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11월 1일
너는 실제로 있는 것의 합당함을 사람들이 인정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내 사랑을 위하여 이해를 받지 못하기를 바라는 것이 얼마나 더 완전하겠느냐! 모욕과 우롱을 당하면 너는 나를 더 닮는다. 존경을 받고 칭찬을 받는 것은 이 세상에 있는 예수의 딸에게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너는 내 성인들이 나를 사랑한 것과 같이 나를 사랑하기를 바란다.
그렇게 되려면 매일의 십자가를 그것이 나타나는 그대로 경건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네가 그런 마음 가짐이 없다면 나를 사랑한다고 믿지 말아라.
하느님의 사랑이 생활의 쓰라림을 완화시켜 준다.
어떤 영혼이 나와의 우정 교류에서 이익을 얻으려면 이웃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 나는 그 영혼을 절대로 그 영혼 자신만을 위하여 부유하게 만들지 않고 그가 나에게서 특별 고려에 의하여 받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후하게 주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다.
만일 네가 그렇게 하면 하늘에서 큰 상을 받을 것이다. 거기에는 네가 사랑하고 부러워하는 사람들과 같이 내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맛볼 것이다.
1966년 11월 4일
내 자녀들아, 내 영광의 승리와 세상에서의 내 군림이 아니면 아무것도 열렬히 바라지 말아라. 영감을 받은 사업에 열심으로 너희를 바쳐라.
당신들이 가난해졌기 때문에 내 사랑이 다시 일어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항상 새로운 이 진리를 사람들에게 환기시키시 위하여 너희들에게 내 사랑의 메시지를 보낸다.
이 사랑의 메시지의 가르침을 연구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겨라.
내 사랑하는 딸아, 나는 도로 빼앗으려고 네게 생명을 주지 않았다. 네 생명이 오히려 모든 사람에 대한 내 사랑의 연장이 되기를 바란다.
의심하지 말아라.
너와 같이 나도 환상가로 취급되었다.
알겠느냐? 탁월한 사람들은 영혼들 안에서의 내 친밀의 즐거움을 항상 이해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작은 영혼들의 세계는 전파를 끌어들이고 속이지 않는 안테나를 가지고 있다.
열려진 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마르지 않는 애정의 샘은 모든 사람에게 구별없이 쏟아진다.
1966년 11월 8일
내 사랑은 모든 피조물보다 위에 있다. 내 사랑이 표현되는 방식은 너희들의 이해 방식에 적응해야 하고, 그래서 너희들의 지능수준에 맞게 되여야 한다. 내 사랑하는 딸아, 만일 내가 네게 많은 위로를 베풀지 않았더라면 네가 내게로 왔겠느냐?
너는 이렇게 사랑하는 방식밖에는 이해할 수가 없었다.
네 마음을 내 마음에 일치시켜라. 신뢰를 가져라. 너를 실망시키지 않겠다.
만일 네가 내 사랑을 의심하면 내게 얼마나한 고통을 주겠는지!
내 사랑의 가치는 풍요로울 때와 마친가지로 무감각한 가운데에서도 꿋꿋하게 견디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마음들은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의 사랑에 따라서 아낌없이 준다.
이 가르침의 가치를 알아들어라.
슬픈 것은 아무것도 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어린아이들은 그들의 미소와 그들의 신뢰를 준다. 그리고 그들의 울음도 준다.
어린아이가 되어라. 미소는 눈물 사이로 활짝 피어날 때에는 다른 사람들을 통하여 나를 섬겨라. 사람들이 네게 해 주기를 원하는 착한 일을 그들에게 해 주어라.
사랑에서 더 높이 올라가게 할 것이다. 내 안에서 너를 잊어라. 내가 되어라. 네 모든 생활에 나의 흔적이 새겨져 있어야 한다. 네게 슬픔을 가득 채워주는 것이 내게는 오히려 거룩하고 그윽한 기쁨의 근원이 되어야 한다.
나는 사람들을 사랑한다. 모든 사람이 나의 지극히 사랑하는 자녀들이다. 그러나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아무리 다정스러운 내 말도 그들의 마음이 메마르고 까칠까칠하기 때문에 그들을 감동시키지 못한다. 그들에게서 나는 열리기를 고집스럽게 거절하는 닫힌 문밖에 만나지 못한다. 나는 무식하거나 소심한 많은 영혼들이 나를 멀리 떨어져 있게 내버려두는 것을 보상하는 다정스러운 네 사랑의 속삭임을 기쁘게 듣는다.
1966년 11월 9일
네 상상력은 내게서 간다. 네 상상력은 내 감독을 받는다.
