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운동'의 정신을 이해하기 위한 귀중한 수단

   이 책의 내용을 묵상함으로써 영혼들 안에 흔히 참된 변화가 일어난다. 이것은 봉헌 정신을 실천하도록 도와 주면서, 사제들로 하여금 때때로 그들의 어떤 특정적 필요에 대한 해답을 얻은 느낌이 들게 한다. 또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게 그들을 북돋아 주고, 무슨 일이나 마리아와 함께, 마리아를 통해서, 마리아 안에서 하도록 서서히 이끌어간다.
   이는 각 나라 본부에 보내지는 사제들의 가입 편지 수천 통이 증언하는 사실이다. 이 점에 대한 확증 (사례<事例>로) 필자가 받은 편지들 중에서 세 통만 뽑아 몇 구절 인용해보면 다음과 같다 :
   어느 이탈리아 사제 ; "저는 당신 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제 주교님 덕분에 알게 되었답니다. 그분은 습관이 되다시피 이 책을 읽으셨고, 늘 손에 들고 계셨는데, 시력이 약해지시자 제가 대신 몇 페이지씩 읽어 드려야 했어요. 이 책을 무척 아끼신 그분은 여기서 자신의 심령을 위한 큰 유익을 끌어 내셨고, 기쁨과 열성도 퍼내셨답니다."
   어느 브라질 선교사 - "저의 두려움은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그만 두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많기도 많았습니다. 그 이유란 것들이 (이를테면) 빠지기 쉬운 유혹들의 목록(인 셈)이었는데, 어떤 때는 이것, 어떤 때는 저것이 매일의 양식(이 될 지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책자'(의 내용을) 묵상하면서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다시 스스로를 맡겨 드렸고, 그러자 조금씩 신뢰가 움트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제 간절한 소망은 자신이 마리아의 소유라는 의식으로 사는 것이랍니다!"
   중앙 아메리카 어느 나라의 사제 - "저는 14년 전부터 속인과 다름없는 상태로 살아 온 사제입니다. (그동안) 신앙과 도덕상의 심각한 위기에 휘말려, 더 이상 기도하지 않은 채 살았던 것입니다. 어느 큰 대학의 교수인 저는 당신 책을 입수하고도 여러 달이 지나도록 읽지 않았습니다. 마리아 신심에 관한 보통의 흔한 소논문 쯤으로 여겼으니까요. 마침내, 아직 (겉봉을) 떼지도 않았던 그 책을 펴 보고 싶어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제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는지 모릅니다. 첫 페이지에서부터 더 읽고 싶은 욕망이 마음 속에서 증대되고 있었고, 예수님과 거룩한 교회에 대한 열성과 사랑이 새로이 깨어남을 느꼈거든요. 그러자 신학교에서 배운 적이 있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께로" 라는 말이 불현듯 기억나는 것이었습니다. 11월 한달 내내 준비한 후, 12월 8일,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께 저 자신을 봉헌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의 부인할 수 없는 장점은 마리아 사제운동의 확장과 그 정신의 이해에 이바지한다는 사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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