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3월 13일

천둥 번개가 치는 심한 비바람이 미친 듯이 날뛰는 자연력으로 너를 휩쓸었다. 내 딸아, 나는 너를 떠나지 않았고, 네 마음 속에서 좋은 날씨가 돌아오고 폭풍우가 가라앉기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고 있다. 그 때에는 하늘이 아주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너는 끊임없이 내 사랑과 내 자비를 믿었지?

내 딸아, 안심하여라. 시련은 가혹하다. 그것은 깨끗이 하는 불이다. 네 고민을 내게 말하여라. 내게는 무엇이든지 다 말해도 된다.
너를 절대로 저버리지 않겠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이다지도 네게 가까이 있는데, 누가 나보다 너를 더 사랑할 수 있느냐? 오직 내게서만 네 도움을 청하여라.
피조물은 실망시킨다. 오직 하느님 만이 실망시키지 않으신다.

오직 내게만 하느님이다. 너는 바라라. 나는 충실한 내가 선택한 딸이고, 너는 너를 온전히 사랑에 바쳐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수천명의 영혼이 너를 사랑하며, 그중에 특별한 영혼들은 너를 위하여 목숨이라도 바칠 것이다. 이 생각이 네 고통에 진통제가 되기를 바란다. 내 사랑이 네게로 건너가는 데, 오직 한 영혼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든 영혼을 위하여 건너가는 것이다.
만일 이 영혼들 가운데 네 고통을 더하는 영혼들이 있다면 그들 안에 있는 내 사랑이 침해를 당하고, 동정하는 내 마음이 매우 상처를 입는다.

 

1975년 3월 23일

(성지 주일에:)
이 주간을 나와 같이 능동적으로 살아라. 너는 참여한다...
내 고통과 내 사랑이 똑같이 네게로 건너간다. 모든 것을 다오. 네가 나와 같이 짐지고, 내가 너와 같이 짐진다. 네 육체와 영혼이 상처를 입었다. 꼭 매달려라. 단단히 버티어라!
나를 쳐다보아라. 내가 너보다 더 참혹하지 않으냐?
와서 나를 따라라. 네 발을 내 발자국에 놓아라. 길을 같이 가자. 벗아, 손을 다오. 내가 너를 인도하마. 의심하지 말아라.(*)

(* 성금요일, 예수께서 돌아가신 바로 그 시간에, 이 심부름꾼의 남편이 성체를 모신 다음 경건하게 하늘나라로 떠나갔다.)

종기는 고름을 짜야 하고, 영혼의 진정으로 상처가 아물어야 한다.
마음이 활짝 피어나기 위하여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 필요가 있다.
신뢰 없이는 평화가 불가능하다. 빛의 자녀들은 빛살로 인하여 속이 환히 들여다 보인다.
하늘에는 타협이 없다. 그러나 세상에서는 애덕을 중하게 여기지 않고는 소홀히 할 수 없는 애덕의 양보가 있다.
희생들이 요구되며, 그것들을 견디라고 기쁨들이 마련되어 있다. 나를 생각하고 내가 영감을 주는 것을 하여라. 왜 그 고민 속으로 물러가느냐?
내가 네게 전해주는 메시지에 대한 믿음은 내가 이런 영혼 또는 저런 영혼에게서 기피하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모든 가능한 방법으로 내 뜻을 행하는 것을 생각하기를 조직적으로 거절하는 것을 영혼을 선택된 주제에서 벗어나게 하며, 내 마음의 사랑 가득한 압력은 내 마음의 부름에 더 너그럽게 응할 영혼에 나타난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 하느님께는 항상 가능하다는 것을 단단히 믿어라. 내 딸아, 고통이 네 영혼을 깨끗하게 하였다. 네 애덕에 있어서의 성실성이 항상 네 표가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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