내가 네게 일러주는 길로 걸어가야 한다. 반대가 있지만, 칭찬은 더 많을 것이다. 사랑의 영향을 받아 행동하는 사람은 안전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내 딸은 내 품에 안겨 있다. 누가 감히 건드리겠느냐? 착한 뜻을 가진 영혼들에게 사랑의 메시지가 승리하리라는 것을 믿어라.내 딸아, 개종한 사람들은 내 숭고한 마음을 열렬히 사랑하였고 지금도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 그들은 내게서 받는 사랑의 증언의 가치를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 이해한다.
은총이 그들의 존재의 모든 부분을 제 것으로 만들었다.
그들은 전승(傳承)으로가 아니라 사랑의 영향으로 내게 왔기 때문에 일반 그리스도인에게는 파악되지 않는 것이 그들은 초자연적인 빛으로 비춘다. 내게 대한 그들의 사랑은 아주 열렬하며 그들의 불타는 마음의 신심은 내게 대한 한없는 애정과 감사의 격발(激發)로 나타난다.
사랑은 어떤 것이든지 열광이다.
하느님 사랑에는 기분좋고 즐거운 열광이 있다. 그들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그들을 가득 채우는 생명의 샘을 향하여 활짝 열리고 경탄하고 있는 마음의 빛을 발견한다. 이것을 전통에 따라서 사는 내 신자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이들은 이치를 따지는 기능을 보존하였다. 이와 반대로 개종한 사람들은 이제는 사랑할 줄 밖에 모른다. 그들에게는 이성은 죽었다.
나는 사랑이고 또 나를 주기를 열망하는 그만큼 그들에게 애정적인 앎을 점점 더 주지 않을 수 있으며 어떻게 그들의 기도에 저항할 수 있겠느냐? 이것은 어떤 사람들이 “위험한 환각”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이 영혼들은 자기들이 당하는 것을 감당하지 못한다. 이와는 반대로 이들은 다정스러운 신비 속으로 점점 더 깊이 들어가며, 아무도 이들보다 이 사랑의 감미로움을 더 잘 알지 못한다.
1966년 11월 10일
너는 자비의 움직임과 내 자비가 영혼들을 독점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방법들을 알지 못한다!
이러저리한 영혼은 내게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망을 보고있는 내 자비는 머지 않아 그 영혼 안에서 일을 시작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그 영혼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너는 알지 못하니까 판단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오히려 그를 특히 좋아하는 네 자매로 인정하여라. 그 영혼이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으로 보이면, 그럴수록 내 불쌍히 여김과 네 기도에 대한 권리를 더 가지고 있다.
내가 구속한 것은 의인들이 아니라 불쌍한 죄인들이다.
죄악은 내 불행한 자녀들이 희생되는 무서운 재앙이다. 내 인자가 어떤 영혼을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의 산 표본인 내 딸아, 너는 다른 사람들보다도 더 잘 이해할 것이다.
죄인과 죄를 혼동하지 말아라. 죄는 미워하고 죄인은 구제하여라. 이를 위하여는 기도와 고행과 속죄가 필요하다. 이것만이 진짜 애덕이다. 그것을 실천하는 방식은 부족하지 않다.
나는 영혼들을 갈망한다! 내 갈망을 같이하지 않겠느냐?
1966년 11월 11일
사랑 안에서 기뻐하여라.
바람을 굳게 가져라.
꾸준히 노력하여라.
1966년 11월 12일
말은 행실이 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사랑하면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만족을 찾는다.
입술이 말하는 것을 행위가 증명하지 않으면 입술은 거짓말쟁이이다. 내 딸아, 무엇이 네 지극히 사랑하는 이의 마음에 드는지를 끊임없이 찾아라.
그가 네게 대한 그의 사랑으로 받을 권리가 있는 것을 서슴치말고 그에게 주어라.
그가 네게 빚을 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느냐? 그는 네가 그에게 줄 수 있는 것보다 네게 훨씬 더 많이 줄 것이다.
사랑이 커질 때에는 날개가 펴진다.
사랑하는 것이 필요할 때에 사람들은 얼마나 서투르며, 사랑이 명하는 마음과 감정을 있는 그대로 간직하는 데 필요한 신중을 잃기가 얼마나 쉬우냐!
네 영혼이 있는 하느님의 선물을 높이 평가하여라.
1966년 11월 13일
작은 사람은 커질 것이다. 자기가 크다고 믿는 사람은 다시 큰 사람이 되기 전에 작아져야 한다.
아무도 작음을 통하지 않고는 크게 될 수가 없다. 이것이 은총의 질서이다.
그리고 이 세상 생활의 정상적인 질서이기도 하다.
