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4월 17일
(본부에서 첫미사에 영성체할 때에:)
이 집은 평화의 포구이다. 사람들의 잘못으로 내가 이 집에서 쫓겨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너희들의 표어는 “평화! - 기쁨! - 사랑!” 이어야 한다.
영적인 것을 찾는 모든 사람이 그것을 이곳에서 발견할 것이다. 나는 이곳을 내 현존으로 거룩하게 하고 축복한다.1973년 4월 19일
(성 목요일에:)
엄청나게 큰 십자가가 세상을 짓누르고 있으며, 나는 내 신비체 안에서 그것을 고통스럽게 깨닫고 있다. 나는 십자가의 짐을 덜어줄 시몬과 같은 사람들을 찾는다. 내 자녀들아! 내 작은 영혼들아!1973년 4월 20일
(성 금요일에:)
사랑이 희생되었고, 창과 너희 죄로 상처입은 내 마음에서는 은총의 샘이 솟아나왔다.
하느님의 희생! 사람의 아들의 희생! 그런데 이 희생이 그의 인성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누가 이해할 수 있느냐? 은총의 샘은 누구를 위한 것이며 무엇 때문인지 말해 보아라.
네 영혼 안에서 대답을 들어라. 상처입은 내 심장에서 피가 흘러나와 너희의 더러움을 씻었다. 그런데도 얼마나 많은 사람이 타락의 물을 마구 퍼먹으러 가느냐! 타락의 물은 그들의 목마름을 풀어주지 못한다. 내가 주는 물만이 목마름을 풀어주고 생명을 준다.
내 자녀들아, 나는 변하지 않았다. 나는 너희들을 구원하러 왔다. 사람의 자식들아, 너희들에 대한 내 사랑을 기억하여라.
성교회가 빠져 있는 혼란과 내게 충실한 자녀들의 영혼을 괴롭히는 극도의 불안에 책임이 있는 너희들에게 말한다. 내 목자들에게 준 권한들이 취소되지 않았다. 그들의 권위를 짓밟으면 내 권리를 우롱하는 것이다.
극단에 치우치는 것을 두려워하여라.너희 하느님의 눈길이 서글프게 너희 위에 머물러 있다. 그렇다. 너희가 하늘과 땅에서 전권을 가지고 계신 그분을 얕보는 한 돌아올 가망이 없이 벌써 파멸할 너희들 위에 말이다.
추수할 때가 가까웠다.
어둠의 자식들아, 너희들은 무슨 씨를 뿌렸느냐? 증오와 질투와 음란과 교오의 씨를 뿌렸다.
그것들은 죽음의 열매들이다. 그러면 내가 너희들에게 가르친 연민과 단정과 순종과 겸손의 덕 따위 생명의 열매들은 어떻게 되었느냐?
믿음과 바람이 이 세상에서 내쫓겼으니, 너희들의 사랑에 대하여는 무슨 말을 해야 하겠느냐?
그런데 나는 너희들의 불충실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너희를 사랑한다. 그러나 조심하여라. 만일 너희가 다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내일이면 늦을 것이다.1973년 4월 23일
(부활절 월요일에:)
어떤 영혼이든지 구속의 표를 받기에 적합하다. 아무도 나를 통하지 않고는, 그러니까 십자가를 거치지 않고는 아버지께 오지 못한다. 십자가는 사랑으로 받아들이면 즐겁고 기분좋다. 나는 나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서의 별별 희한한 일들을 약속하지 않고, 다만 하늘의 영광과 그들의 모든 시련 중에 뒷받침을 해 주겠다는 것만 약속하였다. 기쁨과 고통은 인간의 특성이다. 영원한 지복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나는 작은 자들과 약한 자들의 힘이다. 나는 기쁨이고 사랑이다. 그리고 내 평화는 나를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지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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