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3월 1일

네게 부탁이다. 내가 원하는 것을 다오. 영혼들은 내 성령의 자극을 받아 변한다. 네 하느님이 얼마나 인자하시고 자비하신지 맛보아라.
네 상냥함과 친절이 모든 사람에게 나를 드러내 보이게 하여라.

 

1966년 3월 2일

(미사 때에:)
내 사랑 속에서 더 높이 올라오너라. 오너라. 내 지극히 사랑하는 딸아, 오너라.
네가 더 작아질수록 사랑하는 기쁨과 너를 바치고 너를 잊어버리는 기쁨을 더 맛보게 될 것이다.
하늘의 재물을 탐하여라. 너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 모른다. 사랑의 충만함은 이 세상에 딸린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딸아,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초조하다. 나는 애정을 기울여 내 딸을 돌본다. 그의 손은 내 손을 놓지 않는다.
약함 가운데에 내 힘이 드러난다. 내 자비를 의심하는 것은 내 기분을 몹시 상하게 하는 것이다. 의심은 사랑을 죽인다. 자기의 비참을 알고 그것 때문에 몹시 슬퍼하는 것은 나를 많이 괴롭힌다. 그러나 자기의 비참을 사랑하고 나를 온전히 신뢰하는 것은 나를 특히 끌어당기는 완덕의 상태이다.

 

(영성체할 때에:)
내 성령이 네게 말하고, 내 마음이 네 마음에 말한다.

네 꿈들은 나이고, 네 소원들도 나이며, 네 현실도 나이다.
내 상처들 위에 네 사랑의 기분좋은 향을 부어라.
사랑하는 내 어린 딸아, 우리 서로 위로하자. 네 소원을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을 기다리는 가운데 살아라.
내 말을 믿어라.
나는 너를 위하여 휘장의 한 귀퉁이를 들었다. 아직 감추어져 있고 네가 짐작하는 것에 마음이 끌리게 내버려 두어라.
너는 겸손하고 격렬한 사랑일 것이다.
너는 작은 영혼들 안에서 감추어진 사랑일 것이다.

 

1966년 3월 4일

헛됨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 이 헛됨이 내 자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내 십자가는 모든 사람에게 지나가는 것들의 헛됨을 상기시키기 위하여 항상 세워진다.
그들이 탐내는 모든 것에서 무엇이 남아 있겠느냐? 그들이 죽은 다음에는 얼마나 뼈저린 후회가 있겠느냐? 그러나 슬프게도 이미 때는 늦었을 것이다. 그런데 나는 미치광이 같은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한다! 이 얼마나 슬픈 일이냐!
만일 네가 나와 같이 사람들의 마음의 방탕과 영혼들의 세계에 퍼지는 죄의 상처를 본다면 어떻겠느냐? 그래서 나는 그들을 부르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듣지 못한다. 그들은 귀머거리이고 소경이다. 오늘 네가 따라서 행할 지시는 이렇다. 오늘의 하찮은 불만들을 미소로 받아들일 것.
네 이웃을 네 하느님과 같은 눈으로 보아라. 그에게서 어떤 영혼에든지 들어 있는 선을 보아라.

 

1966년 3월 5일

우리의 소중한 비밀을 누설하는 것은 우리의 친밀한 관계에 해가 될 것이다.
내가 네 이익을 돌보니, 너도 내 이익을 돌보아라. 내 딸아, 천상의 호의는 대단히 비싼 보상을 받는다. 네가 어떻게 내게 값을 치르겠느냐?
완덕을 탐하여라.
하늘을 갈망하여라. 네 영혼을 다하여 갈망하여라.
네 사랑은 네 욕망이 큰 것에 비례할 것이다.
네가 바로 말하였다.
너와 엇갈리는 저 모든 무관심한 사람들을 보아라. 나를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런데도 나는 모든 사람을 생각하고 각자를 개별적으로 생각한다.

 

1966년 3월 9일

너는 내게 네 마음을 주었다... 네 마음이 내게는 내가 더 없는 즐거움을 거기서 얻기를 좋아하는 향기로운 정원과 같다.
내 딸아, 그것은 아주 옳은 말이다.
내가 인도하는 것을 따라 네가 쓰는 모든 것은 소박하고 착한 뜻을 가진 작은 영혼들을 위한 것이다. 나는 너를 통하여 아주 작은 내 자녀들에게 도달하기를 원하며 그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 들을 것이다.
내 작은 딸아, 나도 그것을 안다. 그 사랑이 나란다.
네 편에서는 아무 공로가 없음에도 내가 그것을 네게 주었다. 너는 바로 모든 선의 샘에 와서 물을 마시는 것이다. 내 딸아, 마셔라. 쭉 들이마셔라. 너는 죽을 때까지 무한을 목말라 할 것이다. 이것이 네 고통, 네 십자가일 것이다.
오늘의 네 수칙(守則)은 이러하다. 말에는 인색하고 사랑으로는 부유하여라. 사랑이 네게 네 행동을 암시할 것이다.

 

1966년 3월 10일

너는 세상에서 마치 세상에 속해 있는 것같이 살고 있다.
그러나 이제 너는 이 세상에 속하여 있지 않다. 아직 완전한 취득은 아니다. 좋은 날씨의 새벽일 뿐이다.

