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76
 

576. 하늘을 우러러보아라.

96. 8.15. 동고(코모).
성모 승천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오늘은 나와 함께 천국에서 지내어라. 영혼도 육신도 천국으로 올림을 받은 나는 여기에서 내 아들 예수님의 영광에 온전히 참여하고 있다.

2. -- 하늘을 우러러보아라. 너희 천상 엄마는 지상생활에서 눈을 감은 순간, 바로 하늘로 올림을 받았다. 그때, 나를 '여왕'으로 찬양하며 공경하는 수많은 천사들의 대군에 에워싸여, 천국의 영광 속으로 올림을 받은 것이다.

3.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서는 흐뭇이 굽어보시며 (천사들의) 찬미를 받으셨고, 당신의 영원한 신적 광채의 빛살로 나를 비추어 주셨다. 이미 승천하셔서 성부 오른편에 앉으신(*에페 1,20) 내 아들 예수께서는 아들다운 사랑과 기쁨으로 나를 맞으셨고, 만물을 그분께 복종시키는 그분의 왕권을 내가 곁에서 함께 나누기를 원하셨다.

4. 그리하여 나는 '여왕'이 되었다. 지존하신 성삼위 하느님께서 성부의 사랑받는 '딸', 성자의 '어머니', 성령의 '정배'로서의 영광스러운 역할 안의 나를 보증해 주셨기 때문이다.

5. -- 하늘을 우러러보아라. 천국에서 나는 내 모성적 능력을 완전히 발휘하고 있다. 어머니로서 예수님 곁에 있으면서 너희를 위해 전구하는 것이니, 너희가 이 마지막 시대의 험난한 길을 걷는 데 필요한 은총들을 내 티없는 성심에서 내려보낸다. 그리하면 너희도, 예수님과 더불어 너희 천상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이곳 천국에 이를 수 있는 것이다.

6. 예수님 곁에서 나는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 하느님께 나의 모성적 보상행동을 봉헌한다. 그래서 너희의 모든 고통, 대환난기에 처한 온 인류의 크나큰 고통을 내 티없는 성심의 잔에 모아들여, 세상에서 날마다 저질러지는 모든 죄에 대한 보상의 표시로 예수님께 바치는 것이다.

7. 그리하여, (대)홍수 때보다 더 사악해진 인류를 위해, 나는 다시 성공적으로 '하느님의 정의'가 정하신 징벌의 때를 연기할 수 있게 되었다.

8. -- 하늘을 우러러보아라. 너희는 내 아들 예수께서 당신의 신적 영광의 광채에 싸여, 하늘의 구름을 타고(*마태 26,64) 다시 오시는 것을 볼 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에서의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도 마침내 완성될 것이다.

9. 나는 하느님의 이 놀라운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 모든 자녀들의 마음과 영혼 안에 내 모성적 승리를 이룩하고 싶다. 그래서 교회 안에 '마리아 사제운동'이 솟아오르게 했고, 이 작은 아들을 전세계로 데리고 다녔으며, 이 아들 안에서 이 아들을 통해 모든 이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어 온 것이다. 멀리 떨어진 외딴 곳으로도 가라고 아직 계속 그에게 요구하는 것도 그 때문이니, 너희가 봉헌을 통해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들어오도록 도와주려는 것이다.

10. 그리하면 너희 역시, 몸은 비록 이 지상에 머물러 있지만 영혼과 마음으로 는 내가 거처하고 있는 천국에서 살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 어머니의 영광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너희는 (또한,) 나의 전구와 보상활동과 하나가 되고, 내 아들 예수께서 가장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승리를 거두실 때 이루어질 -- 대망해마지 않는 -- 내 티없는 성심의 승리의 순간을, 기도와 침묵과 고통으로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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