영혼은 사랑 안에서 새롭게 되어야 한다. 이 쇄신이 없이는 나와 친밀한 어떤 생활도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내 안에서, 나를 통하여, 나와 더불어 이루어진다.
네 작음을 내가 어린아이로 부모께 자식으로서 순종하던 때의 네 작음에 일치시켜라.
아주 작은 사람의 능력을 아느냐?
그의 부모의 마음에 대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대하여?
1966년 11월 15일
세상은 흔들리고. 어리석은 생각들은 세상 걱정과 쾌락에 사로잡힌 정신들 안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다.
그래서 내 은총은 이 미궁(迷宮)에서 길을 트면서 나아가야 한다. 너는 내가 나를 사랑하라고 아무도 강요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렇지만... 내 은총은 유달리 마음을 감동시키는 부드러움이다.
그러나 영혼들 안에서 길을 가는 데 내 영혼은 얼마나 많은 어려움을 만나느냐?
어떤 일이든지 보수를 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내가 항상 헛되이 노력하지는 않는다.
내 은총은 잘 스며든다. 그래서 영혼 안에 은총이 있는 것이 조만간 그 영혼에게 알려진다.
내 사랑스런 자녀들아, 너희들의 하느님을 도와다오. 은총이 그대로 지나가게 내버려 두지 말아라. 나는 아주 별것 아닌 것으로 만족한다. 그저 조그맣게 부르는 것... 나는 너희들의 지극히 작은 움직임도 몹시 주의해서 살핀다. 내 은총으로 영혼 하나를 얻는 것이 얼마나 너희 하느님을 기쁘게 하고 얼마나 하늘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축하를 받는지 깨달아라.
1966년 11월 16일
내 계율과 일치하는 것은 옳은 것이니, 그 이상의 것을 찾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명실상부한 그리스도인은 내 말을 솔직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맞아들여야 한다.
행복은 까다로운 사람들의 것이 아니다. 그들의 학문은 헛된 것이고, 그들을 좀 더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소용밖에 안된다.
내 사랑에 대한 믿음은 그들의 훌륭한 연설보다 더 가치가 있다. 그들이 발명하는 것은 무엇에 소용되느냐? 죽이고 괴롭히는 데.소용된다. 모든 사람에게 인생은 짧은데, 그들은 인생을 훨씬 더 짧게 하려고 애쓴다. 그들은 이 세상에 있기를 마치 거기에 영원히 머무르게 될 것처럼 한다.
세상의 평판을 염려하는 것이 모든 것에 우선하고 있고, 그들 생각에 내 거룩한 이름에 대한 존경은 헛된 것이다.
내 딸아, 의심하는 사람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사물에 대한 더 올바른 개념을 다시 가지게 되도록 기도하여라.
잔인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의 탓으로 세상에는 이다지도 불행이 많다. 내 십자가 위에서 어떤 사람들은 허영, 또 다른 사람들은 거만을 나는 슬프게 내려다 본다. 그러나 내 시선은 내 작은 영혼들에게 가서 애정을 가지고 멎는다.
그러면 그 영혼들을 위하여는 내가 목숨을 헛되이 주지 않았음을 생각하고 기뻐하게 된다.
1966년 11월 17일
가려져 있어도 태양은 여전히 태양이다. 그리고 그 광선은 안개가 걷히는 데에 따라서 점점 더 빛날 것이다.
1966년 11월 18일
내 딸아, 영적인 일의 가치는 그 깊이로 측정된다.
그 수녀들이 받은 사명과 같이 네 사명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섬기고 나를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
죽음은 겨울의 문턱에서 자연을 독점하는 긴 잠과 같은 것이다.
봄이 되어야 깨어나는데, 자연에게나 영혼들에게나 그것은 부활의 새벽이다.너 자신을 포기하고 잊는 길로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 누가 너를 괴롭힐 때 발끈해서 원수에게 거리를 주지 말아라.
모욕에는 순수한 애덕의 행위로 응하여라. 그 모욕들을 내 마음 안에서 잊어버려라.
모욕에 대하여 원한으로 응수하는 것은 내 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나를 쳐다 보아라. 나는 너를 사랑한다.
1966년 11월 19일
나는 인자로 이런 말을 하였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아버지와 성령과 같이 그에게 와서 우리의 거처를 거기 마련할 것이다.”
나를 사랑하느냐?나를 사랑하느냐?
그렇다면 내 메시지를 의심하는 것은 나를 의심하는 것이다.
나는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영혼을 착각 속에 내버려 둘 수는 없다.
내가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다만 나를 사랑하라는 것뿐이다.
사랑은 행동을 강요한다.내 딸아, 충격은 일생을 두고 받는 것이다.
생명의 은총이 없는 영혼들 안에서도 조종(弔鐘)이 울린다.