나는 마음들의 왕이다. 나는 영혼들의 영혼이다.
그들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 나이다.
나는 사람들이 무시하는 애정이다.
나를 신뢰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나를 자기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삼는 그 사람들은 행복하다.
오늘의 너의 수칙은 이렇다. 사랑 속에서 기뻐하여라.
내게 모든 것을 바치고, 아무것도 거절하지 말아라.
내 딸아, 고행은 신심의 소금이다. 이 조미료 없이는 신심이 싱겁고 맛이 없게 된다.

걱정하지 말아라. 내 말을 네 마음 속에 간직하여라. 네 글이 훨씬 더 멀리까지 갈 것이다.

 

1966년 3월 13일

네 존재의 각 순간은 하느님을 찬미하고 찬양하고 섬기니는 데 지나가도록 하여라.
네 작은 희생들이 아낌없이 사랑에 바쳐라. 이 시간은 너를 거룩하게 하라고 네게 주어진 것이다. 네 이웃과 너 자신에 대하여 참을성을 가지고 자비로와라. 희생의 길로 두려움없이 나아가라. 너는 내 품 안에 있다.
두려워 말아라. 나는 너에게 불가능한 것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너에게는 작은 노력 하나, 나머지는 모두 내 몫이다.
나를 사랑하느냐?

네가 그 말을 하는 것을 듣는 것이 좋다.

 

1966년 3월 14일

네 눈을 괴롭혀라.

내 지극히 어린 딸아!

 

1966년 3월 15일

영혼들이 사랑으로 서로 결합하면, 그들 사이에는 끊임없는 영적 이익의 교환과 풍부함이 있다.

너와 나. 둘이 함께 영원히.

서로 교차하는 두 시선
서로 결합하는 두 마음.

 

1966년 3월 16일

차라리 내 뜻을 행하기를 좋아하여라.

 

1966년 3월 17일

나는 매일 아침 얼마나 기쁘게 네 영혼을 차지하는지 모른다.
내가 있고! 네가 있고!
우리가 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친밀이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내가 보충한다. 내가 보충해.

내가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지 않느냐?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다. 초탈의 덕행을 닦아라.

외부에서 오는 소음들이 명상을 방해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네 마음의 평온이다.
고통은 사랑에 대하여는 힘을 쓰지 못한다. 고통을 당할수록 더 사랑하는 것이다. 고통과 사랑은 하나이다.

 

1966년 3월 18일

(애정을 가지고) 우리 사랑이 2중창이 잘 조화된 것이 아니냐? 음악회가 아무리 아름답다 하여도 네게 우리 사랑의 2중창을 대신할 수 있겠느냐?

나의 깊은 사랑 속에서 네게 필요한 것을 꺼내라. 그 사랑의 밑바닥을 볼까봐 걱정하지 말아라. 네 마음을 다하여 네 주 하느님을 사랑함으로 네 형제들을 거룩하게 하여라.
너를 위하여 성덕을 구하여라. 나는 네게 은혜를 듬뿍 주는 것이 기쁘다.
나의 작은 빛!
네 주위에 강렬하게 빛나라.

 

1966년 3월 19일

내 작은 딸아, 오늘은 네 마음 속에 걱정이 하도 많아서 내가 자리를 얻기가 힘들구나.

 

1966년 3월 20일

내 작은 딸아, 그 일에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사랑이다. 속박이 아니라, 영혼 안에서의 하느님의 행동에 전적이고 기분 좋은 맡김이 필요하다. 나는 모든 사람에게 일절 세상의 기쁨을 포기하라고 요구할 수가 없다.
내 마음의 작은 딸에게는 요구한다.
건전한 즐거움으로 인하여 얻어지는 위안이 때로는 사람들의 균형에 필요하다.

 

1966년 3월 21일

네 안에 내 자비가 넘쳐 흘러야 하였다. 그러나 너를 새롭게 하기 위하여 내가 전권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

내가 아버지께 왜 그러냐고 여쭈어 보았더냐? 나 역시 희생이 아니냐? 내가 그것을 네게 허락한 것은 네가 나를 세상에 있는 천사로 믿지 말라고 그런 것이다.
내 작은 딸아, 네 영혼은 다치지 않았다.

 

1966년 3월 23일

네가 나를 사랑하기를 원한다. 내 사랑 속으로 올라오너라.
내 사랑이 네게 영감을 주기 바란다. 너를 맡기고 나를 턱 믿어라.
너는 완전하지 못하다. 그렇게 되려면 어림도 없다. 그러나 나는 네 모든 불완전을 지우는 것이 좋고 그렇게 할 능력도 있다.

가난한 사람들은 슬프게도 항상 있다. 가장 불쌍한 사람들은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다.

 

1966년 3월 24일

그리고 너는 지나가는 것의 헛됨을 이해하는 은총을 받았다. 하느님의 사랑만이 영원히 남아 있다. 그 사랑의 계율을 따라라.

내가 이 글들을 지은 사람이고, 영감을 준 사람이다. 그것을 의심하지 말아라. 도대체 누가 감히 지금 너를 속이겠느냐?

그러면 너는 그런 감정들을 스스로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내 딸아, 그것은 얼마나 큰 교만이냐!

너는 네가 어느 정도 내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모른다.

그렇다. 그러나 나는 너를 다시 만나는 데 막을 수 있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이는 네 인성과 내 천주성의 다른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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