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나의 딸아! 잘 들어 두어라. 어떤 장애물도 나의 사랑을 막을 수 없다. 인간들이 위대한 성체의 신비를 깨달을 수 있도록 내가 사랑의 성사를 만들었다. 나는 인류를 매우 사랑하며, 음식이라는 형태 안에서 이 사랑이 머물게 되었음을 크게 기뻐한다. 세상 사람들이 성체를 통해 나의 생명을 나누어 가질 수 있도록, 나는 일부러 감실이라는 감옥 안에서 밤낮으로 남아 있는 것이다. 나는 인류를 무척 사랑한다. 사랑은 사랑을 받고있는 대상과 완전히 일치되기 전까지는 멈추지 않고 계속 사랑을 줄 뿐이다. 인간들은 그 진리를 알아야 한다. -[호]187-

나에게 봉헌한 사람들은 평범한 삶을 택했다. 이 얼마나 큰 고통이냐? 그들은 생명의 말씀 앞에 의혹이라는 장애물을 쳐놓았다.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는 나의 계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그들은 무척 나를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나는... 사람들을 참고 인내하며 기다리고 있다. 아무쪼록 기도하면서 이 비참한 현실을 묵상하기 바란다. 때가 너무 늦기 전에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라. 그들은 일단 지옥에 떨어지면 영원히 그곳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 나는 피눈물을 쏟으며 신앙심이 깊은 영혼들에게 외친다. 불쌍한 영혼들이 지옥을 향해 달려가는 것을 막아달라고... 내가 온갖 굴욕을 당하는 것은 이런 영혼들을 향한 커다란 사랑 때문이다. 나의 ... 사람들이 선두에 서서 유다처럼 나를 배신하고 있다. 그들은 많은 영혼들을 지옥으로 끌어 가고 있다. 그들은, 어떤 계시도 주의깊게 들으려 하지 않는다. -[호]190-

인류는 죄악이라는 장애물 안에서 살고있다. 나의 영원하신 아버지께서 분노하기 전에, 나는 그들에게 돌아오라고 피눈물을 흘리며 외치고 있다. 과거 어느때보다도 더욱 많은 도둑들이 악마의 진영에서 나의 희생제물들을 비난하고 있다. 나의 자비는 심판이 뒤따른다. 나의 시대는 영원하다. -[호]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