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73
 

573. 다락방 시기

96. 5.22. 마드리드(스페인)

 

1. 아들아, 너는 일주일 전부터 스페인의 주된 도시들에서 사제와 신자들과 함께 훌륭한 다락방들을 열고 있구나. 스페인은 내 원수의 유혹에 걸려들어 특히 타격을 입은 곳이지만,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에서 지켜지고 보호된 곳이기도 하다.

2. 그러니 각별한 열성을 기울여, 예수 승천 대축일과 성령 강림 대축일 사이의 이 전례 시기를 지내어라. 이것이야말로 다락방 시기이다.

3. 내가 사도들과 기도 안에 하나 되어 성령 강림이라는 놀라운 사건이 일어나기를 열렬히 기다리면서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지낸 때를 되새겨 보아라. 성령께서 거기에 있었던 각 사람에게 불혀 모양으로 강림하셔서 그들을 완전히 송두리째 변화시키는 기적을 행하셨으니, 그것을 본 내 기쁨은 얼마나 컸겠느냐!

4. 교회와 인류에게 있어서, 지금은 다락방 시기이다.

5. ─ 지금은 바로 교회의 다락방 시기이다. 그래서 내 티없는 성심의 다락방으로 들어오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이 새로운 영적 다락방에 주교들부터 모두 들어와야 한다. 그래야 나와 함께 나를 통해 끊임없이 바치는 기도에 의해 성령을 풍성히 받을 수 있다. 성령께서는 마음과 영혼을 여시어 하느님의 '지혜'를 선물로 받게 해주시므로, 그들은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되고, 내 아들 예수의 완전한 증거자가 된다.

6. 사제들도 이 새로운 영적 다락방에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소명에 확고히 머물러 있게 되고, 나와 함께 나를 통해 바치는 기도에 의해 힘과 안전함과 용기를 얻어 예수님의 '복음'을 남김없이 온전히 선포하게 된다. 그들은 또한,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기쁘게 사는(* 마태 4,4; 신명 8,3 참조) 작은 이들의 단순함을 가지고 복음을 문자 그대로 살 수 있게 된다.

7. 신자들도 모두 이 새로운 영적 다락방에 들어와야 한다. 그러면 세례 서약을 따라 살 수 있는 도움을 받게 되고, 성화를 향한 매일의 여정 속에서 성령께로부터 빛과 위로를 받게 된다. 오늘날은 이와 같이 할 때에야 비로소, 부활하시어 너희 가운데 살아 계시는 예수님의 용감한 증인이 될 수 있다.

8. -- 지금은 바로 이 가련한 인류의 다락방 시기이다. 악령들에게 사로잡혀 있는 인류 ─ 쾌락과 교만, 죄와 음행, 이기심과 비참의 길로 휘몰리고 있는 이 인류도, 이제 내 티없는 성심의 다락방으로 들어와야 한다. 이 안에 들어오면 나는 '엄마'로서 기도하는 법과 참회하는 법을 가르쳐 주고, 속죄와 회개로 이끌어 마음과 생활을 바꾸게 해준다.

9. 이 새로운 영적 다락방에서 나는 이 인류로 하여금, 세상의 모습을 새롭게 할 '두 번째 성령 강림'을 선물로 받을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 교회와 인류가 다 이 다락방에 들어오기를 바라는 것이다. 너희의 '천상 엄마'가 너희를 위해 마련한 것이니 말이다.

10. 너희가 살고 있는 이 정화기 및 대환난기는 마땅히 너희의 다락방 시기이다.

11. 그러니 모두 내 티없는 성심의 새로운 영적 다락방으로 들어오너라. 이는 임박한 큰 기적인 '두 번째 성령 강림'을 기다리면서, 너희로 하여금 이 천상 엄마와 함께 바치는 뜨겁고 끊임없는 기도에 마음을 모으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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