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7월 6일

사랑한는다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모든 것에 대하여 사랑을 찬양하는 것이다.
내 딸아, 사랑은 그것을 예찬하는 데 모든 희생을 치를 만한 가치가 있다.

내 귀여운 딸아, 내 상처들에서 흘러 나온 피가 네 영혼의 모든 죄를 씻어주었다. 그런데 슬프게도! 내 부름에 응하지 않은 저 많은 다른 영혼들에 대하여는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
나를 신뢰하고 희망을 가져라.
나는 생명을 주고 또 영혼을 구원한다.
타락한 영혼들을 위하여 간절히, 그리고 비통하게 기도하여라. 그 영혼들을 위하여 끊임없이 내 용서를 간청하여라.
나는 무한한 자비이다.
내 숭고한 마음에 폭력을 가해서 자비를 빼앗아 가거라.
내게 대한 사랑을 위하여 네 마음의 고통을 참아받아라.
세상의 죄를 위하여 연민과 용서를 청하여라. 사랑할 줄을 모르는 이 세상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연민과 용서를 청하여라. 그러나 나는 세상을 위하여 사랑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바람을 주기를 원한다.
그렇게 약한 가엾은 자녀들.

 

1968년 7월 11일

교회를 위하여 열심으로 바치는 각 기도는 교회의 원수들에게서 힘을 빼앗아, 그들을 교회에 해를 끼칠 힘이 없게 만들기까지 한다.
너희가 적을 쓰러뜨리는 데 이바지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도하여라.
기도와 희생은 내 집을 괴롭히는 악을 이기는 데 특별히 효험이 있는 약이다.
원천을 찾아오너라. 그래서 내가 너희들에게 준 댓가들의 가르침에서 너희들의 지식을 얻도록 하여라.
한꺼번에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현재 산고(産苦)를 치르고 있는 교회를 위하여, 그 모태에서 내 자비의 성과가 나오도록 기도하여라.

 

1968년 7월 17일

내게 대한 사랑을 위하여 인생의 낙오자들을 맞아들여라. 그들에게 평화와 형제적 애정의 항구가 되어 주어라. 내 특은받은 자녀들아, 누가 애덕이라는 말과 사랑이라는 말을 너희들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겠느냐?
내 숭고한 마음 속에서 오직 한 마음이 되어라. 내가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서 너희들을 택하였고, 너희들의 지금 상태, 즉 같은 자격으로 내 앞에 평등하고 같은 아버지와 같은 어머니의 자녀가 된 것이 내 덕택이기 때문이다.
내 앞에서는 더 높은 것이 아무것도 없다. 모두가 같아지고 모두가 값어치가 나간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모든 것이 내게서 가는 것이다.
내가 보내는 사람들을 신용하고 맞아들여라.
이것이 내 뜻이기 때문이다.
모두가 모두에게 사랑이 되어라.
이것으로 사람들이 너희에게서 누가 너희를 지배하는지를 알아볼 것이다. 나를 사랑하고 내 뜻을 해석한다는 개념을 확대하여라.
인류를 그 모든 약점과 아울러 무한한 내 사랑 속에서 포옹하여라.너희 자신을 잊고, 너희에게서 구원하는 사랑의 행동과 그들의 불행에 대한 구제책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기억하여라.

 

1968년 7월 22일

작은 것이 지킨다.
진리가 착한 뜻을 가진 영혼들에게 있어서 실속없이 울리는 소리와 같다고 생각하느냐?
성난 야수의 으르렁거림과 그 포학에 굴복한 세상을 황폐하게 하는 그의 입김 소리를 들어라. 그러나 휘몰아치는 심한 비바람 사이로 봄이 가까와옴을 느끼지 않느냐? 많은 사람에게는 올바른 자기반성으로 인하여 버림받음의 때가 지나갔다.
내 숭고한 마음의 귀여운 딸아, 사람들을 위하여 계속 내 사랑을 노래하여라. 이것이 내가 네게 맡기는 임무이다. 네 신체기능의 불완전에도 불구하고, 너는 나 대신 말하고, 나 대신 권고하고, 나 대신 위로하는 사람이다.
네 말을 듣는 사람은 내 말을 듣는 것이다.

