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7월 2일

모든 영혼과 각자의 영혼에 개별적으로 내 선물을 분배하는 것은 하느님의 지혜로 정해진 질서에 따라서 행하여진다.
그것은 어떤 영혼에게 적합한 것이 언제나 다른 영혼에게도 적합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너는 모든 사람 가운데에서 특별히 사랑받는다.
이 세상에서는 각자가 수행해야 할 사명이다. 네 사명은 나를 더 많이 알게 하고 사랑하게 하는 것이다. 내가 사람들을 어떤 사랑으로 사랑하는지를 그들에게 일깨워 주는 것이다.  

1967년 7월 3일

대관절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네 침착성이 어디 있느냐? 네가 아직도 물질적이고 헛된 이 세상에 속해 있거나 한 것처럼, 네가 다른 사람들에게서 겪어야 하는 것을 아직도 그렇게까지 중요시할 수 있느냐? 오히려 네 친구의 마음을 몹시 고통스럽게 때리는 세상의 죄들을 슬퍼하여라. 너를 괴롭히는 것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을 그들의 결점과 장점과 아울러 사랑하는 거룩한 사랑의 얼굴을 내밀어라.
이 세상에서 그의 마음 저 조그만 한 구석에 하느님의 사랑 한 조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 누구냐? 때로는 악습과 타락더미 밑에 억눌려 있지만, 내가 거기에 있기 때문에 그래도 여전히 실재적인 그 사랑의 한 조각을 가지지 않을 사람이 누구냐 말이다.
자, 내 딸아, 천둥치는 심한 비바람이 지난 후에 파란 하늘이 조금 나타나는 것처럼 네 눈물 사이로 미소를 하느님께 보여드려라.

 

1967년 7월 5일

작은 영혼들아, 너와 더불어 구속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느냐?
보아라, 나는 아버지께서 내게 요구하신 것을 너희에게 요구한다. 그러나 두려워 말아라. 너희는 은총으로 지탱된 너희 불쌍한 인성이 내게 주기를 원할 것만을 내게 주도록 하여라.
그러면 나는 너희들의 선물을 고마운 마음으로 받겠다.

 

1967년 7월 7일

내가 어떤 사랑을 가지고 권고하고 나무라고 충고하는지 보아라.

다만 한 영혼만이라도 라고 말하느냐? 그러내 내 딸아, 다만 한 영혼만이 아니라, 많은 영혼이 내 말을 경건하게 읽음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다.

누가 자격이 있느냐? 나는 너를 택하고 싶었기 때문에 너를 택하였다.
메시지를 능동적으로 생활해야 하고, 어떤 고결한 행동이든지 마비시키는 혐오와 낙담을 자기 안에서 잠잠하게 해야 한다는 것은 옳은 일이다. 더 큰 일들을 이룩할 권리를 얻기 위하여 작은 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도 옳은 말이다.

작은 영혼이라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알고 싶으냐?
어린 아이, 작은 영혼, 이것은 작은 것의 동의어(同義語)이다.
어린 아이들에게 사람들은 무엇을 요구하느냐? 그들의 작음이 줄 수 있는 것외에 다른 것을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네가 내게 주는 것이 별것이 아니라고 해서 낙담하지 말아라. 어린 아이에게서 오기 때문에 그 얼마 안되는 것이 벌써 많은 것이 된다.
큰 덕행은 성덕에 있어서의 거인들에게 남겨두어라. 그것은 네 길이 아니다. 작은 영혼이 되는 것, 이것은 영웅적인 행위에까지 갈 수 있다. 그것은 얼마 안되는 사람들의 몫이다. 이 사람들 축에 끼고 싶으냐?
나는 모든 작은 영혼들에게 특히 어린 아이와 같은 신뢰와 맡김을 요구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에서 은총에 충실하기를 요구한다. 순수한 사랑으로 맛을 낸 작은 고행들, 내 거룩한 현존에 대한 기억, 하느님의 사랑이 밀물 썰물과 같이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가운데에서 흔들리지 않는 온전한 믿음을, 왜냐하면 내 지혜가 좋아하는 놀이는 자기를 주었다가 다시 빠져나오고, 이 놀이에 애정을 기울여 탐닉하는 사람에게 자기를 다시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사랑은 영혼들을 세게 끌어당겨 그 계율에 복종시키는 구심력(求心力)이다.
여러 시대를 통하여 내 가르침이 유사함을 보아라.

 

1967년 7월 14일

그들은 내가 호의를 베푸는 것도 막으려고 하였다. 그들이 막을 수가 있었느냐?

내 은총으로 극복하고, 내가 주는 생명을 받아들여라. 줄 것이 별로 없을 때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네 공포는 내가 맡았다. 지금 당장은 네 충실과 네 복종을 원한다.
마음 속으로 사랑하고 맡기는 행위를 하여라. 나를 믿어라.

 

1967년 7월 15일

본성이 너를 지나치게 못살게 굴면, 네 영혼의 진보를 위하여 본성에 약간의 위무(慰撫)를 주어라.
할 수 있는 대로 영적 생활을 주재해야 하는 마음의 평안과 평화를 잃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일체의 위안을 거절하면 마귀의 수단에 넘어갈 수도 있다. 그 때에는 마귀가 단념과 희생의 길로 들어선 영혼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그의 용기를 꺾으려고 노력한다.
큰 것을 살리기 위하여 작은 것을 희생시키는 것은 약함을 나타내는 행위가 아니라, 초보적인 조심성이 요구하는 필요 사이다. 아낌없이 주는 행복으로 인하여 사람의 영혼은 그 하찮음 때문에 받을 필요도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네 영혼의 평화를 위하여 네가 평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위무와 휴식을 취하여 내가 네게 정해 준 목적을 더 거룩하게 추구하도록 하여라.

