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10월 1일
내 귀여운 딸아, 너는 네 목숨이 마칠 때까지 다른 사람들과 너 자신에게서 고통을 당해야 할 것이다.
그것을 면하게 해 달라고 내게 청하지 말아라. 내가 네게 당하라고 주는 고통은 견딜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거의 모두를 다 내가 떠맡기기 때문이다. 내가 네게 겸손을 유지하게 해야 되지 않겠느냐? 내가 여기 있으면서 너를 내 사랑의 불꽃으로 다시 뜨겁게 하지 않느냐? 귀여운 영혼아, 무엇을 두려워하느냐? 내가 너를 사랑하고 너도 그것을 안다.
네가 내게 주는 것을 내가 정당한 값어치로 평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느냐?
나는 네게 백배로 갚아주겠다.
내가 너를 위해서 행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슬퍼하지 말고, 내 기쁨으로 기뻐하고 내 사랑으로 강해져라.
네 약함들?
내 지극히 사랑스런 딸아, 그까짓 것이 무엇이냐?
너는 그것들을 원치 않지?
그래서 나는 너를 거룩한 마음에 애정을 기울여 꺼안는다.
너 자신을 위로하여라. 너는 내 것이다.
내 지극히 사랑하는 딸! 내 딸아!
1966년 10월 3일
유일한 진리는 착한 뜻을 가진 각 사람이 자기 안에 가지고 있는 진리이다.
나는 진리이다.
내 은혜를 많이 베풀어준 나의 딸!
그러나 네가 다른 사람보다 더 낫지도 못하다. 오히려 너는 내게 빗이 더 많다. 채권자에 대하여는 어떻게 하는 것이지? 빗을 갚아야 하지 않느냐? 사실 너는 내게 대하여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은혜를 갚아야 할 의무가 있다. 내 가르침을 실천에 옮겨라. 그러면 네 빚을 탕감해 주겠다.
내가 많이 주면 많이 줄수록 요구도 많이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그런데 내가 내 사랑하는 영혼에게 요구하는 것은 사랑이다.
1966년 10월 5일
마음의 젊음은 영원하다.
항상 사랑하고 너의 열렬한 귀여운 어린이다운 영혼을 간직하여라.
내 딸아,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것을 믿어라.
내 성인들은 영원한 영광을 누리고 있기에 그들은 감사의 기도밖에는 내게 바치지 못한다.
그러나 너는 네 시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네가 이 세상에서 아직 내게 줄 수 있다는 행복을 깨달아라.
하늘에서는 네가 받기만 할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네가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한다.
내 사랑하는 딸아, 사랑에 대하여 네 찬송가를 불러라.
1966년 10월 6일
(영성체할 때에:)
나는 모든 사람에게 완전을 요구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완전하지는 못하다. 나는 내 희생을 새롭게 함으로써 그들의 죄를 없애야 한다.약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이 강한 사람들에게는 필요치 않다.
어떤 지식인들에 대하여 :
그들은 한계가 있고 장래에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들은 까다로운 문제를 연구하여 어쩌다 그 해결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에게 소용되는 것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본질적인 문제는 그들에게 수수께끼로 남아 있을 것이고, 그들은 절대로 인생을 지배하지는 못할 것이다.
모든 것이 지나간다고 내가 말하였다. 그래서 그들도 지나갈 것이다.
내가 정한 시간에.
1966년 10월 10일
내 자녀들아, 내 눈이 너희들에게 붙박혀서 떠나지를 않는다.
내 눈은 너희들의 영혼을 탐색하고 너희들의 생각을 유심히 살핀다.
내 눈은 아무것도 놓치지 않는다.
내 사랑하는 딸아, 네 인생은 네가 그랬으면 하고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원하는 대로 될 것이다.해야 할 말은 다 하였다. 아직 얼마 동안 나를 사랑하여라.
그런 다음 네 일을 다시 시작하여라. 나는 너를 떠나지 않는다.작은 영혼들은 세계의 평화와 착한 뜻을 가진 모든 마음 속에 평화를 위하여 그들의 날들을 사랑에 바치기로 약속해야 한다.
그것은 짐승이 갑자기 뛰는 것과 같다. 그것은 위험할 수가 있다.