저 작은 새는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내가 저 새 대신 걱정을 해 주니까 저놈이 걱정하지 않는 것은 잘 하는 짓이다. 너도 그와 같이 하고, 네 바람에 자신을 가져라.

 

1968년 7월 23일

아무 장식도 없는 가운데 있는 전능한 나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아! 내 벗들아! 너희들은 참 경솔하기도 하다.
대관절 너희 하느님의 손을 묶어놓고자 하느냐?
너희들의 생각대로라면, 너희들이 지상에서 그들의 상(像)을 파괴하는 것과 같이 나도 내 곁에서 너희들의 전구자(轉求者)들을 치워버려야 할 것이다.
누가 그들을 기억하겠느냐?
너희들은 교회에서 그의 생활력을 없애버린다. 이것이 너희가 하는 노릇이다.
나는 내 성인들에게 영복을 주는데, 너희는 그들을 깍아내린다.
그들의 파괴적인 광증(狂症)은 열성이라는 허울을 쓰고 있다.
내 딸아, 최고의 아름다움이 거지에게도 어울리지 않을 환경에서 있는 휑한 성당에서 기도하는 가엾은 사람들의 비통을 보아라.
내 자녀들아, 너희 미치광이 같은 짓이 어디까지 갈 것이냐?
너희들이 끝내는 나를 용납하지도 않게 될 것이다.
너희들은 너희 왕의 조정을 가지고 어떻게 하느냐?

메시지는 세상에 내리는 사랑의 홍수이다. 메시지는 우유부단한 사람들과 현시대의 모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길이며, 이 세기의 혼란 속에 파묻혀 있는 멍든 마음들의 위안이다.

 

1968년 7월 24일

(영성체할 때에:)
내 귀여운 딸아, 나는 네게 상쾌한 기쁨을 마련해 둔다.
나는 네 영혼을 거룩한 겸손에 유지하겠다.

이 세상의 생활에 유혹이 그렇게도 가득 차 있으니, 믿음에 확고하게 되지 못한 영혼이 거기에 걸려든다는 것이 무엇이 이상하겠느냐?
내 딸아, 죄인들에게 보내는 내 사랑의 부르짖음을 열심히 받아들임으로 나날이 기도와 보속으로 약한 사람을 보호하여라.
아버지는 자식들이 아무리 은혜를 모른다 하여도 그들을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아버지의 부르는 소리는 그것을 받아들이기로 동의하는 마음 속에, 탕자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분에 대한 그들의 너그러움의 선물로 그 부르는 소리에 자기들의 도움의 증언을 주기로 동의하는 마음 속에 울려퍼진다.
땅은 영혼들은 욕심사납게 마구 집어삼킨다.
하늘은 그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할 일이 대단히 많다.
내게는 내 작은 영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기도하고 증언하여라.
내 말을 듣는 사람은 구원될 것이다.
내게 신뢰를 계속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꾸준히 믿는 사람은 빛의 자녀들에게 약속한 상을 받을 것이다.
나를 통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을 것이다.
하느님께 자기 생명을 원하시는 대로 마음대로 처분하시라고 맡겨드리는 사람은 그의 마음에 평화를 받을 것이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세상이 너희를 어지럽게 하지않기를 바란다.
조용한 마음으로 내게 의견을 청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영감을 주겠다. 너희들의 자아의 충동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들에게 내 지혜를 주고, 너희 입술과 너희 영혼에 내 도장을 찍어 너희 영혼이 나 안에서만 나를 통하여만 살게 하리라.
너희 모두가 이렇게 하여 너희들에게 생명을 주는 최고의 선을 알아볼 것이다.
지극히 사랑하는 내 자녀들아,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들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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