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84
 

584. 기쁨과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96.12. 8. 밀라노(이탈리아).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원죄 없으신 잉태 대축일

 

1. 오늘은 기쁨과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너희의 원죄 없는 엄마를 바라보아라.

2. -- 기쁨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아라). 내가 너희 '즐거움의 원천'인 까닭이다. 너희가 내게 바치는 이 기도를 나는 무척 좋아하는데, 바로 로레토 호칭기도 안에 들어 있다. 그러니 오늘은 부디 기뻐하며 나를 바라보아라.

3. -- 기쁨을 가지고 '원죄없는 잉태'의 빛 속에 있는 나를 관상하여라. 성삼위 하느님께서는 나를 육화하실 '말씀의 어머니'가 되도록 미리 정하셨으므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잉태됨과 동시에 물들기 마련인 원죄를 면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죄에도 물들지 않게 지켜 주셨다.

4. 그리하여 너희는, 사람을 당신 모상대로, 또 당신의 가장 큰 영광을 위해서 지어내신 성부의 원래 계획이 내 안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그래서 특별히 기뻐하시며 나를 굽어보신다.

5. -- 기쁨을 가지고 '말씀의 동정 어머니'인 나를 바라보아라. '말씀'이 극히 순수한 나의 태중에서 사람이 되셨다. 너희의 '구세주', '구원자'가 되시려고 내 아들 예수께서 내게서 탄생하셨다. 오직 그분 안에서만 온 인류가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 아버지와의 생명과 사랑의 친교에 이를 수 있다.

6. -- 기쁨을 가지고 나는 성령이 충만한 나를 너희에게 드러낸다. 성령께서는 참된 부부애의 줄로 내 영혼을 당신과 하나 되게 하시니, 오직 그분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인간적 잉태라는 사건이 내 안에서 일어났고, 오직 그분의 신적 역사로 말미암아 내가 '하느님의 어머니'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이) 나는 성부의 사랑받는 딸이며 성자의 어머니이고 성령의 정배인 만큼, 참으로 너희 즐거움의 원천이 될 수 있는 것이다.

7. 하지만 오늘은 또한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아라.

8. 하느님을 배제한 문명을 건설하여 그분의 법을 계속 능욕하고 공공연히 배척해 온 인류가 하느님께로부터 멀리 떨어진 고통을 체험하고 이때, 너희는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아라). 이 인류에게 큰 재난과 자비로운 징벌의 때가 왔다.

9. 그래서 나는 강력하게, 또 끊임없이 '엄마'로서 현존하면서 인류가 회개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여정을 도와주고 있다. 이와 같이 나는 온 인류가 구원을 얻기 위해 마땅히 들어와야 할 안전한 피난처, 곧 내 티없는 성심의 문을 그들에게 열어두고 있는 것이다.

10. --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교회가 더없이 큰 위기 속에서 정화의 때를 치르면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사탄의 연기가 내부에 침투하여 교회 일치를 갈라놓고 교회의 거룩함을 흐리게 하며 신앙 상실과 대대적인 배교 사태로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11. 그래서 나는 어머니다운 내 애정과 자비로 교회에 나 자신을 나타내 보이면서, 고통스러운 대정화기에 처한 교회에 몸소 도움과 위로를 주고 있다. 교회 안의 (그러한) 내 현존은 이제부터 더욱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또 더욱 뚜렷이 드러날 것이다. 온 교회가 앞으로 보게 되겠거니와, 이는 바로 이 '천상 엄마'가 교회를 안전한 피난처인 내 티없는 성심 안으로 인도하려고, '마리아 사제운동'을 통해 교회에 주고 있는 특별한 도움이다. 이 피난처 안에서(라야) '두 번째 성령 강림'이 일어나는 찬란한 때를 체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12. --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아라, 내 작은 아들들아, 대환난의 드센 폭풍으로 너희가 얼마나 큰 고통과 상처, 타격에 시달리고 있느냐!

13.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 작은 아기들아.

14. 내게로 오너라. 너희는 이 천상 엄마에게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보호되고 지켜지며 구원을 얻을 필요가 있다.

15. 그래서 내가 너희를 위해 새 계약의 방주를 지은 것이니, 이 안으로 들어와야 너희를 기다리는 새 시대에 이를 수 있다. 그래서 오늘 다시 당부하는 것이니, 모쪼록 모두 크나큰 희망을 가지고,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한 피난처로 들어오너라.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