더 기도해야 하고 작은 영혼들의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나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무엇을 만든다. 아무것도 없는 데에서 세상을 창조하였다.
1966년 10월 11일
모든 시간이 내 것이다. 왜 슬퍼하느냐? 너는 항상 나와 같이 있는데도.
세상의 노예가 된 영혼들은 내 자녀들의 마음을 몹시 괴롭히는 사랑의 갈망을 이해하지 못한다. 내 딸아, 알겠느냐?
1966년 10월 12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다.
내 생명을 나는 내 본질 자체에서 끌어냈다.
나는 내 거룩하신 어머니의 동정녀의 모태에서 육체를 취하였다.
나는 너희들의 모든 불행을 떠맡았다.
나는 너희들의 죄와 내 아버지의 정의의 무거운 짐이 내 영혼을 찍어 누르는 것을 깨달았다.
네 인생살이의 처음 순간부터, 너희 죄악을 위하여 어떤 댓가를 치러야 할지를 알았다.
왜냐하면 나는 무엇보다도 먼저 하느님이기는 하지만 너희들의 인성도 지녔기 때문이었다.
나는 인성의 약함을 경험하였으나 거기에 굴복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너희들을 열렬히 사랑하였다. 그 사랑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하늘에서 너희들을 열렬히 사랑하시는 그 사랑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너희들은 하느님의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너희 중에는 많은 이가 귀머거리와 소경인 채로 남아 있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은 오류와 의심 속에서 흘러간다.
가엾은 자녀들!
방향을 잃은 불쌍한 인류!착각이라고 네가 말했지? 그러나 자존심이 교활하기는 해도 신뢰와 하느님의 사랑은 그 착각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온전히 하느님께 바쳐진 작은 영혼 안에는 착각과 자존심이 있을 수가 없다.
네 약함이라고 말했지?
네 약함은 내가 알고 있다.
자, 내 손을 잡아라. 그리고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를 쳐다 보아라... 내가 네 힘이다.
1966년 10월 14일
내 은총을 받는 사람들이 언제나 마땅히 가져야 할 감사의 정을 가지고 그것들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오히려 불완전하게 배은망덕으로 서투르게 받아들이는 때가 매우 자주 있다.
1966년 10월 15일
현대의 사람 안에서는 모든 피조물을 향락하는 것이 하느님을 대신한다.
그렇지만 그의 마음 어느 작은 한 구석에, 흔히는 그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내가 있다.
그러다가 불행 속에서 갑자기 자기 안에 있는 내 현존을 자각한다.
그러나 슬프다! 도대체 내 자녀들이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기억해 주기 위하여는 그들이 고통을 당해야 한단 말이냐?
그때에야 그들은 구명대에 매달리듯이 내게 매달리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들의 변덕스러운 마음을 안다. 그들이 애원하던 은총을 받고나면 그들의 비참한 생활로 돌아가고 게다가 내 호의를 잊음으로써 지극히 가증스러운 배은망덕을 덧붙인다는 것을 나는 안다.
그런데 그들에 대한 내 자애는 너무나 커서 언제나 그들의 눈물에 저항하지 못한다.
불쌍한 내 자녀들!
내가 너희를 어떻게 하랴?
나는 너희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가져다 준다.
그런데 너희들은 내게 너희들의 무관심과 빈정거림을 준다.
그런데 너희에게는 지금 빛이 가고 있다.
마땅히 그래야 할 것처럼 너희가 그 빛을 받겠느냐?
흘러가는 세월이 짧다는 것을 알아차렸느냐? 모든 것이 지나가기 때문이다.
너희들이 영원을 향하여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느냐?
1년이 무엇이고 2년이 무엇이냐? 몇 해만 지나면 머지 않아 너희는 과거의 일부가 될 것이다.
너희를 썩히고 있는 이 땅에서 사람들은 너희들을 기억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들이 가는 그곳에서는 아무것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들이 씨뿌린 것을 거둘 것이다. 너희들은 지은 죄에 대하여 심판을 받고 획득한 선에 대하여 갚음을 받을 것이다.
반성하고 다시 정신을 차려라.
아직 시간은 있다.
내 품으로 뛰어 들어라.
십자가 위에서 내 사랑의 포로가 된 내가 허공을 껴안는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냐?
