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86
 

586. 기도하며 보상하여라.

96.12.31. 밀라노(이탈리아).
이 해 마지막 밤

 

1. 이 한 해의 마지막 시간들을 모쪼록 나와 하나 되어, 침묵 중에 기도하면서 전구와 보상의 정신으로 지내어라.

2. 기도하며 보상하여라.

3. -- 기도하여라. 정화와 대환난의 이 결정적 시기에, 내 티없는 성심의 모성적 중개를 통해, 너희에게 필요한 은총들을 주님께로부터 얻기 위함이다. 다가오는 해와 함께, 당면한 2000년 대희년을 맞을 준비기로 들어서야 한다.

4. 교황 교서 '제3000년기'(Tertio Millenio Adveniente)를 통해 교황이 너희에게 촉구하고 있는 이 특별한 준비는, 교회와 온 인류에게 있어서 이 시기가 중요하고 뜻깊은 시기임을 너희로 하여금 깨닫게 하려는 것이다.

5. 특히 너희에게 뜻깊은 시기이니, 내가 앞서 너희에게 예고한 대로 이 시기에내 티없는 성심이 세상에 개선할 것이기 때문이다.

6. -- 기도하여라. 모든 자녀들을 위해 모성적 중개활동을 하고 있는 너희 천상 엄마의 믿음과 긴밀히 일치하여 기도하여라. 끊임없는 기도, 겸손한 기도, 항구한 기도, 신뢰에 찬 기도를 바치기 바란다. 그래서 다시 청하는 것이니, 어디든지 기도와 형제적 친교의 다락방이 확장되어야 한다. 내 사랑하는 아들들인 사제들 사이에, 그리고 신자들 사이에 이 다락방이 퍼지게 하여라.

7. 나는 어린이들에게서 아낌없는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 온 세상을 오염시킨 심각한 타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며 보호해주려는 것이다. 또 젊은이들이 이 다락방에 모여, 내가 젊은이들을 위해 마련한 새 시대에 이르게 되기를 바란다. 특히, 그리스도신자 가정들이 이 다락방에 모여야 한다. 그래야 사랑의 완전한 일치 안에 살면서 항상 마음을 열어 생명을 선물로 받아들이고, 이를 소망하며 보호하고 지키도록 나의 도움을 받게 된다.

8. -- 기도하여라. 너희가 간구하며 기다리는 큰 선물, 곧 '두 번째 성령 강림'을 얻기 위함이다. 충분하고 완전하게 예수님을 세상에 증언하실 분은 바로 성령이시다.

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의 오직 한 분뿐이신 '구세주'며 '구원자'이시니, 온 인류는 마땅히 그분을 영접하고, 사랑하고, 흠숭하고, 따라야 한다. (그래서) 성령께서는 모든 이의 정신과 마음을 여시어 '진리'의 빛을 받아들이게 하신다. 그리하여 (결국은) 오직 한 '목자' 아래 한 양떼(* 요한 10,16)만 있게 될 것이다.

10. -- 이 가련한 인류의 죄를 보상하여라. 그들은 온통 내 '원수'의 권세에 지배되고 있다. 인류가 하느님을 얼마나 배척해 왔는지 보아라! 쾌락과 물질적 복지에 대한 무절제한 추구에 바탕을 둔 이교도적 문명을 건설했고, 주님의 법을 완전히 뒤집어 엎었으며, 더없이 심각한 도덕적 무질서마저 합법화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교만 때문에 정신이 미혹에 빠지고, 불순결 때문에 마음이 썩었으며, 죄와 악이라는 암흑 때문에 영혼이 어두워지고 만 것이다.

11. 이 가련한 인류는 이미 비참의 밑바닥으로 추락하고 말았다. 위대한 (신적) 자비가 끌어올려주지 않는다면 이제는 도저히 회복할 수 없을 지경이다.

12. (그러니)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기적이 이 세상에 내리도록 기도하여라.

13. -- 너무도 많은 교회의 아들들의 불충실을 보상하여라. 바로 사목자들 가운데 신앙 결핍이 확산되고 있으니, 양떼는 배교라는 폭풍에 타격을 입고 있다. 오류들이 만연하고 가르쳐지고 추종되고 있으며, 종파들이 도처에서 증가하고 있다.

14. 예수님과 그분의 교회에 대한 믿음 안에 굳건히 남아 있을 자가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

15. -- 내 가련한 자녀인 죄인들을 위해 보상하여라. 파티마의 세 어린이들에게 발현해서 내가 했던 질문을 이제 너희에게도 되풀이한다: "너희는 모든 죄인들, 특히 '하느님의 자비'가 가장 필요한 이들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와 보상의 정신으로 너희 삶을 바치기를 원하느냐?"

16. 그러니 너희는 나와 함께 사랑과 구원의 큰 그물을 짜서 온 세상 위에 펼쳐 야 한다.

17. 그러면 그것이 새 계약의 방주, 기다려 온 안전한 피난처가 된다. 멀리 떨어져 있는 이들, 무신론자들, 죄인들, 가난한 이들, 병자들, 실망에 빠진 자들은 모두 이 안으로 들어와야 빛과 평화와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는 오로지 너희 천상 엄마의 티없는 성심만이 너희에게 줄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18. '대희년'을 앞둔 이 마지막 3년 동안, 교회와 인류에게 더할 수 없을 만큼 분명하게 드러날 것이 있으니, 내 티없는 성심이야말로 정녕 너희의 안전한 피난처가 되리라는 점이다.

19. 그래서 너희에게 이 한 해의 마지막 시간들을 유흥이나 오락으로 허비하지 말고 나와 같이 기도하고 묵상하며 지내라고 하는 것이다.

20. 지극히 사랑하는 아들들아, 기도하며 보상하여라. 너희 천상 엄마는 자신의 순결과 성덕의 찬란한 빛살을 너희 위에 내리게 한다.

21. 나는 다가올 새 시대를 은총과 자비의 선물로 받아들이도록 너희를 준비시키고 있다. 내 티없는 성심은, 너희를 통해, 앞서 예고한 승리를 거두고 싶기 때문이다.

[HOME] Copyright 2001~2002 Agnes Lee.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