 공간 및 시간적으로 보든지 언제나 더 멀리 너를 데려갈 이 여정을 통해,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네 사랑과 축복을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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