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사랑 : 가톨릭 메신저 ; 다락방 메시지596
 

596. 예수 그리스도 홀로 구원자이시다.

97. 6.24. 발드라고네(산마리노).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대륙의
마리아사제운동 주교 28명, 사제 300명과의 다락방 형태의 영성수련 피정

 

1. 전세계에서 이렇게 많이 모인 내 '운동'의 주교와 사제인 너희는 금년에도 너 희 천상 엄마와 함께 기도하며 형제적 친교를 나누는 '지속 다락방'에서 며칠을 지내기 위해 이 산으로 왔다.

2. 너희가 내 말을 귀담아듣고 나를 따르며 찬미하고 있으니 이 엄마는 기쁨에 젖어 너희를 바라보면서, 너희의 기도를 나의 기도와 합하여 손에 모아들고 지존 하신 성삼위 하느님의 옥좌 대전에 봉헌한다. 또한, 예수님께서 당신의 새 계명 (요한 13,34)이 너희 사이에 실천되고 있음을 보시고 기뻐하시게 하려고, 너희를 도와 형제로서 서로 사랑하게 한다. 그리고 너희 영혼에 은총, 자비, 위로, 기쁨 및 평화의 천상 이슬이 내려오게 한다.

3. '대희년'으로 이끄는 길 -- 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시해준 그 길로 나 를 따라오너라. 내 티없는 성심에 안기도록 너희 자신을 내맡기면, 너희의 구속 주이시며 홀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이다.

4. -- 예수 그리스도 홀로 구원자이시다. 아버지의 영원한 '말씀'이신 그분께서 내 동정 모태에 강생하셨으며, 탄생하시고 자라나셔서 너희를 구속하려고 십자가 에서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5. -- 예수 그리스도 홀로 구원자이시다. 그분께서는 진리이시기 때문이다. 하느 님 성부의 완전한 형상이며 '영원한 말씀'이신 그분께서 너희에게 신적 진리의 선물을 가져오셨으니, 그 진리가 바로 '복음'에 들어있는 것이다. (그러니,) 사 랑하는 아들들아, 충실하고 힘있는 복음선포자들이 되어 다오.

6. 이렇듯 복음에 내포된 진리가 합리주의란 것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흐려지고 말았는지, 도처에 퍼진 오류로 말미암아 얼마나 갈기갈기 찟기고 말았는지를 보 아라. 이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참 신앙을 등지고 있다.

7. 너희는 내 아들 예수님의 복음을 글자 그대로 살아야 한다. 너희가 생활화하 고 있는 그 복음을 글자 그대로 선포하여라. 오류와 배교라는 어둠으로 타락한 세상 속에서 멈추지 말고 진리의 빛을 펼쳐라. 최초의 복음선포 이후 어언 2천년 이 다 되어가는 지금, 이 이교도적인 세상에서 너희는 새로운 복음화의 사도들이 되어야 한다.

8. 예수 그리스도 홀로 구원자이시다. 그분께서는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그분께 서는 하느님이시기에 생명을 소유하고 계신다. 그분으로 말미암아 생명이 모두에 게 주어졌으니, 십자가 위에서 당신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심으로써 너희에게 생명을 얻어주신 까닭이다. 생명은 '은총'과 아울러 너희에게 오고, 은총으로 말 미암아 너희는 하느님의 본성에 참여하게 된다.

9. 사랑하는 아들들아, 그러니 너희는 은총의 관리자, 생명을 전하는 일꾼이 되 어야 한다. 모쪼록 예수님께서 너희에게 맡기신 성사들을 열심히 집전하여라. 무 엇보다도 특히, 할 수 있는 대로 자주 '화해의 성사'를 베풀어라. 오늘날 (세계) 교회 곳곳에서 이 성사를 매우 소홀히하는 까닭이다.

10. 너희는 하느님 자비의 봉사자가 되어라. 내게 봉헌한 사제들인 너희를 통해 나의 엄마다운 애정이 모든 사람 위에 내리게 해다오. 멀리 있는 자들은 찾아나 서고, 나약한 이들은 떠받쳐주고, 죄인들에게는 용서를 베풀고, 고통받는 이들에 게는 위로를 주고, 병자들은 위안하고, 확신이 없는 이들은 인도하고, 작은 이들 은 보호하여라. 누구든지 사제인 너희의 팔에 품어 안고 내 티없는 성심의 안전 한 피난처로 데려오기 바란다.

11. 예수 그리스도 홀로 구원자이시다. 그분께서는 길이시기 때문이다.
그분께서는 당신 '사랑의 영' 안에서 너희를 아버지께로 인도하신다.
그분께서는 너희를 완전하고 영원한 행복의 길로 이끌어가신다.
그분께서는 너희를 위해 당신 영광의 찬란한 빛 속에서 너희와 만나게 될 대망 의 최종 순간을 준비하고 계신다.

1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너희를 천국으로 인도하는 단 하나의 길이시다. (그분 의) 이름 외에는 우리가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이름이 하늘 아래 달리 없다. 인류 는 그분과의 만남을 향한 여정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당 신 왕국을 세우시려고 영광에 싸여 다시 오실 때 이루어질 일이다. 그분의 '오 심'을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걸어가거라. 희망의 문턱을 넘어, 평화, 기 쁨, 정온, 신뢰 및 아들다운 맡김의 정신으로 살아가거라.

13. 이 며칠의 다락방 모임 동안, 주님의 성령께서 너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내 리셨다. 너희 마음과 영혼 안에 당신의 은사를 베푸셨으니, 성령께서 너희의 소 명을 굳건히 하시고 사제직무를 완수할 빛과 힘을 주신 것이다. 그러니, 충실히 '진리'를 선포하는 사람, 힘써 '생명'을 전하는 봉사자,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신뢰의 빛이 되어 다오.

14. 그 동안 나는 매우 많은 상처들을 고쳐주었으니, 숱한 아픔에는 위로의 향유 를 발라주었고,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닦아주었으며, 훌륭한 결심을 하게 해주었 고, 마음에는 변화가 일어나게 했다.

15. 그런즉, 사랑하는 아들들아, 평화와 기쁨 속에서 이 다락방을 떠나, 세상 모 든 곳에서 내 평화의 도구들이 되어라.
나는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다.
너희를 통해서, 교회와 인류에게 나 자신을 드러내고 있다.
너희를 통해서, 티없는 내 성심이 세상에서 날마다 승리를 거두고 있다.

16. 너희가 사랑하는 이들과 너희의 직무에 맡겨진 이들을 너희와 함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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