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0월 19일

내 작은 영혼들의 사랑만이 나를 붙들어 준다.
저들은(*당신의 배반자들) 내 상처에 소금을 뿌린다.
그렇다. 하지만 지금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은 아주 적다.
내 딸아, 너는 확실히 네 인간성을 지니고 나를 사랑한다. 그러나 그 사랑은 나이다. 그리고 그 사랑은 모든 불완전을 지운다.

 

1965년 10월 20일

모든 것이 나에게서 온다. 그런데... 나는 업신여김을 받고 우롱당하고 잊혀진다.
그들이 원치 않는데 억지로 구해 줄 수는 없다.

 

1965년 10월 21일

이제부터는 너와 네가 부탁하는 모든 사람을 보살펴 주겠다. 아무 걱정도 하지 말아라. 네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 주마. 외양은 내용과 다르다. 세상 사람들의 눈에 빛나는 것은 하늘을 위하여는 쓸데없는 것이다.
내 작은 오랑캐꽃!
네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십자성호를 그어준다.

 

1965년 10월 22일

나는 너희들을 몹시 불쌍히여긴다. 그런데 너희들은 왜 나를 불쌍히여기지 않느냐?
내 자비는 널리 퍼지기를 갈망한다. 내 자비는 내 정의로 인해 억제된다.
그러나 내 자비가 승리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나를 사랑하라고 강요할 수는 없다. 내가 모두에게 자유를 주지 않았느냐?
네가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여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여라.
내 사랑이 나와 너 사이에 있는 거리를 좁혔다. 내 자비가 네게서 나타난다.
내 사랑하는 딸아.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내 자비가 필요하였었다! 내 사랑을 믿어라. 절대로 나를 의심하지 말아라.

 

1965년 10월 27일

너는 아무것도 아닌 아주 하찮은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이 아무것도 아닌 것을 나 전체와 결합시켰다.
청하여라. 그러면 주겠다.
내게 많은 사랑을 다오... 네가 사랑을 결코 넉넉히 주지는 못할 것이다.

 

1965년 10월 28일

알려고 애쓰지 말고, 이해하려고 애쓰지 말고, 사랑하여라. 이것이 하느님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을 항상 막을 수가 있느냐?

 

1965년 10월 31일 (그리스도 왕 축일에)

복종과 맡김과 봉헌과 감사의 행위로 네 사랑을 내게 나타내 보여라.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그 공포는(*죽음에 대한 공포) 모든 사람이 경험하는 것이다. 그것은 죄악의 댓가이다. 네 죄와 모든 사람의 죄의 사함을 위하여 내게 대한 사랑으로 그 공포를 참아 견디어라. 네가 생명을 얻기 위하여는 죽음을 거쳐 가야 한다. 죽음을 사랑하여라, 죽음이 너로 하여금 영원한 지복(至福)을 얻게 하겠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유일한 양식이다. 그들은 영광의 극치 속에서 천복을 누린다.
내 사랑하는 귀여운 영혼들!
내 딸아, 내게 네게 요구하는 것을 하여라. 그것이 그리도 어려우냐? 내가 여기 있다.
내 딸아, 너는 큰 신비에 아주 가까이 와서 있다. (이 큰 신비를 많이 깊이 알아듣게 되었다). 즉 모든 사람들을 위한 나의 천주적인 이해할 수 없는 사랑을!
용서하는 피 흐르는 내 마음을!
잊어버리는 피 흐르는 내 마음을!
변명해주는 피흐르는 내 마음을!
간청하는 피 흐르는 내 마음을!
사랑에 그렇게도 굶주리고 그렇게도 목마른 고통스러운 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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