네게 대한 내 사랑에 대한 생각과 내가 너를 떠나지 않는다는 확신으로 얻을 수 있다.
구원하고 하늘을 위하여 살게 하는 것을 믿음이다. 겉보기와 속과는 다른 때가 있다. 그러나 믿음은 진실이다. 그리고 영혼이 성덕의 길을 열심히 오르는 데 그 자양분으로 충분하다. 특별한 은총들은 내가 일정한 임무를 위하여 선택한 사람들에게만 적용된다.
믿음은 착한 뜻을 가진 모든 영혼을 항구로 안전하게 인도한다.
내 사랑이 절대적인 것은 횡포가 아니다.
나는 내 작은 자식들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 그러나 좋으신 아버지께서 당신 자식들의 진보를 희망하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도 무엇보다도 먼저 그들의 향상을 원한다.
내 귀여운 딸아, 너는 내가 아주 특별히 사랑하시는 그 많은 다른 영혼들 가운데 한 영혼에 지나지 않는다. 그 영혼들과 마찬가지로 너도 약하고 인생의 여러 가지 변천에 민감하다.
네 불쌍한 인성이 완전한 궁핍을 불쾌감 없이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는 뜻으로 말이다. 그러나 약간의 인간성으로 완화된 네 사랑의 증언이 용감하게 동의한 노력으로 굉장히 커진다는 것을 나는 잘 이해한다.

 

1967년 7월 18일

믿음, 희망, 사랑 ; 이것이 내가 네게 남겨주는 세 가지 덕이다.
이 덕행들로 너는 천국을 얻을 것이다.
어떤 일이든지 시작되면 끝나기 마련이다. 세상에 주는 내 메시지도 거의 끝났다.
그리고 정말 네게 말한다마는, 세상은 그것을 받든지 거절하든지 자유이다.
세상은 그의 선택의 결과의 책임을 질 것이다.
네 하느님과 그분의 뜻에 단단히 결합해 있다.
하느님께서 너를 떠나지 않으시니, 항상 영감에 주의를 기울여라.
네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내 딸아, 알겠느냐! 사랑한다는 것은 쉬운 것뿐 아니라 어려운 것까지도 주는 것이다.
너는 이렇게 해서 영혼들을 구원할 것이다.
작은 영혼이 내 은총으로 큰 성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아라.
작음과 거룩함은 오직 한 가지요 같은 것이다.

 

1967년 7월 20일

바람(희망)을 심는 자는 폭풍우를 거둔다. 그러나 좋은 말씀의 씨를 뿌리는 사람은 천국을 위한 순금을 한 말 잔뜩 거둔다.

내 마음의 자애가 네게는 충분하지 않느냐?
나는 인자하고 자비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내게 하는 나쁜 짓보다도 그들이 하는 좋은 일을 더 참작한다. 내 정의는 내 자비에게 윗자리를 양보하기를 좋아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모후이신 내 어머니의 보호를 받으며, 내 정의와 죄인들 사이에 다정스럽게 결합하여 있을 작은 영혼들의 군대를 희망한다.
내게 충실한 영혼들은 그들이 경건하게 받아들이는 십자가 표시가 찍힌다. 다른 사람들은 파멸의 표시가 찍힌다.
그러나 그들이 몸서리치며 물리치는 십자가가 그들을 잊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이 원하건 않건 십자가에 당연히 갚아야 할 것을 치를 것이다.

 

1967년 7월 22일

내 딸아, 교회의 본분을 지키지 않는 어떤 사람들이 교회의 큰 가족의 일원이기는 하지만 본분 지키는 것을 단순히 그들의 생활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보다, 내가 보기에는 공로가 더 많다는것을 아느냐? 정말 네게 말하지만, 본분을 지키지 않는 어떤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진리를 대할 것이다.

(어떤 자살자에 대하여:)
내 자비가 사람의 무분별을 덮어 준다는 것을 믿어라.

 

1967년 7월 23일

지각없는 사람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실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날마다 일어나는 사건들 말이다. 고통과 재난이 세상을 덮치는데, 세상은 그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한 채 그것을 당하고 있다.
그것을 계속되지 못하게 하는 데 필요한 것은 오직 한 가지 뿐이니, 그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슬프게도 많은 사람이 그렇게 하는 것을 알지 못하게 되었다. 그들의 형제의 악의로 인하여 강요된 그 재난을 육체와 영혼으로 당한다. 그들 모두가 같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는데 말이다.

 

1967년 7월 29일

모든 것이 내 법에 복종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이 법을 받아들이지 않고, 반항한다.
그들은 아버지의 권위에 반항하는 탕자(蕩子)들이다. 그런데 슬프게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지 않을 탕자가 얼마나 많으냐!
지극히 거룩한 내 마음의 자녀들에 대하여는 아무도 힘이 없다. 그것은 그들이 침범할 수 없는 하느님의 사랑의 피난처에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작은 영혼들은 이러하고 장래도 이러할 것이니, 그들에게는 그들의 겸손과 내게 대한 그들의 신뢰 때문에 내가 착하고 정다운 아버지로서 도움을 주고 보호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의 양식은 이 세상에서는 오직 그들의 바람뿐이다. 그러나 부자의 잔치가 그들의 고향인 천국의 무한한 영광 중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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