1966년 10월 16일
그다지도 좋은 곳에 숨어 있는 보잘것 없는 작은 꽃아, 이곳에 사는 너 아닌 다른 사람들이 너를 발견하고 너를 따를 것이다.
그들은 너를 기르는 모든 진을 내게서 짜낼 것이다. 그러나 내 은총으로 그 진이 새로워질 것이고 그들을 영원히 충족시킬 것이다.
1966년 10월 18일
의인의 영혼에서 내 은총은 그를 그 자신의 위로 들어올려 내 영광에 참여하게 한다.
1966년 10월 21일
그렇다. 나는 속이지 않는 실재이다. 그리고 너를 내 것으로 만들었다.
네 안에 있는 모든 것이 참되다. 네가 오직 나만으로 살기 때문이다.
나의 길은 알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마음들의 비밀을 안다.
나는 있고 싶은 곳에 있다. 어디에나 존재한다.
나는 이러저러한 사람과 내가 원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 좋다.
내가 세상의 지배자라는 것을 이해하여라.
피조물들을 써서 나를 알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것이 내게는 기쁨의 근원이다.
너희들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빛이 필요하다.
사람들이 불행한 것은 그들을 비추어 주고 밝게 해 주는 빛을 모르고 암흑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들 중의 많은 사람에게 빛이 말(斗)로 덮여 있다.
그러나 희망은 죽을 수 없는 하느님의 빛살(광선)이다. 내 인자에 대한 신뢰는 불붙은 화살로 내 거룩한 마음을 기분좋게 상처 입힌다.
그때에는 하느님이 너희들 앞에서 힘이 없고 너의 뜻대로 되어주시며, 그분의 은총의 보배들이 너희를 그 안에 잠글 채비를 하고 있다는 것을 너희는 모를 것이다.
너희가 냉대해서 나를 쫓아내지만 않는다 해도 좋겠다.
내가 너희들 곁에 있는 것을 허락하기만 해도 좋겠다.
왜 너희 중에 그렇게도 많은 사람이 나를 사랑하기를 거절하느냐? 내가 너희들에게 어떻게 했단 말이냐?
1966년 10월 23일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사랑은 확고하게 사랑으로 남아 있다. 만일 그 반대라면, 너희들과의 접촉에서 얼마나 빨리 그 특성을 잃겠느냐?
그러나 보아라, 사랑은 너희들의 추함과 너희들의 배은망덕과 너희들의 더러움에도 불구하고 너희를 사랑하는 사랑일 수밖에 없다. 아아! 나는 너희를 얼마나 동정하는지 모른다!모든 것이 잠들어 있을 때 내 딸에게 입맞춤으로 깊이 들어 있던 잠에서 깨우면, 내 딸은 빨리 사랑의 정열로 그의 마음을 내게 바치고, 기도를 하고 잠든 영혼들의 세상을 나와 함께 지키기를 바란다.
그들 자신과 그들의 이익 이외에는 그들의 마음을 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들의 생활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어쩌다 그들의 마음을 죄는 감동은 곧 사라지고 이내 잊혀진다.
그들은 그들의 허영과 터무니 없는 크고 보잘것없는 그들의 교오와 더불어 세상에 자기들밖에 없는 것 같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의 쾌락의 절도 없는 욕망을 만족시키려고 애쓴다.
만일 내가 그들을 이만큼 사랑하지 않으면, 얼마나 빨리 그들을 돌보지 않고 그냥 내버려 두겠느냐?
1966년 10월 24일
그런데 내가 어느 정도까지 내 귀여운 딸을 차지했는지를 도대체 누가 짐작할 수 있겠느냐? 내 딸이 내 안에서 완전히 녹아버리도록 말이다.
모든 사람이 볼 때에는 다른 여자보다 더 낫지도 않고 더 못하지도 않은 평범한 아이이다. 비록 그의 친절을 즐겨 인정하지만, 그의 영혼에 표시되어 있는 하느님에게서 오는 특성들을 모두 놓친다.
그러나 나의 자비와 나의 영광이 내 딸에게서 빛난다.
내 딸은 내 교회의 소중한 딸이 될 것이다.
1966년 10월 25일
사람들에게는 진실이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같이 보인다.
