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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강 장용복
2001-03-31 01:39:21 read : 60

[장용복의 詩세계]

장용복에 대하여
[연락처:011-9590-5776/053-353-5237]
시인 장용복 1952년 경상북도 문경시산양면진등리에서 태어나
문경중학교, 상주고등학교를 거쳐 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계명대학교정책대학원를 졸업했습니다.

상주고등학교에 재학중에 박찬선선생님의 지도로 시를 쓰기 시작/
1982문협문경시지부 백화문학에
목기외3편으로 문단활동, 문협문경지부 사무국장역임
민방위 창설 14주년 시당선 제3회호국문예시가 당선,
1993문예사조에신인상이당선 되면서 문단에 나온 이후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대구문인협회』
『나래시조문학』, 『현대불교문인협회』, 『진각문학회』,
『대구불교문인협회』, 『대구시조시인협회』 등에 다수의 작품을 발표 하였다.
고교시절부터 각종 문예 콩쿠르에 입상하는 등
문학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그는 1977.2-1998.12 /사회복지사,청소년지도사로
대한가족계획협회에서/문경,상주,대구북구 청소년교육를 담당,
현재 대한사회복지회 대구혜림원 미혼모교육을 담당 하고 있다.

<홈페이지>
『 http://sijo.wo.to 』
<자유시발표>
1982년 『 木器외3 백화문학8집 』
1983년 『 백화문학9집에따오기,비둘기 』
1983년 『 백화문학10집에느티나무,관문도』
1984년 『 백화문학11집에겨울고목,노을』
1985년 『 백화문학12집고란초,을숙도 』
1986년 『 백화문학13집에소백산행 』
1987년 『 백화문학14집에치악산 기행초』
1988년 『 백화문학15집에찢어진 카렌다의변,
휴전선의 비둘기,오늘에서서,서예 』
1989년 『 백화문학16집목련화,간이역, 』
1990년 『 백화문학17집에,그대에게 바치는 노래, 주흘산 목련화 』
1990년 『 백화문학18집에이별이 없는 비오는날에』
1991년 『 백화문학19집에기다리는 마음』
1992년 『 백화문학20집노을 』
1992년 『 민방위창설14주년시당선 』
1993년 『 문예사조10월호 신인상수상』
1993년 『 백화문학21집山河,백화문학에부쳐 』
1993년 『 나래시조문학입회 』
1995년 『 대구문협입회』
1997년 『 한국문인협회,한국시조시인협회입회』

<시조발표>

1994년~2000년 『대구문학,나래시조문학 』
1995년~2000년『 진각문학,대구시조시인협회, 대구불교문협,시조발표 』
1999년『 호국문예당선 』

장용복 詩목록<홈페이지참조>

<석강 장용복의 시세계>

<1982년 7월31 문협문경지부백화문학8호작품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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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둔밤 등대 찾아

어둔밤 등대 찾아 망망대해 미로에서
둔치끝 의미한 불빛 시조의 불티보고
밤바다 저만치 두고 파도 되어 여기섰네

등대는 저홀로서 이밤내 불을 밝혀
대도의 험한 물길 살펴서 오라하고
불꺼진 서녘 항구에 북극성만 홀로 있네.


●새벽숲 /석강

달무리 앉았다가 개울물 건너려면
별님이 달려와서 조금만 놀자하고
새벽숲 발길만 동동 호수에서 잠이든다.


<일 출 외3 >


교회 십자가 아래

등고선이

동쪽으로 치달려

아침해를 떠 올린다

빨간 태양이 점점 달을

사랑의 포로로 삼켜버린뒤 遠山의

풍경이 자주청 운해위에서 유난히 아름답다



한낮의 물레에

한밤의 실을 잣는

저달 아래 부는 한줄기 바람

바람속 개들의 울부짓는

냉기를

몸으로 사려

시오리 장길을 가는

사람들의 삐걱이는 수레소리가

노력하는 가난은

삧이 있는 가난 이라고

교회의 종소리가 속삭 이구나


갯논 물위엔

하루를 化粧해 놓은 일출.



<木器>


그는 울리고 있네

갈길은 항시 지상의 찢어지는 목피의 햇살 속

단검으로 누르는 절규는 차라리 선결된 自我


비오는 자정을 지난밤 속삭이며오는 오는 내일의 환한 이슬은

젊음을 앓는 기러기지는 창가에 떨리는 손짓으로 해조띤송가를 부르는 열병


짧게 깍는 노년이 그를 꼭 안고는 멀어간 원시의 그날을 바라보다가

번쩍이는 칼날 창칼의 단꿈에 언젠가 그봄을 회상하듯 노년의 정맥을 본다


갈길은 항시 지상의 찢어지는 목피의 햇살 속

단검으로 누르는 절규는 차라리 선결된 自我



그는 여러겹의 옷을 입고 있네.



