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월광





*고호 - 론강의 별 달밤 Starry Night Over the Rhone *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4번 작품27-2'월광'1악장/아다지오 소스테누토

환상적이고 즉흥적인 부드러운 서정을 철저히 펼치는데.제1주제는 담담하게
환상을 그려내고 중간부에서 약간 불안한 정서를 보이고 마침내 고요하게 주제가 재현된다.





* 그림 쇼 - 해질녘의 템즈강 *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4번 작품27-2'월광'2악장/알레그레토 *

리스트는 이 악장을 가리켜 "두개의 심연 사이의 한 포기 꽃"이라고 표현하였다.
제1악장과는 판이한 경쾌한 표정과 음울한 기분이 조화를 이룬다.





* 고호 - 별이 빛나는 밤에 *
*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4번 작품27-2'월광'3악장/프레스토 아다지오 *

이 악장은 피아노 소나타에서 찿아볼 수 없을 만큼 격렬성을 띠고 있어
극히 훌륭한 구성을 가진 소나타라 할 수 있다. 1악장과 비교해서 생소한
느낌을 받게 되는대.이는 당시 베토벤의 연애사건.청각장애 등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으나 확실한 것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1081년에 작곡된 월광은 렐시타프가 이 곡1악장을 듣고
"스위스 루쩨른 호수에 비친 달빛을 타고흔들리는 작은 배와도 같다"
라고 한데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월광이란 표제가 일반화 된것은
이 곡이 쓰여진 뒤 오랜 뒤의 일인대.베토벤은 이 월광이란 표제를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았는대 이 곡전에 쓰여진 피아노 소나타 27-1의
표제와 똑같이 '환상곡풍의 소나타'라고 명명했기 때문이였다.
이 월광은 베토벤의 제자였고 그가 열렬히 사랑했던 백작의 딸
줄리에타 귀차르디에게 헌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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