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개의 서약을 한다.

   역시 평신도 봉헌문에 이런 구절도 있다 : "우리는 복음 말씀대로 마음 깊이 회개할 것을 서약하나이다."
   성모님은 또 이 운동에 속한 신자들이 기도와 속죄의 길을 통해 날마다 회개하는 노력을 아끼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그래서 성모님은 '엄마'다우신 자상한 주의와 심려를 기울이시어 그들이 죄를 피하고 하느님 은총 안에서 살도록 도와 주신다. 고해 성사를 자주 받고 뜨거운 사랑으로 '성체'를 영하며 언제나 '하느님의 법'을 지키라고 호소하시면서, 무엇보다도 순결의 덕행을 닦으며 살겠다는 서약을 하라고 하신다. 이는 교회의 교도권이 최근에 다시 확언한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특히 청소년과 약혼자들은 순결을, 혼인 성사를 받은 부부들은 정결을 지키며 살겠다고 약속하는 것이다.
   순결은 오늘날 절실히 필요한 덕행이다. 도처에 만연한 불경스러운 불순결에 대응하여, 세상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자들은 검소한 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만인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외설적으로 되어가는 유행을 배척함으로써, 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비도덕적 출판물과 흥행물의 유포(流布) 및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그 거대한 진흙탕의 계속적인 범람을 막음으로써 그렇게 하여야 한다.
   순결, 절제, 겸손에 있어서 모든 이의 모범이 되어라.
   또한 사람의 신성한 인격을 모독하는 곳은 어디랄 것 없이 피해야 한다. 사제들을 둘러싸고 모인 나의 충실한 군대, 나의 위대한 흰옷(白衣)의 군대를 이루어라." (1973년 11월 1일)
   현재, '마리아 운동'에 가입한 전세계 평신도의 수는 수천만에 이르고 있다. 사제들이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삼는 이들이 바로 이 평신도들이며, 이들에게서 구체적 도움과 소중한 격려를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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