<보리피리>



보리대궁으로 부는

피리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도회인들 낙망 할 필요 없소

우리에겐 버들 피리가 있으니까


못자리 쓰레질하던 황소는

한가히 새김질 하고

경운기소린

매미 울음처럼 들린다오


불단풍의 화사한 자태가 하늘을 덮는 개울에는

톱날같은 두팔을 벌린 가재가 헤엄을 치고 놀지요


산길을 따라 한적한 능선에 오면

머루와 다래 새순이 솟고

아카시아꽃 콧전을 맴도는 향취

눈을 감아도 좋지요



야산 돌밭엔 장끼가 날고

노루가 이산과 저산을 잇는 오후

버들피리 불면

버들꽃 흰눈이 되어 날지요.



◆ 이름으로지은 시조 (인연)/석강


<인 연>

김솟는 천지연에 달 따던 우리벗님
연못가 다가서서 시조창 엮으시고
희망찬 대한의 기상 소리로서 울려내소



전생의 무슨인연 이리도 보고파서
부운의 인연찾아 수소문 해보았건만
순이는 어디서 사나 길을 찾아 나섭니다.



김솟는 샛강에서 낚시대 드리우고
병속에 송사리떼 잡아서 넣던추엌
완연히 달라진 고향 샛강은 어디있나




오늘의 날을 기려 추엌의 사진찾아
철지난 동심모습 찾아내어 웃으보면
민중의 꿈을 찾아서 사진작가 길떠나네



오야에 밤을 세워 글을 읽던 선비정신
시서로 글을지어 한얼사랑 널리펼쳐
영광의 대한의 아들 세계화로 보내소서



조용한 별빛모아 사랑받쳐 일군동화
문우의 별빛따라 이제사 찾았군요
호롱불 밝혀 두고서 밤을 세워 읽어보오



초야에 묻혀사는 문경의 초립동이
은둔의 님을 찾아 사이버를 수소문해
전생의 인연 찾아서 소식을 전합니다



정이랑 주지말고 가슴에 불을피여
희망찬 새날를 맞아 곳곳에 불씨전해
님의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사소서



◆ 봄비타고 가신임아/석강 장용복


봄비타고 가신임아/석강 장용복

임이여 개울물에 꽃처럼 떠나실제
여울물 시린 달빛 이밤에 잠이들고
봄비는 은구슬 되어 눈물되어 떨어지나

스승님 능선위로 일출되어 오시련가
푸르른 초목으로 가을이면 낙엽되어
이세월 별빛을 안고 울음우는 산꿩아

한 바람 원을삭여 이가슴 청산속에
태백을 저바다에 말없이 내려놓고
이하루 손길을 펼쳐 재약산문 열어오네


◆ 느티나무를 위한 축시 /석강 장용복


전생에 무슨인연 찬연한 우정으로

자연의 섭리속에 윤회의 텃밭가꿔

인정에 뜨거운 눈물 가꾼사랑 느티나무


◆ 고릴라의 미소/석강



미주의 미네소타 고릴라 웃음안고

태백의 줄기이룬 사이버 느티나무

순수의 그 모습 좋아 보내준 그님이여


◆ 사월에/석강


꽃보다 사월에사 물오름 잎새띄워

새순을 피어내는 사계절 이른 여름

샛강도 몸을 풀고서 멱을 감는 이아침


◆ 우리집/석강


늦은밤 할아버지 오야에 글읽는소리

할머니 이른 아침 일찍이 기침하셔

가족들 신발 모두어 오늘 하루 기도 하네


◆ 태백산의 눈꽃설화송/석강장용복


태백산의 눈꽃설화송1

달빛은 칼바람에 밀려갔다 다시오고
신사년 춤을추는 백설부의 아가씨여
태백의 장군봉 고지 아직도 멀었느냐

산야의 밤을 지켜 한적한 태백산아
등악루 고교한 달 풍광은 나를다오
초롱한 별님 따라서 새악시방 걸어두자

마을의 불빛마저 사라져 갈 즈음에는
산마루 주목군락 어서오라 반겨맞고
일출의 장엄한 위용 나만보니 애닯다

짙푸른 해원펼쳐 반도의 기상펼쳐
살아갈 한얼의 뜻 동해에 띄워두고
은근과 끈기 가꾸어 우리삶을 열어보자.