그들이 나를 기억하는 것은 오직 그들에게 닥쳐오는 큰 재앙을 내 탓으로 돌리고 그 책임을 내게 지게 하려는 것뿐이다.
그들만이 모든 일에 책임이 있는데 말이다. 나는 모든 사람에 평화를 원하지 죽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그들의 발 밑에 입을 벌리고 있는 깊은 구렁으로 소경과 같이 머리를 숙이고 뛰어든다. 그리고 그들의 독성적(瀆聖的)인 행동은 내 뺨을 무자비하게 후려친다. 만일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그때에는... ?
1966년 10월 26일
내 딸은 “뜻밖의 일”이라는 요소에 그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네가 내 사랑의 특별한 표시를 받는다고 안전지대에 있는 것으로 믿지 말아라.
내 성인들 자신도 무서운 유혹을 당했다는 것을 너는 알지 못하느냐? 네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내 품에서 멀어져 가기 때문에 넘어지는 것이다.
네 분개는 옳은 것이었으나 네 분노는 옳지 않다.
도대체 모범을 보이는 것이 믿음이 없는 영혼이 할 일이냐?
그것이 될 수 있는 일인 것처럼, 그러나 나를 사랑하는 너는!
너는 모든 잘못이 온전히 상대편에 있더라도 네 편에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하지 않느냐? 자! 하느님의 작은 딸이 그렇게 할 줄 아는 것과 같이 너를 낮추어야 할 것이다.
너의 분노와 첫 번 충동을 더 많은 온순과 더 많은 참을성으로 속죄하여라.
이 시련을 내게서 오는 것으로 생각하여라.
그리고 내 마음에 와서 필요한 힘과 용기를 구하여라.
1966년 10월 27일
내 사랑은 항상 놀람의 근원이고 네 반성에 주어진 무궁무진한 재료이며, 언제까지나 그러할 것이다.
나는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의 성실로 그 은혜를 받은 자격을 가진 채로 있으면 내가 준 것을 절대로 도로 빼앗지 않는다.
나는 위선과 거짓말을 단죄(斷罪)한다.
나는 무식함은 사해주지만, 악의는 사해주지 않는다.
나는 진실하고 곧은 마음들을 사랑한다.
나는 너희들에게서 어런아이들과 같은 순진함과 신뢰를 원한다.
아무것도 너희를 무섭게 하지 말고 나에게서 방향을 바꾸게도 하지 말기롤 바란다.
사랑이 너희들의 행위를 명하고 있으니, 이성이 너희를 귀잖게 굴게 내버려 두지 말아라.
이성이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성에 제동이 걸리게도 해야 한다. 이론가들은 절대로 큰 일을 못할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사랑은 너희들을 가지고 성인을 만들 수 있다.
장애물을 경멸하고 너희를 하늘에까지 올려주는 미치광이 같은 짓이야말로 얼마나 숭고한 미치광이 같은 짓이냐!
1966년 10월 30일
반대는 내 모든 행위에 찍어 놓은 도장이다.
원수가 악착스럽게 따라다닌다. 그러나 아무것도 두려워 말아라. 내가 여기 있다. “오늘 너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내일은 네 편이 될 것이다” 라고 내가 말하였다.
미래가 그것을 네게 가르쳐 줄 것이다.
내 자녀들아 교회의 법률상의 권위를 존중하여라. 그러나 이 규칙을 어기지 않고 할 수 있는 것은 하여라.세상에 속해 있는 것은 그대로 세상에 속한 채로 있고, 하느님께 속해 있는 것은 그대로 하느님께 속한 채로 있다.
사랑이 담긴 떠듬거리는 말은 사랑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에게나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장중함과 비판정신은 이론가들에게 어울린다. 그러나 하느님 사랑에 기분좋게 열중하는 것은 열렬한 마음들에게 더 어울린다.
논리는 좋고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사랑에 몰두한 영혼의 애정적인 비약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1966년 10월 31일
내 딸아, 십자가는 항상 괴롭다. 그러나 만일 네가 원하면 더 가벼워질 것이다. 내 사랑을 위하여 십자가를 껴안아라.
내 평화 속에 강하여라. 네 처지에 딸린 모든 의무를 조직적으로 다하여라. 그리고 내가 하는 대로 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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