사람들의 일생은 기다리는 가운데 지나간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허영과 그들의 나쁜 욕망이 채워지기를 기다리고, 다른 사람들, 즉 나의 선택된 사람들은 하늘나라를 기다리면서 그것에 이르기 위하여 힘쓴다.
믿음과 용기와 열심을 가지고 기다릴 줄을 아는 것은 고결한 것이다. 너희들의 불행중에 신뢰를 가지고 내 구원도 기다려라. 그리고 내 나라가 임하기를 진심으로 빌어라.
1966년 11월 21일
메시지에 공물(貢物)을 바쳐야 한다. 열심히 너희가 되어야 하는 것이 되어라. 즉 산 희생제물이 되라는 말이다.
현재의 중대한 문제들을 의식하여라.
영혼들 안에서 믿음이 쇠퇴하는 것을 의식하여라.
기도와 희생의 필요성을 자각하여라.
내 거룩하신 어머니께 인도되는 작은 영혼들이 사물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믿어라.
어떤 병에든지 약은 있는 것이다.
너그러워라. 네 행복을 내 고귀한 마음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지 말아라.
내게 모든 것을 다오. 내가 네 고민들을 없애고, 네 불안을 가라앉히겠다.인간들의 생각은 하느님의 생각이 아니다.
1966년 11월 22일
창조주는 주신다.
피조물은 주기 위하여 받는다.
좋은 것은 무엇이든지 내게서 온다.
1966년 11월 27일
내 딸아, 거짓말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 해도 항상 거짓말이다.
거짓말은 그 원조(元祖)밖에 기쁘게 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완덕을 지향하는 사람은 그 중요성을 막론하고 거짓말은 미워하고 피해야 한다.
진리는 연연하고 허영심 많은 사람들의 감정만 해친다. 그런데 만일 진리가 그것을 요구하면 그런 사람들의 감정을 해칠까봐 조금도 걱정하지 말아라. 나는 진리이다. 그래서 진리에 위반되는 것은 찬성할 수가 없다.
1966년 11월 28일
네가 고통을 당하지 않으면 내게 무엇을 주겠느냐?
1966년 11월 29일
어찌하여 내게 대하여 더 조심성을 가지느냐?
네가 비난을 받은 것이 그 원인이냐?
내 딸이 자기 사랑과 내 사랑에 한계를 지어 놓기를 원한단 말이냐?
네가 가장 마음을 써야 할 것은 내 마음에 드는 것이지 너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다.
행동을 하기 전에 무엇이 내 마음에 들겠는지를 생각하여라.
자기 자신을 포기 하는 것은 매 순간 매 순간 죽는 것이다.
죽는 것이다. 그래서 만일 내가 여기 있지 않으면 너는 그것을 실천에 옮길 용기가 없을 것이다.
위선적인 기도들을 나는 몹시 싫어한다. 그러나 소박하고 순수하 마음을 가진 사람의 기도는 내 힘을 뽑아 놓아서 너희들에게 저항하지 못하게 만든다.
내 영광은 너희들의 마음 안에서 덕행의 승리를 이루는데 있다.
1966년 11월 30일
자기들의 “나”에 만족하는 옳은 길을 벗어난 마음들의 고통이 있다. 하느님께 버림받은 사람들의 고통, 그들의 죄를 없애는 데에도 소용되지 않는 무서운 고통이다. 영혼을 깨끗하게 하면서 그의 종말로 인도하는 속죄의 고통도 있다.
십자가의 제자들의 고통, 세상의 죄를 위하여 애정을 기울여 원하고 받아들인 고통이 있다. 영혼을 그의 창조주와 이루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일치시키는 고귀한 고통이다.
원한 것은 아니지만 승낙하고 당하는 고통도 있다. 그리고 이 고통은 가장 많은 사람의 몫이다. 이 고통은 영혼을 항상 하느님의 뜻에 일치하게 한다. 고통의 가치를 깨닫는 것은 고통에 대한 공로와 유익함을 아는 것이다.
고통을 잘 당하기 위하여는 많은 사랑이 필요하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할 때에 그들의 하느님께 등을 돌리는가!
그들의 사랑은 얼마나 빈약한 사랑인고! 그러면서 그들이 어떻게 나를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단 말이냐?
그들은 고통을 잘 당하기를 기쁨으로 여기는 사람을 누구든지 비정상적인 존재로 간주한다. 이 평가는 어리석은 것이다.
그들에게는 시초와 종말이 나라는 것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사랑에는 한 가지 언어밖에 없고, 그것은 온 세상 모든 나라에서 알아듣는다. 교류가 행하여지기 위하여는 영혼의 동의만 있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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