태백산의 눈꽃설화송2

새벽길 달빛아래 칼바람에 미끄러지고
눈송이 관목떨며 달빛에 춤을추고
높은산 태백의 위용 장군봉<1,566.7>

산짐승 잠이들고 울음멈춘 고요한 산
반도의 등악루로 교교한 달빛 풍광
길잡이 초롱한 별님 어서 가자 재촉 한다.

산아래 아스라한 마을의 불빛보며
두시간 오른녘에 동편의 주목군락
불타는 일출의 모습 용광로 쇳물이다.

해돋이 짙은 해원 검푸른 산하위에
죽어도 천년살고 살아도 천년살고
주목의 끈질긴 삶을 배워보라 이르신다


◆ 봄을 타는 강2 /석강



강심에 나무들이 그림자로 홀로울면

하현속 조각달로 말없이 지켜서서

흐르는 그대 강물에 빈배띄워 가리라


◆ 석강에 물이되어 /장용복


석강에 돌이될까 흐르는 물이될까
나는야 물이되고 너는야 돌이되고
석강에 노을을 안고 빈달로 흘러가자


◆ 마리아송 /석강 장용복


갈릴리 바다 서쪽 막달라 마을에서
마리아 탄생하고 여섯명 마리아중
십자가 부할 하시는 주님먼저 지켰어라.

일곱명 귀신들의 혼불 속에 방황할때
주예수 은혜속에 거듭난 빛이되어
오늘도 십자가 앞에 기도하는 마리아여

◆ 느티나무송


느티나무송/석강


고운글 품에 안고
산까치 너울 타고

인연의 텃밭
가꿔

한얼의
시정 찾아

노을속
은빛 저가람
내여기 찾아왔네


고운뜻 품은 기상
사계의 모습담아

인연의 텃밭 가꿔
한얼의 기상펼쳐

우리강 시조 가람에
연꽃 띄워 펼치리


◆ 깊은밤 저믄강가에 / 장용복



깊은밤 저믄강가 님과함께 나왔더니

나루터 놓여있는 초승달 임과함께

이밤내 물길을 물어 노를저어 가자하네


◆ 저문3월 아침에 / 석강

삼월이 다가도록 봄의 문 열지못해

저문해 바라보다 잔인한 사월에 사

내뜰안 매화꽃 피워 그대에게 보내리


◆ 봄비/석강

소쩍이 울음안고 봄들녁 아지랑이

먼동이 문을 열고 아이놈 잠을 깨워

봄비에 꽃떨어 짐을 알려 무삼 하리오


◆ 천수답/석강 장용복


갈라진 논밭속을 쳐다만 볼 양이면
기우제 올리던 일 하늘도 무심하데
빈들에 핀 산꿩 울음 어머님 목소릴레.


아버님 가꾸시던 산비탈 논밭속에
할머니 얼굴같은 노오란 해바라기
가지친 애기 해바라기 한낮에 졸고 있다.


울어메 너를 업고 빈밭에 길쌈멜때
너는야 새록 새록 땀흘리며 조는모습
즐거워 콩밭을 메며 빈달속에 가고 있다.

◆ 매호동 연가 / 석강장용복


그 시절 퇴강 마을 돌아서 물굽이로
낙동강 칠백리 길 나루터 지켜앉아
조우인 매호 별곡에 숨어 울던 내님아

천주봉 올라서서 죽림에 강문열고
아자개 성문위로 샛별로 숨었다가
벽암에 나루터 열어 경천구곡 불러본다.


◆ 병산서원에서


낙조도 머문강섶 발길 멈춘 그대와 나
부용대 떠도는 물샅 돌아가는 물길따라
굽이친 능선 길가에 지켜앉은 병산서원

노송도 님이오면 얼굴 붉힌 수줍음에
인고의 기다림에 학을 타고 강을 날며
휘돌아 굽이친 역사 빗장열고 들어가네

설움도 단풍으로 산을 깔고 앉은 모습
물길은 강심을 따라 백사장을 굽이돌며
고색이 찬연한 누대 걸터앉은 옛 선비여.


* 병산서원(서애대감서원)은 안동시 풍산면 하회마을 가기전
좌측으로 3.5km정도 가면 부용대 맞은편에 있다 .


◆ 죽서루



죽서루
난간잡고
오십천에 걸린 달아
어기둥 춤을 추는
동해 파도 여인되어
홰나무 그늘에 앉아 주안을 펼쳤거라.

