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Hockey, the Canada's most popular sport / 하키 경기를 관람하고...(Dec. 6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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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 이웃 바바라의 제안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겨울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를 태어나서 처음 보게 되었다. 우리만 보기 아까워서 키치너 사는 이상호, 박정연 부부도 함께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바바라의 친구인 베프와 도린이 우리와 동행하여 경기내내 게임룰을 설명해 주었다.

상철 옆부터 베프, 정연, 상호, 도린...그런데 사진찍을 때 다들 딴데 보고 있었구먼~ㅠ ㅠ

이날 경기관람중 하키공(퍽:puck)이 갑자기우리쪽으로 날아와 정연씨의 이마를 살짝 스치고 뒷좌석의 아저씨 가슴팍에 떨어지는 위험천만의 사건이 벌어졌다. 가끔씩 경기중에 갑자기 날아오는 puck에 맞아 다치거나 심하면 죽는 경우도 있다는데 그렇게 위험한 경우는 아니어서 너무 다행스러웠다. 그 덕에 정연씨는 날아온puck을 가질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또 한가지...정연씨네가 가진 팜플렛 안에 있는 행운의 숫자가 뽑혀서 상품도 타는 행운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도린은 경기종반에 뽑는 복권에 당첨되어 현금 $400를 타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날은 우리 일행들에게 엄청난 행운이 따라준 날이었다.

 

이 날의 경기는 지역별 아마츄어 리그로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주니어B팀(청소년팀)의 경기였다. 우리가 사는 스트라포드의 "큘리톤" vs 오웬 사운드에서 온 대표팀의 경기였다. 흰색 유니폼이 우리가 응원한 "큘리톤"이다.

선수들의 경기하는 모습을 여러장찍었는데 너무 빠른 움직임 때문인지 제대로 나오지를 않았다. 그나마 이 한 장이라도 건졌으니...

 

경기 3회전 중 2회전이 끝난 직후 인터미션 중이었던가....갑자기 관중들이 사방에서 puck을 얼음판 위로 던지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두 남자가 다가와서 유심히 뭔가를 살피더니 곧 방송을 통해 행운의 퍽 넘버를 발표하는 것이었다. 뭔가했더니...정중앙에 puck을 가장 가깝게 던진사람에게 또 상품을 주는 모양이었다.

정말 서양사람들은 복권 당첨이며 상품타는 거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다. 또 그런 점을 노려서 장사수단으로 이용하는 사람들도 정말 대단하다. 그리 큰 상품도 아닌 듯한데 그거 타려고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puck을 구입했다면 그것도 꽤 짭짤한 수입 아닐까...

 

 

이 날 경기는 스트래포드팀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사진의 전광판에 보이듯이 남은 시간이 1분 57초인데 스코어가 6:0 이었다. 상대팀은 나머지 시간을 거의 총력을 다해 공격을 하더니 결국 무승점은 면하여 6:1로 경기를마쳤다.

캐네디언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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