포말의
해풍에 절어
지켜앉은 석벽위엔
죽선이 탄주하는 거문고에 기운 달밤
佛來浦(불래포)나비가되어 춤을추는 그대여


왕대숲
바람소리 몰고 오는
죽장사에
풍경은
객창에 와서 솟을대문 두드리고

이밤이 길 떠나가는

저바람에 울고 있다.

* 죽서루는 삼척시에 있다.관동팔경중 으뜸으로 송강 정철의 시비가 있다.
죽장사는 소실됨, 전설속의 사찰이되고 있음, 야경이 빼어남.



◆ 해돋이 꽃


새벽녘 안개는 피여 먼하늘을 열어가며
파아란 가로등도 저절로 눈을 감고
잠이 든 홍학 무리떼 구구구 깃을 친다.

그대를 그리다가 수평선에 나래 펼쳐
호올로 장명등 켜고 줄을 잡고 탄주하며
빨아간 얼굴 붉히며 폭포수로 뛰어 든다.

썰물도 해조음따라 길을 나선 바닷가에
수평선 나비가 되어 꽃대궁 석양속을
살포시 앉아선 여인 애모의 일출이여.





◆ 낙화암 고란초


초동삼 하늘가를 눌러 앉은 바위틈에
무서리 되맞으며 뿌리벌은 그모습이
백제의 옛 고궁 뜰을 그리는 듯 서름겹다.

저마다 선을 긋는 가는몸매 흔들림이
굽었다 펴는 가슴 옹재이는 세파의정
바람에 타오르다 휘어지는 (忍從)인종의 美


----- 시작 노트 ------

나의 시작은 시와 때를 가리지 않는다.
사계절의 자연과 벗하며 사람이 사는 그모습에
인고의 아픔을 노래 하고자 노력 한다

그시절 그사연을 잡기위해 긴긴날 시름앓다,
태풍의 거리를 해매이듯 때로는 헤어나지
못해 한잔술로 시름앓는 김삿갓이 되어
시심을 참모습을 찾아 그리움의
대상을 찾아 시간을 초월해서 떠나곤 한다.

겨레시 우리가락 한민족의 시사랑을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사이버 문학을 여는
당신께 찬사의 갈채를 보낸다.

나의 고향 마당에 호박꽃 피여 달그림자에
더욱 밝은 호박초롱 아래서 샛별을 벗하며
막걸리에 파전과 빨간고추 더북이 마련해 놓고,

느티나무아래서
전 세계에 시조의 벗들을 기다리는
사이버마당지기 자인에게 감사 드리며
시린 눈보라 휘몰고 간 일제의 얼어붙은
세월을 헤메이다 사라져간 윤동주 詩兄을
그리며 사람의 자유를 침탈한 어리석은
군주의 어린 영혼에 동정을 보내며,

말없이 사랑져간 넋들에게 시조의 잔을 올리며
사랑과 자유를 구가하는 시적 언어로
종소리되어 민족의 지도자들이 바른 길을
걷도록 채칙질하는 시적 언어로 자리매김하여
영원한 사계절에 자연을 노래하는 시조인으로 자리 매김 하고 싶다.


◆ 남강/석강

머얼리 남강논개 정절이 흐르는 곳
이나라 구하고자 꽃같은 몸을 던진
전설의 해맑은 여인 그리워 불러 보네.



달빛 빚어 쓰는 편지 /신작


石蘭 / 석강


토라진 보조개 빛 조각달 너울타고
아기꽃 꿈의나라 할머니 등에 엎혀
봄동산 꽃길 열고서 미소짓는 석란이여



민들레/ 석강



자주빛 미소 열어 산아래 굽어보며
솜털옷 옥빛 댓잎 달아래 이슬맺혀
할미꽃 인자한 미소 봄마당에 여는 봄빛




달빛/석강



배띄워 강을 건너 논두렁 보리밭길
동천강 물굽이섶 내놀던 어린시절
능선위 달님 항아는 아시는 듯 웃고 있다.



도토리/김영수/답시/석강



내또래 까까머리 초가을에 옹기종기
얼굴에 미소지며 뚜뚜둑 떨어진 듯
나팔꽃 입에 물고서 너랑 나랑 놀자 하네


고무줄/전자인/답시/동천강/ 석강


수월아 나랑놀자 항아야 너도같이
동천강 뱃나들이 흰옷을 너풀쓰고
저들녁 푸른 초원에 나비되어 날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